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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의 군대이야기, 치맛바람

가츠의 군대이야기 2009. 8. 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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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의 군대이야기 전편모음(클릭 후 맨아래 다음페이지를 누르시면 1회 첫 포상휴가편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가츠의 옛날이야기 전편모음


오늘은 지난 주에 있었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언제나처럼 시간적 순서에 따라 전개되지 않으며, 그때그때 기억나는 사건을 재구성하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고로 예전 글을 안 읽으시고 바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은 윗부분에 위치한 지난 글보기를 이용해주세요!


지난 주, 지인과의 만남을 위해 부지런히 씻고 아껴놓은 새 옷을 입으며 꽃단장에 여념이 없었다. 모든 셋팅을 마치고는 불가리 향수를 목덜미에 칙칙~! 뿌려주었다.

'완벽해~!'

나는 뿌듯해하며 거울 앞에 섰다. 누구냐 넌? 나의 상상과는 달리 상큼이는 온데간데 없고, 덮수룩한 아저씨가 서있었다. 이발을 안한지가 꽤 되었다. 부랴부랴 집 앞에 단골 미용실로 갔다.




예전에는 이쁜 누나들이 있는 미용실을 애용하였으나, 작년부터 귀찮니즘의 압박으로 그냥 동네 미용실을 갔다. 어차피 호박에 줄 긋는다고 수박이 되는 것도 아니니 말이다. 그 곳에는 두분의 아줌마 디자이너가 계신다. 들어가자마자 반갑게 맞이해주시는 디자이너 선생님~! 


'역시 난 아줌마들에게 인기가 많아~!'

과연 좋아라~!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반갑게 맞이해주시니 기분은 좋다. 사실, 요즘 군대이야기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고 있지만, 가츠의 군대이야기를 최초로 들은 사람은 바로 미용실 아줌마다. 지난 1월, 아주머니의 아들이 해병대로 입대하였다.

그때부터, 예비역처럼 보이는 나에게 온갖 질문 공세를 퍼부었다. 평소, 군대이야기를 좋아라하는 나로서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후로는 나의 머리를 만지실때마다 비달사순이 울고 갈 정도로 극한의 실력을 발휘하시며 나를 놀라게 하였다.

오늘도 어김없이 이어지는 질문공세~!

'가츠씨, 원래 해병대는 휴가를 자주 못나와요?'

'글쎄요~! 그게 해병대라서 그런게 아니고 부대사정에 따라 다르지요~!'

'우리 아들 친구들은 8월초에 휴가나온다고 하는데, 아들은 8월말이나 되어서야 나온데요~!'

사실, 휴가는 군인들이 가장 기다리고 기다리는 것이다. 기왕이면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나오면 좋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일단, 부대자체에서 큰 훈련이 있거나, 비상이 걸리면 계획된 휴가도 취소된다. 그리고 가고 싶은날 죄다 나가버리면, 나라는 누가 지키겠는가?

요즘에는 많이 변했겠지만, 그래도 군대는 군대이니깐 얼추 비슷할 것이다. 휴가 올리는 날이 되면, 중대 인사계원이 각 소대별로 휴가자를 조사하라고 한다. 그럼 각 소대 고참들은 소대원들을 모아놓고, 휴가 나가고 싶은 사람은 손들라고 한다. 물론 우후죽순 나올 수도 있고, 눈치를 보며 안나오는 인원들도 있을 것이다.

이에 고참은 센스있게 정말 부득이하게 급한일이 있는 병사들이나 나갈때가 한참 지난 병사들 위주로 먼저 보내준다. 소대내에서도 너무 휴가자가 많으면 근무의 공백이 크기 때문에 남은 소대원들이 힘들어진다. 이렇게 나름 합리적으로 휴가자를 조사하여 인사계원에게 전달해주면 인사계원은 이를 토대로 휴가자 명단을 작성하여 대대 인사계로 보낸다.

