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위한 어플, 나이키 플러스 러닝(NIKE+ Running)

"운동만이 살길이다!"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체중 때문에 부모님을 비롯하여 지인들에게 폭풍 갈굼을 먹고 있다. 급기야 오피스텔 주변을 매일같이 뛰고 있다. 군 시절에는 매일 아침 3km씩 알통구보를 하였는데 막상 지금은 1kg만 뛰어도 심장이 터질 것만 같다. 아무래도 옷을 입고 뛰어서 그런가 보다.

"달리기와 IT가 만났다! 나이키 플러스 러닝!"

본격적인 러닝에 앞서 아이폰을 꺼내 들고는 나이키 플러스 러닝(NIKE+ Running)을 실행시켰다. 나이키 플러스 러닝은 세계 제일의 제일의 스포츠용품 회사인 나이키에서 제작한 어플리케이션으로 최근 새롭게 리뉴얼되면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게 되었다.

GPS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러너의 위치와 속도, 뛴 거리 등 다양한 정보가 측정되어 제공해 주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으로 러닝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보다 좋은 코치는 없다!"

실제로 나이키 플러스 러닝을 통해 오피스텔 주변을 가볍게 뛰어 보았다. 위 사진을 보면 내가 뛴 코스가 지도 상에 표시되며 거리, 시간, 칼로리 소모량이 자동으로 측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나아가 컨디션, 트랙의 종류, 런닝화 등과 같은 부수적인 정보를 직접 입력하면 보다 디테일한 기록을 저장,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 트위터와 같은 SNS로 러닝 정보를 공유할 수 있으며 새로워진 나이키 플러스 웹사이트(nikeplus.com)와 연동되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력한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나이키 플러스 러닝!"

무엇보다도 나이키 플러스 러닝의 가장 큰 장점은 개개인에게 가장 최적화되고 동기부여 기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단순히 본인의 런닝 기록을 측정하고 저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수많은 러너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때로는 경쟁할 수도 있다.

특히 새로운 목표나 기록을 달성하였을 때마다  트로피가 주어져 강력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또한 러닝화 태그 기능을 통해 자신이 신고 달린 러닝화에 대한 정보를 남길 수 있으며 누적된 러닝 거리를 측정하여 새 러닝화 교체 시기를 확인할 수도 있다.

"시간만 나면 질주하고 싶다!"

평소에는 운동을 하기 위해 억지로 뛰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나이키 플러스 러닝을 하기 위해 일부러 시간날 때마다 런닝화를 찾게 된다.

게다가 러닝 모드에서는 시간, 거리, 페이스에 따라 자동으로 음성 피드백이 나오며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음악을 들으며 신나게 거리를 질주할 수 있어 좋았다. 또한 미리 파이팅할 수 있는 곡들을 파워송으로 지정하여 힘들 순간에 들으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달릴 수 있다.

"나이키 플러스 러닝 특유의 에코 시스템!"

재미있는 점은 러닝, 걷기, 농구 등 운동과 관련된 모든 활동이 NikeFuel라고 불리우는 수치로 측정되어 변환되었다. NikeFuel은 모든 사람에 대해 동일한 방식으로 계산되어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고 경쟁할 수 있는 수치로 나아가 전 세계인이 운동을 온라인 게임처럼 즐길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실제로 다가오는 2012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나이키는 게임 온 월드(Game On, World)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게임 온 월드 캠페인은 나이키 플러스가 제공하는 운동 종목을 기반으로 각각의 도시, 나라가 모인 전 세계를 하나의 게임판으로 설정하여 경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사용자들은 자신의 최고 기록을 창출하고 이를 갱신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러닝을 통해 경쟁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하는 영상은 게임 온 월드 캠페인 론칭을 알리는 홍보물로 미국의 유명 영화배우 빙 라메스와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를 형상화한 캐릭터가 무척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