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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지난달 비나밋님으로부터 과일스낵을 선물받았다. 처음에는 바로 먹을려고 하였으나, 비나밋님이 말씀하시길, 군인들이 매우 좋아한다고 하였다. 고로 다음주에 나오는 휴가나오는 동생을 위하여 꾹 참기로 하였다. 하지만 세상에서 제일 힘든 일이 먹고 싶은 것을 참는 것이다.
하루는 작업을 하다가 배가 너무 고팠다. 식탁이며 냉장고를 다 뒤져보았지만, 딱히 먹을 것이 없었다. 편의점으로 가자니 귀찮고, 그러던 찰나 다소곳이 놓여있는 비나밋 상자를 발견하였다.
"그래! 다 먹지만 않으면 되잖아! 남겨! 남겨!"
"양도 많네!"
상자을 개봉하니 봉인되어있던 비나밋 과일스낵이 나를 반겨주었다. 뭔가 글로벌하게 되어 있는 포장을 보며 나는 더욱 입맛을 다셨다. 지금 심정이라면 돌도 씹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크흑! 눈물 날 거 같아!"
하나 하나 도열하여 놓으니 정말 눈부셨다. 비나밋은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 유명한 천연과일스낵이다. 문득 해외에서 수입된 과자라서 불안하기도 하였다. 안그래도 중국산 멜라닌 과자 공포로 수입과자에 대한 두려움이 확산되었는데 말이다.
"괜히 탈나는 거 아냐?"
하지만 베트남 출신의 비나밋은 신선한 98%의 과일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2% 유채씨유만으로 가공되었다. 독일, 일본 등 선진국으로부터 증발 건조 시스템을 도입하여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고 맛과 영양을 유지하였다고 한다. 이미 자국내 건조과일 시장의 9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고, 미국, 캐나다, 호주, 프랑스, 일본, 홍콩,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 미주와 유럽, 아시아 지역의 건조 과일 스낵의 선두 주자로서 세계적인 건조 과일 스낵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또한, 본사에서 철저한 위생감독을 거쳐 가공 완제품만을 수출하기 때문에 이동 중에 행여 발생할 수 있는 위생문제를 사전에 방지고 있다. 결정적으로 포장 과정에 방부제나 질소충전도 하지 않았다고 하니, 새삼 신기하였다.
"PX에서는 절대 구할 수 없겠군!"
군대에 가있는 남자친구, 아들에게 소포를 보낼 때, PX에서도 구할 수 있는 과자는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물론 보내주는 자체가 크나 큰 영광이겠지만, 그래도 기왕이면 먹을 것이 한정적인 군대에서 새로운 맛을 맛보게 해주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사과, 파인애플, 바나나, 잭프룻, 믹스프룻칩으로 구성되어 있는 비나밋 천연과일스낵, 군대에서는 과일을 먹을 기회가 드물기 때문에 꽤나 좋아할 듯 한다.
"나 때는 이런 거 없었어! 어흐흑흑ㅜㅜ"
"이제 제발 먹자!"
기왕 먹는 거 골고루 맛을 다 보고 싶었다. 접시에 모두 담고는 하나 하나 맛을 음미하였다. 원형의 파인애플이 고스란히 유지되어 있는 파인애플칩을 한 입에 넣었다. 내심 첨가물이 전혀 안들어갔다고 하여, 맛이 뭔가 부족할 것만 같았다.
"얼레?"
파인애플이 바삭바삭하였다. 게다가 당도 높은 천연의 파인애플이 맛이 고스란히 느껴졌다. 바나나, 사과, 잭프룻칩을 순서대로 먹었는데 제각각 특유의 과일맛이 전해졌다. 게다가 사과는 껍질 채로 튀겨져 있었다. 진정 야생의 맛이랄까? 더 이상 촬영을 진행할 수 없었고, 냉장고로 가서 맥주를 가지고 왔다.
"예비역의 특권!"
시원한 맥주와 바삭바삭한 과일안주, 그리고 바르샤의 경기, 그날밤 나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나이가 되었다. 내 장담컨대, 사랑하는 나의 동생은 비나밋 과일스낵을 맛보지 못할 것이다. 한창 축구 시즌인 지금, 매일 밤 빅매치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늘은 바르샤와 레알의 경기가 있는 날이다. 전세계 축구팬들이 기다리고 있는 160번째 엘클라시코 더비, 나는 비나밋 과일스낵과 함께 할 것이다. 그저 동생이 이 포스팅을 모르기만을 바랄 뿐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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