그러나 항상 좋게 마무리 될 수는 없다. 간혹 서로 꼭 나가야된다고 피력하면, 물론 일,이등병들은 눈치보여서 대놓고 말하지는 못하지만 그럴땐, 운명의 가위바위보로 승부를 보는 편이다.

여기서 오늘의 주인공인 아줌마 아드님은 이제 갓 일병으로 진급한, 미약한 존재이다. 아마 휴가조사할때 8월초에 나가고 싶었지만, 소대 분위기를 보니 선뜻 나갈 수 없거나, 아니면 8월초에 꼭 나가야되는 병사들이 많아서 8월말에 올린 거 같다. 그리고는 집에 통화하면서 8월초에 나가고 싶었는데 못나갈 것 같다고 말하였나보다.

사실, 1월군번이면, 1년차 정기휴가를 8월에 바로 지르는 것은 자살행위다. 최대한 버티고 버텨서 나와야지 대뜸 지르고 나면 다음 휴가까지 희망이 없다.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사건은 여기서부터 시작이다. 아주머니는 아들을 하루속히 보고싶은 마음에 부대로 전화를 한 것이다.




'정보통신보안! 중대장입니다!'

'안녕하세요~! OO일병 엄마예요~!'

'반갑습니다 어머님~! 무슨일인가요?'

'다름이 아니라 우리 아들이 휴가 나올때가 되었는데, 안그래도 8월초에 집에 일이 있어서 꼭 나왔으면 해요~!'

'아~! 어디보자, 아드님이 8월말에 계획되어 있군요~!'

'어떻게 안될까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아주머니께 이 내용을 들은 나는 순간 머리가 띵~!해졌다. 아줌마~! 군대는 학교가 아니예요~! 이 대화를 다시 살펴보자! 무슨 느낌이 드는가?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면, 이 글을 읽고있는 당신은 군대를 다녀오지 않은 사람일 것이다.

전화통화를 마친, 중대장은 어머니께서 부탁하였기에 인사계원을 불러서 OO일병의 휴가가 조정 가능한지 물어볼 것이다. 조정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다. 다만 인사계원 입장에서는 미리 자신이 조사를 해놓은 일을 다시 손봐야되는 번거로움에 짜증이 밀려올 것이다. 그리고 다시 소대로 가서 OO일병을 불러 다음과 같이 말할 것이다.

'너 XX, 저번에 조사할때는 암말 없더니, 이제와서 왜 지랄이야?'

아무 상황도 모르고 불려나온 OO일병, 그저 정신없이 갈굼먹고, 울면서 소대로 돌아간다. 그러나 소대에는 OO일병대신 8월초에 휴가를 못나가는 병사가 울고 있을 것이다. 그 병사는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이미 휴가계획까지 다 잡아놓고 하루하루를 기다리고 있었을텐데 말이다. 그가 고참이라면 죽음을 맛볼 것이고, 후임이라면 원망하는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휴가 조사를 한 고참이 침상에서 자신을 향해 날라오고 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한 통의 전화통화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이렇게 설명하면, 아주머니의 치맛바람을 욕할지도 모르지만, 이 글을 읽고있는 많은 예비역분들의 군시절과 요즘은 사뭇 다르다. 내 동생도 현역으로 근무중인데, 자대배치를 받자마자 일주일내내 중대 간부며, 고참들에게 전화가 왔다. 동생은 잘 지내고 있으며, 행여 궁금한거 있으며 무조건 전화 달라고 말이다.

고로, 항상 자식 걱정에 밤잠을 못 이루시는 어머니 입장에서는 항상 안부가 궁금 할 것이다. 고로, 집에 있는 가족들은 요즘 군대는 많이 변했구나~! 아무때나 부담없이 전화를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받는 입장에서는 정성스레 받아주지만, 사실 그런 것만은 아니다. 웃으면서 예예~! 하지만, 속으로는 뭐 이런게 다있어~! 짜증이 밀려올 때도 있다. 아무리 많이 변했지만, 군대는 군대다!

