스마트폰 최고의 웹 브라우저는? 아이폰 돌핀브라우저 어플리케이션 사용기

"이제는 돌핀 브라우저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외부에서도 마음껏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시대이다. 자연스레 아이폰에 기본 탑재되어 있는 웹 브라우저인 사파리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인터넷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웹 브라우저 어플리케이션이 있다. 

다름아닌 오늘 소개할 어플리케이션은 모바일 및 태블릿용 웹 브라우저 개발사인 모보탭에서 제작한 돌핀 브라우저이다. 아이폰, 아이패드는 앱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용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이제는 한글판이다!"

사실 돌핀 브라우저는 이미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온 장수 어플리케이션이다. 그러다보니 별다른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수의 다운로드를 자랑하고 있다. 마치 요즘 가장 잘나가는 카카오톡처럼 말이다.

특히 국내 이용자가 미국과 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많다보니 개발사인 모보탭 측에서도 신경을 쓸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최근 리뉴얼된 돌핀 브라우저에서는 자랑스런 한국어를 만날 수 있으며 동시에 웹사이트를 통한 한국어 지원 센터를 오픈하여 국내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보다 높여 주었다. 그럼 지금부터 돌핀 브라우저의 인기 요인를 하나 하나 살펴보도록 하겠다.

"즐겨찾기를 백업하자!"

돌핀 브라우저를 최초 실행하면 로그인 화면이 나온다. 굳이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지만 가입절차는 정말 심플하다. 또한 추후 기기 변경이나 어플리케이션 재설치 시 즐겨찾기 같은 정보를 백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도 구글 계정이나 페이스북 계정를 연결하여 인터넷 이용 시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도와주었다.

"스피드 다이얼로 더욱 빠르게!"

초기화면은 평소 즐겨찾는 사이트를 등록시켜 돌핀 브라우저 실행 시 단 한번의 클릭만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돌핀 브라우저가 자랑하는 탭 브라우징 기능을 통해 최고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해준다.

"창 이동 없이 사이트 전환이 가능하다!"

위 화면에서처럼 한 화면에 여러 개의 탭을 띄어 필요한 사이트로 이동할 수 있다. 기존의 사파리의 경우에는 새로운 창이 열리기 때문에 여간 불편한게 아니었다. 또한 사파리는 최대 8개의 창을 띄울 수 있지만 돌핀 브라우저는 무한대로 탭을 추가할 수 있다.

"더욱 편리해진 북마크바와 툴바!"

좌우 드래그를 통해 인터넷 이용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북마크와 제스쳐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제스쳐 기능은 평소 즐겨찾는 사이트를 특정 문자나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도 바로 접속할 수 있어 편리함과 재미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았다.

"그리는 재미가 솔솔하다!"

미리 등록해둔 제스처를 화면에 그리면 바로 해당 사이트로 접속하는 시스템이다. 인식률도 생각보다 훨씬 뛰어나 사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단어 검색! URL 복사는 기본!"

또한 해당 사이트의 URL를 바로 복사할 수 있으며 검색 기능을 통해 찾고자 하는 단어나 문자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었다. 모두 기존 사파리에서는 만나볼 수 없는 기능이었다. 이처럼 돌핀 브라우저는 스마트폰이 아니라 컴퓨터에서 인터넷을 하는 듯한 뛰어난 편의성을 제공해 주고 있었다. 

"아직까지는 안드로이드용이 우월하다!"

하지만 분명 단점도 존재한다. 아이폰용은 애플 특유의 폐쇄성 때문인지 안드로이드용 돌핀 브라우저에 비해 다소 제한적이었다. 가장 큰 차이는 돌핀 브라우저를 기본 프로그램으로 지정할 수 없으며 캡쳐, 글꼴, PDF 등 다양한 애드온을 추가로 설치할 수 없었다.

하지만 분명한 건 기존의 사파리에 비해 훨씬 편리하다는 점이다. 이는 사용자들의 건의사항과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여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직접 사용한 돌핀 브라우저 동영상을 소개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