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여제 김자인 선수가 응원하는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Wings for Life World Run)

"암벽여제 김자인 선수가 응원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자선달리기 대회인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Wings for Life World Run) 준비가 한창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획, 준비 단계부터 100% 재능 기부로 이루어져 연일 화제이다.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스포츠 디렉터를 맡고 가수 김진표, 브라이언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그리고 또 한 명의 열혈팬을 만나기 위해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더자스 클라이밍 짐을 찾았다.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 프로필 촬영 준비가 한창인 김자인 선수!"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의 열혈팬을 자처한 주인공은 다름 아닌 스포츠 클라이밍 세계 랭킹 1위이자 레드불의 공식 후원 선수로 활동 중인 암벽여제 김자인 선수였다. 새 시즌을 앞두고 있는 그녀는 바쁜 훈련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프로필 촬영에 임해 주었다.

"한 홀드 더 오르고 한 발짝 더 뛰겠습니다!"

척수 손상 장애인 치료 및 연구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글로벌 자선재단이 주최하는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은 전 세계 15만 명의 참가자들이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달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선 마라톤 대회이다. 무엇보다도 전 세계 37개 지역에서 참가자 전원이 같은 시각에 출발하여 한 마음 한 뜻으로 달린다는 취지가 인상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5월 4일 전남 영암과 목포 일대에서 개최된다. 특히 참가자들은 극한의 스피드를 겨루는 지구상 최고의 머신에게만 허용되었던 영암 F1 트랙을 비롯하여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하는 목포대교를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나눔과 즐거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다. 

"지금 바로 도전하세요!"

윙스 포 라이프 월드런은 4월 20일까지 윙스 포 라이프 월드 런(wingsforlifeworldrun.com/ko)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만 18세 이상의 남녀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장애인도 보호자와 함께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참가비는 5만원으로 상기 참가비 전액은 전 세계 척수손상 치료 연구 기관 및 프로젝트를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