나는 아주머니께 대충의 상황을 설명해주었다. 괜히 말하면, 걱정하실까봐 안할려고도 했는데, 그러면 이러한 사실을 모르시고 사소한 걸로 자주 전화하실까봐 알려드렸다.

그러자, 상황을 파악하신 아주머니는 걱정하시며 당황하셨다. 문제는 지금 내 머리를 자르고 계시는데 말이다. 비달사순은 온데간데 없고, 가위질이 무뎌지기 시작했다. 이제 내 머리를 걱정해야 할 판이다! 나는 아주머니를 안심시키시 위해 노력하였다.

'너무 걱정마세요~! 어차피 잘해도 갈굼먹는 곳이 군대인데~! 하하하;;;'

걱정하시는 아주머니를 보니, 한편으로 가슴이 찡하였다. 아주머니 또한 무슨 잘못인가? 그냥 자식 사랑하는 마음에 그런건데 말이다. 군대 사정을 자세히 모르시는게 잘못이라면 잘못이겠다.

다만 군대에서도 예외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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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zero9 2009.08.02 01: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누나나 여동생 있음 좋은 거군요...

    제 동생도 그럼 제 덕을 좀 보려나....

    하지만 미인이여야 한다는 게 문제겠군요 (웃음)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2 0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제로님 미인이시잖아요~! 후훗...
      그리고 목소리만 달콤하면 되요~! ㅋㅋㅋ

  3. 박종원 2009.08.02 0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달만에 가츠님 글을 보게되었네요...
    블로그가 차단되는 중국 출장 나빠요.

    1월 군번이 8월 초에 1년차 정기휴가를 간다니 참 안쓰럽네요.

    제가 98년 10월군번인데 신병위로휴가를 150일만에,
    1년차 휴가를 99년 9월에 그것도 상병 조기진급하고 나갔죠.
    2년차 휴가는 00년 8월말에 후임인 중대 인사계원이 더이상 미루면 안된다며 강제로라도 내보내겠다고 지맘대로 휴가자에 포함시켜놓았기에 나갔고
    포상휴가를 2년차 휴가 갔다온지 한달 만에,
    그 다음 포상휴가는 귀찮아서 반납하고 3년차 휴가를 마치자마자 전역했지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2 0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휴가다녀오셨군요~! ㅎㅎㅎ
      중국에서는 티스토리 접속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ㅜㅜ

      정말 개념 휴가네요~!
      휴가의 정석입니다~! ㅎㅎ
      저도 그렇게 쓰고 싶었으나....
      마음대로 조절 못하는 포상 2개때문에 좀 꼬였답니다 ㅎㅎ
      말년은... 전역 한달전에 강제로 나갔구요 어흑흑...

    • 박종원 2009.08.02 0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말 하나도 못하는데 출장간거라....
      한달동안 호텔 감금생활 하다시피 했어요.
      휴가가 아니라 '유배'입니다.

      중국 도착한 날부터 신종플루 검역할때 체온측정에서 걸려서 이러다 완전 국제미아 되는가 싶었는데...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2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중국어만 조금할 수 있으셨으면~!
      최고의 출장이 되셨을텐데....
      음.. 정말 격리수용당할 실 뻔 하셨네요~! ㄷㄷㄷ
      무사히 귀국하셔서~! 다행이예요 ㅎㅎ

  4. xanswerx 2009.08.02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공감되는 얘기네여 ㅋㅋㅋ 저희도 참 휴가 때문에 전쟁이었는데 ㅋㅋㅋ,
    전 항상 아예 신경안쓰고 버틸대로 버텼었죠 ㅋㅋ
    병장 마지막 3달동안 포상포함해서
    5번을 휴가나왔다는 ㅋㅋㅋ
    요즘은 모든 휴가는 3개월이내에 소모해야 한다더라구여 ㅋㅋ,,
    불쌍한 녀석들 ㅋㅋㅋ이제 휴가도 행보관이 정해준다고 하면서
    통화중에 울먹이던 후임놈이 생각나네여 ㅋㅋㅋㅋ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2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흑흑,... 그르니깐요 ㅜㅜ
      전 말년 안나가고 버티는데..
      행보관왈?
      그럼 나가지마~! 돈으로 정산해주마~! ㄷㄷㄷ
      바로 나갔답니다~! 전역을 한달 앞두고 ㅜㅜ

