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TouchSmart 터치스마트 올인원 PC 600 上편

"넌 누구냐?"

거실에는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며 HP TouchSmart 올인원 PC 600이 떡하니 자리잡고 있었다. 지난번 작성한 체험단 신청글이 선정되어 3주 동안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이다.

2010/03/01 - [가츠의 가십거리] - HP TouchSmart 올인원 PC, 작업이 즐거워진다!

배달된 터치스마트 올인원 PC는 체험단 전용 PC이다 보니, 이미 박스 외관은 곳곳에 영광의 상처를 지니고 있었다. 내심 PC의 상태가 걱정되었다. 정작 나는 아직 만져보지도 않았는데, 고장 난 PC가 들어있다면 그 얼마나 슬픈 일인가?

"자칫 내가 배상해야 될 지도 몰라!"

"다행히 양호하군!"

꼼꼼하게 살펴보았지만, 별다른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올인원 PC답게 구성품은 단촐하였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리모콘, 전원어댑터, 몇 장의 DVD와 설명서가 고작이었다. 그만큼 설치 또한 간편하다. 그저 전원을 꼽기만 하면 된다.

"오! 눈부시게 아름다워!"

심플한 구성에 감탄하였고, 아름다운 자태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23인치의 풀 HD 모니터 안에는 핵폭탄급 성능을 지닌 부품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요즘 슬립PC가 대세라고 하지만, 눈 앞에 있는 올인원 PC 앞에서는 감히 명함도 내밀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23인치의 광활한 모니터는 풀터치이다. 애초부터 급이 다른 것이다.

"나는 왕족이야!"

터치스마트 모니터 아랫부분에는 작업시 다양한 색상의 조명으로 키보드를 밝혀주는 멀티컬러 엠비언트 라이트가 장착되어 있다. 작업의 효율성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장식으로도 꽤나 근사하다. 또한 모니터 상단에는 내장형 고화질 웹캠이 설치되어 있고, 내부에는 디지털 하이브리드 TV튜너까지 내장되어 있어 TV도 마음껏 시청할 수 있고, 녹화도 가능하다.

마음 같아서는 거실에서 테스트해보고 싶었지만, 좀 더 집중하여 기존의 PC와 차이점을 살펴보고자 방으로 가지고 들어왔다. 사용 중인 컴퓨터 책상에 기존의 PC와 같이 설치하였지만,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였기 때문에 큰 어려움이 없었다. 

"느낌이 달라!"

기존의 PC와 함께 보니 더욱 차이가 났다. 참고로 HP 터치스마트 올인원 PC의 경우 모든 설치를 마쳤음에도 불구하고 전원공급을 위한 전원선 하나만 연결되어 있다. 기존의 PC의 경우 본체, 모니터, 스피커, 키보드, 마우스, 랜선까지 한데 엉켜서 얼마나 복잡한가?

"무선인터넷은 기본이군!"

별도의 설정없이 전원만 켰을 뿐인데, 알아서 인터넷이 설정되었고, 바로 모든 기능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처음 접해보는 Windows 7이라 약간 어색하기도 하였지만, 금새 적응되었다. 무엇보다도 뛰어난 성능을 확인해보고 싶어 고사양게임을 실행시켜보았다.

"자고로 컴퓨터의 성능은 게임이 말해주는 법!"

"빠...빠르다!"

고사양게임에 속하는 아바타 풀옵이 별 문제없이 실행되었다. 내심 올인원 PC이다보니 제품 사양에 비해 다소 성능이 저하될 것이라고 생각하였는데, 전혀 아니었다. 순전히 나의 기우였다.

한참을 작업하다가 잠시 휴식을 가지고 하였다. 휴식을 취할 때, 전용 리모콘의 활약이 돋보였다. 침대에 누워서 컴퓨터를 조작하는 기분은 무척 신기하고 즐거웠다.





"진정 내가 원한 바로 그 녀석이야!"

올인원 터치스크린 PC인 HP터치스마트에서 터치로 동작하고 Windows 7에서 구동되는 어플리케이션 아이디어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는 분은 망설이지 말고, 지금 당장 응모하여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휘해보자!

접수기간 : 2010년 2월 26일~3월 26일
바로가기 : http://eventdaum.daum.net/hptouchsmart_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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