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찾사 개그맨들이 떴다!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의 웃음을 책임지겠습니다!

"대한민국이 다시 웃는 그날까지!"

한 무리의 사람들이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Wings for Life World Run)의 웃음을 책임지겠다는 첩보를 입수하였다.

이에 그들을 만나기 위해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를 찾았다. 오늘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SBS 간판 개그프로그램인 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출연하여 무한 웃음을 선사하는 웃찾사 개그맨(권성호, 김형인, 김민기, 서현제, 안진호 등)이다.

"공개방송 리허설이 한창인 웃찾사 대기실!"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공개방송을 앞두고 웃찾사 개그맨들이 속속 모이기 시작하였다. 재치 넘치는 입담과 일상화된 슬랩스틱으로 무장한 그들은 첫만남부터 에너지가 철철 넘쳤다. 하지만 응원 메세지를 작성할 때만큼은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한 자 한 자 정성을 다해 자신의 마음을 전하였다.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은 마음껏 달릴 수 없는 척수 손상 장애인의 치료 및 연구 기금 마련을 위해 개최되는 자선 마라톤 대회이다. 무엇보다도 인종과 국가를 초월한 글로벌 행사로 전 세계 6대륙, 35개의 지역에서 같은 시각에 펼쳐진다.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전 세계인들이 함께 달리는 대회이다 보니 우리나라에서는 5월 4일 오후 7시에 레이스가 시작된다. 오전이 아닌 오후에 시작되는만큼 참가자들은 지금까지는 전혀 새로운 환경에서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경기 규칙 또한 이색적이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방식이 아닌 공식 결승선 차량에게 추월당하면 레이스가 종료되는 방식으로 기록 자체의 의미보다는 모두가 함께 달리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한국의 공식 대회 장소는 전남 영암과 목포 일대이며 참가자들은 영암 F1 서킷 위에서 출발하게 된다. 지구상 최고의 머신에게만 허용되었던 서킷 위에서 두 발로 직접 뛰는 특별한 순간을 경험할 뿐만 아니라 빛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목포대교의 환상적인 야경, 춤추는 바다 분수로 유명한 목포 평화광장, 광활한 해남만 간척지 등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의 웃음을 책임지겠습니다!"

웃찾사 개그맨들은 시종일관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익살스런 포즈로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프로필 촬영 현장을 웃음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벌써부터 그들과 함께 달리는 순간이 기다려진다.

윙스 포 라이프 월드런은 4월 20일까지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wingsforlifeworldrun.com/ko)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만 18세 이상의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장애인도 보호자와 함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비는 5만원으로 상기 참가비 전액은 전 세계 척수손상 치료 연구 기관 및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