  5. 막강서무 2009.08.02 14: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날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ㅋ
    행정반 국방신기(막강서무 최강병기 불패보급 열혈교육
    번개통신)에서 인사를 담당하던 1人입니다 ㅋ
    인사계의 보직자로서 저런 상황을 몇번 당해본지라 ㅋㅋ
    저럴땐 그냥 소대로 찾아가서 소대원 다 있는 곳에서 분대장에게 말을 하면 되죠^-^
    "아 김병장님 어떻게 된거야? xx일병 때문에 휴가 종합 다시 해야되잖아 담부턴 휴가 종합좀 제대로 해줘"
    (쌀밥이 살짝 있고 개념탑제가 불가능한 뇌구조상 상병부터 중대내 모든 고참들에게 말을 셀프로 놓아버렸습니다^-^)
    중대장의 귀차니즘으로 대대 내 어떤 중대보다 권한이 많았던 저인지라 말년휴가라도 밀릴까봐
    다들 몸을 사렸죠~그럼 뭐 그 뒤의 후폭풍은 모두가 아실듯^-^
    이처럼 내리갈굼의 미덕과 고춧가루의 참맛을 느끼며 인사계를 해왔던 저^-^
    전역 전날 행보관님으로부터 너같은 계원은 군생활동안 처음봤다며, 요령과 뺑끼의 극한을 실행하면서도
    갈굴거릴 찾을려고 하면 어느샌가 눈치채고 몸을 사리는 절대 능력자 였다는ㅋ'
    인사 업무에 관한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많은데 인사 쪽에 관한 에피소드도 많이 올려주세요~
    리플 열심히 달겠습니다 ㅋ(필요하시다면 아이디어 제공 용의 완전 많다는 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2 21: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댓글에서..
      또다른 악랄가츠를 만난 기분인데요 ㅋㅋㅋㅋ
      어쩜 제 이야기 하시는거 같애요 ㅋㅋㅋㅋ
      자주 오셔서~! 격려해주세요 ㅋㅋㅋㅋ

  6. Favicon of https://gemlove.tistory.com gemlove 2009.08.02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저도 자대가서 100일 휴가 때 여자사진 왕창 들고 와서 즉석 폰팅을 주선했죠.. ㅋ 근데 왕고가 개 차이는 바람에 갈굼 받음 TT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2 2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 ㅋㅋㅋ
      저는 귀찮아서 ㅋㅋㅋ
      그냥 쌩깐답니다 ㅋㅋㅋ

  7. 박종원 2009.08.02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역일이 2000년 12월 6일.
    11월 13일부터 FTX가, 11월 27일부터 유격훈련이 잡혀있었죠.
    FTX를 마치면 전역이 3주도 안남은 상황, FTX 마치고 토요일 일요일 개인정비를 마친뒤 월요일 가볍게 말년휴가를 나가고, 그 말년휴가로 유격을 제끼려던게 제 계획이었죠.
    하지만 중대장이 말년휴가(3년차휴가) 15일(10일+정량제 잔여분 휴가 환산 5일)을 7일과 8일로 쪼개서 유격전후로 다녀오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저는 잠시 패닉상태에 빠졌었습니다.
    입대가 일주일 늦은 동기가 전역 보름여 남기고 유격뛰기 싫어 작정을 하고 대대 인사장교에게 찾아갔습니다.
    지금 박종원 병장과 자기를 휴가 보내면 대대 수송부는 운전병 부족사태로 대참사가 발생할 것이라고 몇마디 던졌다더군요.
    결국 저는 유격을 온전히 제꼈고, 제 동기는 대대에서 제일 쌩쌩한 제 차를 몰고 유격훈련에 이틀 참가했다더군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3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ㅋㅋㅋ
      멋진 동기분을 두셨네요~! ㅋㅋㅋㅋ
      근데.. 동기분도 차를 가지고 가셨으면..
      그냥 보급지원만 하는건가요? ㅋㅋㅋㅋ
      복귀행군안하는게 어디예요 ㅋㅋㅋ
      문득 제 분대장이 생각나네요..
      전역을 앞두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유격 3년차 복귀행군을 하고....
      말년휴가를 떠나는 그의 뒷모습이 참...
      아프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Favicon of http://jeony.tistory.com LovelyJoeny 2009.08.02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풉..;;
    제 사촌동생은 저보고 중대장과 소개팅 한번만 해달라고..=ㅂ=
    자기 한번만 살려달라며 소개팅을 하도 주선해서-
    흔쾌히~ 쿨~하게
    거절해주었습니다.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3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
      중대장과의 소개팅이라?
      했으면 정말 재미있었겠는데요~!
      아쉬워요 ㅋㅋㅋㅋㅋㅋㅋ

  9. 하하하 2009.08.03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

    주말은 쉬시는줄 알았는데.. ㅋ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3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번주는 방콕모드라서 ㅋㅋㅋㅋ
      한번 올려봤답니다 ㅎㅎ

  10. 39방위 2009.08.03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2년 3월...

    제가 방위로 신병훈련을 열심히 받고 있던 일입니다.

    훈련 종료후 부대 배치를 받고 보니 공병대대였습니다.

    방위병은 대부분은 지역대대 (마산대대, 합천대대)로 가거나

    동사무소로 가게 되는데...

    유달리 저희 기수만 군방위로 많이 가게 되었습니다.

    이유를 나중에 알고보니 향토사단인 저희부대에는 지역유지들을 자제들이 방위로 입대하거나

    현역으로 배치를 받게되면 가족들이 힘을 좀 써서 좋은 곳으로 배치를 받게 하였습니다.

    물론 저희 집도 아버님이 부사단장을 만나러 갔다오셨습니다.

    그러나 워낙 저희 기수가 끝발이 좋다보니 하도 여기저기 전화가 사단으로 오다보니...

    사단장이 야마가 돌아서... 근무뱅뱅이를 다시돌렸습니다.

    저희 공병대대에 배치된 인원의 인적사항을 보면

    동기 1 -> 한의사 (본인)
    동기 2 -> 지역검찰청 마약수사반 아들
    동기 3 -> 지역유지 아들
    동기 4 -> 사단직할대 대장 조카
    동기 5 -> 지역대학교 학장 아들입니다.

    백 좋조,....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3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ㅋ
      맞어요.. 부탁도 하루이틀이지...
      심기불편할때 잘못 상소하면 ㅋㅋㅋㅋㅋㅋㅋㅋ
      오히려 더 극한으로 치닫죠 ㅋㅋㅋ

  11. Rudia 2009.08.03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츠님~~ 글 오랜만에 읽네요..^^
    한동안 꾹 참았다가 오늘 한꺼번에 읽었거든요..

    요즘은 군대도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고 애들도 잘 지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두 군대는 군대라.. 힘든 일들이 있겠죠..
    이등병 단지 3주되는 막내동생 있는 곳에서는 친절하게 중대장 밑으로
    간부들 전화번호를 적어서 언제든지 연락달라고 통신문이 왔더라구요..
    그걸 믿고 연락한 부모님들이 있었는지.. 전화해서 누나는 절대 부대로 연락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더군요..^^;;
    가츠님 글 읽어보니 상황이 짐작이 가네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3 20: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어요~! ㅋㅋ
      간부들이 친절하게 아무때나 전화하라고 하시지만...
      부대여건상 그게 또 그렇지 않거든요 ㅜㅜ
      간부들만 알고 있으면 별 문제 없겠지만...
      항상 병사들의 손을 거치게 되니....
      안습이죠 ㅎㅎ

  12. 굼벵이 2009.08.03 18: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샘터에서 글을 봤었는데 블로그에서 보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ㅎㅎ
    가츠님 인기 블로거 되는데에 댓글다시는 분들도 한몫 하신듯 ㅎㅎㅎ
    글이랑 댓글이랑 같이 보니 더 재미있더라구요 ㅎㅎ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3 2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흑흑..........
      저에겐 빛나는 댓글이 있잖아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블로깅한답니다~!
      그리고 댓글이 글보다 더 재미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흑흑;;;

  13. sabalri 2009.08.03 1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ssdddd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3 2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알둘라비치가?

  14. 완벽한진행 2009.08.03 21: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글은.....부끄부끄......
    저도 다를바 없는 행동을 했거든요...ㅠㅠ
    저는요 첫 동생이 해병대 갔을때 너무 보고 싶은데 못보고, 훈련병인데 면회도 갈수 없고.... 군기는 엄청 쎄다는데, 뭐 해줄것도 없고....
    무지 고민하다가 문득. 줒어 들은 얘기중에 [과자 보내기] 가 생각이 나서...
    군입대 한지 2주 됐는데, 마트가서 초콜렛 위주로 라면 상자 가득 체워서 보내줬어요.
    그것도 특급 택배로 ㅠㅠ
    아무말 없길래 제가 잘 하는 줄 알았어요.
    특히나, 상하지만 않으면 특급은 익일 배달이라, 얼음 빵빵하게 넣으면 회도 보낼수 있겠다 싶은게...완전 뿌듯했었어요.
    완전 자심감 넘처서, 자대배치 받았다길래 바로 또 특급 택배로 과자 한상자 보내고, 그리고나서 또 2주 정도 있다가 또 보내 줬어요.
    많이 먹고, 동기들하고 나눠 먹고, 선임들 줘서 이쁨 받으라구요. ㅠㅠㅠ
    제 딴에는 군대가서는 제대로 못먹을 위주로, 제 동생만 먹는게 아니라, 선임들하고 나눠 먹으면 예쁨 받을 줄 알고 세번 보내 준건데 편지 왔었어요 -_-
    [누나, 누가 훈련병때 과자 상자 받고, 누가 이병때 한달에 두번 과자 상자 받아. 다 못.먹.으.니.까. 다~~.시~~.는~~.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어. 피엑스에 맛있는거 많으니까 정.말. 보내지마. 여기 군대는 사회에서도 구경 못하는 산.해.진.미.가 있어서 과자 같은거는 안.먹.고. 싶으니까 보내지마. 누나가 보낸거 먹느라 진짜 맛있는거 못 먹잖아.]
    이 구절.....
    잊어 버리지도 않아요.ㅜㅜ
    왜냐면, 읽는 순간 팍팍 느껴 졌거든요.
    아........실수 했구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게다가 중요한 단어에 밑줄 쳤는데 결과적으로는 [보내지 말라]
    그리고 편지에 직접적으로 써놓지는 않았지만 그 일로 내가 애를 힘들게 했구나 하는 깨달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값나가는 과자가 먹고 싶을까봐 보낸건데...애가 오죽했으면 세번만에 (진작 쓰고 싶었는데,참고 참았겠져 -_-) 그것도 쎄게 글 못쓰고, 완곡하게 맛난거 많이 먹으니까 보내지 말라고 했을까...싶은게...너무너무 미안 했거든요.



    군대 안가서 뭘 몰라서 그러는 거에요.
    (민폐 끼치는걸) 이해해 달라는게 아니라, 무식 해서 그러는 거니까.....이해는 못해도 용서는 해달라는 거지요.
    고생은 당사자가 하는데, 가족이라 그런지 이게... 가만히 못있겠고..보고 싶다보니 가끔 오버를 ㅠㅠㅠㅠ

    제대하고 나서 동생한테 그 얘기 하면서 미안했다고 하니까 그냥 [ 나도 귀신 안 잡아다 줬으니까 쎔쎔이야] 해서 넘어갔는데
    사실..화를 냈으면 더 좋았을뻔 했어요.
    두고두고 마음속이 짠 하거든요.
    채무감이 있어요.
    심지어 이젠 시간이 지나서~~~ 뱃살도 쪼끔 나온 동생이 술 먹고와서 밤늦게, 볶음밥 해달라고 쪼를때도요 ...
    귀찮아서 자는척 하려고 하다가도..... 그생각하면 미안해서 어느새 일어나서 밥 볶고 있다능....ㅋㅋㅋㅋㅋ
    계란 팍팍 넣어줘요 ^^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3 2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교대에 과자소포라니~! ㅋㅋㅋㅋㅋㅋㅋ
      진행님 정말 킹왕짱~! ㅋㅋㅋ
      아마 전례가 없지 않았을까? 싶어요~! ㅎㅎ
      정말 아우님~! 멋진 남자시군요..
      저같으면 당장 전화해서~!
      '누나가 날 죽일려고 환장했구나~!' 라며 고래고래 소리쳤을텐데 ㅎㅎㅎ

      그래도... 동생분을 생각하시는 진행님의 댓글을 볼때마다..
      정말 부러워요... 저는 누나있는 친구들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거든요 ㅜㅜ
      요리해주는 누나~! 저의 로망이옵니다!!!

    • 박종원 2009.08.04 0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누나는 상병달고 넉달쯤 지났을 크리스마스에 크리스마스 카드와 책 한권 보내주던데요.
      그것도 스님이 그린 그림이 들어간 시畵집.
      약간 난감하더군요.
      이왕이면 과자 한박스를 보내야지.. 詩집이라니.
      아무리 편지에서 보내지 말라 했지만 사실 마음은 그게 아니거늘...

      고등학교 다닐 즈음 누나 용돈 받은 적이 많아서...
      전역한 후 누나가 뭘 부탁하는게 있으면 툴툴거리면서도 들어주려고 노력하죠.
      그 채무감이라는게 정말 크더라고요.

  15. 완벽한진행 2009.08.03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가 다녀오셨나요?
    저희는 바닷가 댕겨 왔어요 >.<
    첫째가 초반에 과자 보내지 말래서 둘째때는 일,이병때는 안보내고 상병 되서 보냈어요.
    대신에 둘째 일.이병때는 바닷가에 놀러가서 수영복 입고, 친구랑~동생들하고 단체로 찍은 사진 보냈었어요 ㅋㅋㅋㅋㅋ
    그런데, 둘째한테는 보내지 말라는 편지 안받은거 보면 확실히 그게 더 좋았던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문제는 수영복 위에 긴티셔츠 같은 겉옷 입고 찍은거 보냈 다는거 -_-
    발목이랑 얼굴만 보이는거.....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3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그런거 전혀 중요하지않아요!
      그냥 누나가 있다는 거 하나면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정말.. 저도 누나있었으면..
      저 군생활 재밌게 할 수 있었을텐데 ㅎㅎㅎ

  16. Lani☆ 2009.08.03 2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태껏 블로그댓글은 안쓰기도 하고 안읽기도 했었는데(저번이 처음!!)
    이제보니 댓글들도 엄청 재밌네요 ㅋㅋㅋㅋㅋ
    아 왜 이세상을 몰랐을까 'ㅂ')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3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 사실.. 제글보다.. 댓글이 더 잼있었어요 ㅋㅋㅋ
      댓글의 세계로 입문하신걸 환영합니다 ㅎㅎ~!

  17. 진달래냥 2009.08.04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인의 휴가라...ㅠ
    정말 그 미용실 아주머니 아드님 엄청 깨졌을지도...ㅠ.ㅠ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4 2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어차피 잘해도 갈굼 먹는 곳인데 뭐 ㅋㅋㅋ
      괜찮을거예요~! ㅋㅋㅋㅋ

  18. Favicon of http://noevir808.tistory.com noevir808 2009.08.04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저도 미용실 갈때마다 제 머리를 주관(?)하시는 아주머님, 아가씨, 총각의 심기가 불편하면 마치 공포영화를 보는 듯한 불안, 불편, 조마조마함, 등등이 쫙 몰려온다능... 전화 한번 받으시고는 우라부락... -_-

    가츠님도 무지 후회 하셨을듯... 가위질이 무뎌진다는 표현... 120% 공감합니다... 비슷한 경험에 의해... ㅜㅜ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해용~~~!!! ^^*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4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그르니깐요~! ㄷㄷㄷ
      급 안심모드로 돌리기위해...
      노력했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또 잘 달래드리거든요~! ㅎㅎ

  19. 맨사마 2009.08.10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슷한 상황을 당해봐서 완전 공감 갑니다 ㅋㅋ

    때는 05년 4월말경...

    상병 4개월로 슬슬 부대 정권을 잡아가던 무렵

    05년 2월 군번인 문이병이 들어왔죠...

    뽀얀 피부에 키는 한 165정도 되어보이는 한마디로 나약해 보이는 녀석이였죠..


    다행히도 큰 문제없이 지내는듯 했는데...

    어느날... 일이 터지고 말았죠...


    아침 상황회의 끝나고 소대장이 분대장과 저를 불러서 가보니...

    문이병 전투복이 크니까 맞는 사이즈를 구해서 주라는 겁니다.(좋은말로 끝났을리 없겠죠?? ㅋㅋㅋ)

    응?? 중대장이 어떻게 그놈 전투복이 큰줄 아는거지?? 우리도 모르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우리 자랑스런 문이병의 어머니께서 부대로 전화를 거셔서

    전투복이 크다고 하니 작은걸로 바꿔달라는 말을 하셨나 봅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당직사령이 소대장을 갈구고

    그 갈굼은 고스란히 저와 분대장에게 전달되고...


    ㄲㄲㄲㄲ

    전 우리 문이병에게 이렇게 말했죠

    "야이 XX야 여기가 세탁소냐??!!!!"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10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ㅋㅋㅋㅋ
      귀여운 문이병~! ㅋㅋㅋ
      자꾸 그분이 생각나네요..
      요즘에는 멋진 예비역이 되셨지만...
      입대전에는 오인용의 주인공으로 명성을 날리던! ㅋㅋ

  20. 광속의로리콘 2009.08.26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대에 집에서 전화가 온다라 거의 상상할수가 없던일인데 ㅎ..

    군대에서 전화에 대한건 저희중대가 통신중대라 교환실 근무했는데

    휴가나가서 술먹고 새벽에 전화해서.. 존다고 갈구던 고참이 생각나네요 ㅎ

    제가 거기서는 분대원이 아니라 다행이란 생각이 ㅎㅎ

    저도 휴가나가서 전화해서 후임이 받으면 노가리좀 떨고 고참이 받으면 바로 끊어버리는 만행을 좀 ㅎㅎ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26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오랫만이예요~! ㅎㅎ
      이등병 휴가때 매일 전화라고 해서...
      행정반 한번, 소대장 한번, 행보관 한번씩 했는데 ㅋㅋ
      나중에 작작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갈구더라고요 ㅋㅋㅋㅋㅋ

  21. 해순이 2009.09.20 0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퀴 ㅋ
    ㅎㅐ병대는 왠만하면 휴가 잘 못나오던뎅 ㅠ.ㅠㄻㅇㄹㄴㅇㄻㅇㄴㄹ
    아주머니 놀라셨을듯 흙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9.20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얼마전에 갔는데 ㅎㅎ
      무사히 휴가 나왔다고 하시더라고요 ㅎㅎ
      집에는 안들어오고 밖에서 놀기만 한다고.
      하소연 하시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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