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울트라북을 소개합니다!"
지난 저녁 여의도 트윈타워 33층 오아시스 캠프에서 LG전자 울트라북, 소셜미디어 마주 담(談)이라는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 초대된 게스트들은 평소 왕성한 SNS 활동을 하는 소비자들로 주축을 이루었다. 행사 이름에서처럼 서로간의 담을 허물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말이다.
"자! 그럼 빡세게 이야기를 해볼까요!"
하지만 IT 관련 행사는 언제나 치열하다. 모두 장점 보다는 단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항상 허를 찌르는 질문들로 개발자들을 당황케 한다. 이날 행사장에는 LG전자의 신형 울트라북인 Z330과 Z430 그리고 일체형PC V300이 전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나의 관심은 오로지 Z330이었다.
"저는 컴퓨터가 아니라고 무시하는 거임?"
그러고 보니 LG전자에서 만든 레트로 오디오 RA26도 있었다. 마치 지난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떠올리게 만드는 컬러와 디자인이 매력적인 오디오였다. CD 플레이어 기능과 아이폰 도킹, 라디오, USB 단자 등 갖출 건 다 갖춘 올인원급 오디오로 이 날 행사의 럭키드로우 상품으로 떡하니 메인을 선점하고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 건 내가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신속히 내 눈 앞에서 사라진다! 실시!
"오늘의 주인공은 LG 울트라북 Z330"
연예계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게임 마니아로 알려진 은지원이 극찬한 바로 그 제품, XNOTE Z330이다. 출시 당시 국내에서 가장 발빠르게 선보인 프리미엄급 울트라북으로 13.3인치라고는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뛰어난 디자인과 얇은 두께를 자랑하고 있는 제품이다.
"잠깐! 울트라북이 무엇인지 아세요?"
노트북도 아니고 넷북도 아닌 울트라북? 여기서 말하는 울트라북이란 세계 컴퓨터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CPU 제조사인 인텔이 제시한 기준을 통과한 노트북에 한에 붙일 수 있는 인텔의 고유한 상표이다. 참고로 인텔이 제시하고 있는 기준은 위 사진과 같다.
하지만 Z330은 인텔이 제시한 기준을 월등한 격차로 뛰어 넘은 고성능급 울트라북으로 세계에서 가장 빠른 부팅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직접 보고도 믿겨지지 않는구나!"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정말 빨랐다. 공식자료에 의하면 최초 전원버튼을 누르고 윈도우 시작버튼이 나타나는 시점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고작 9.9초라고 하였다. 이는 일반 고성능 컴퓨터 뿐만 아니라 태블릿PC와 비교하여도 월등히 빠른 수치임에 틀림없다.
요즘 다들 멀쩡한 컴퓨터를 놔두고 굳이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즐기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즉시성이다. 하지만 Z330은 최대절전모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리쥼 역시 탁월한 속도를 자랑하고 있었다.
"고급스런 디자인과 얇은 두께!"
보다시피 엑스노트 Z330는 맥북에어가 즐비한 커피숍에서도 전혀 꿀리지 않는 알루미늄 재질의 블레이드 슬림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또한 화면 테두리 폭을 기존보다 8mm 줄인 내로우 베젤 기술을 적용하여 일반적인 노트북에 비해 1인치 더 큰 13.3인치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였다. 일반적으로 노트북의 성능이 높아지면 무겁고 두꺼워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울트라북은 달라야만 한다.
Z300의 두께는 14.7mm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디스플레이를 오픈할 시 본체의 두께는 고작 1cm에 불과하다. 무게 또한 대폭 줄여 일반 넷북보다 가벼운 1.21kg으로 휴대하기에 무척 용이하다.
특히 나처럼 여행을 자주 가거나 출장이 잦은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물론 매일같이 강의를 듣는 대학생들에게도 매력적인 제품이다. 단 성능이 좋다보니 자연스레 고사양 게임에 몰두하게 되어 학업에 지장을 초래하지는 않을까 심히 걱정된다.
"딱히 공격을 할 만한 게 없구나!"
굳이 단점을 꼽자면 두께가 너무 얇아 타이핑을 할 때 느껴지는 이질감 정도랄까? 제품 개발자들이 총출동한 자유토론 시간에도 평소와 다르게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였다. 제품 자체는 딱히 흠잡을 때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제 소비자들이 가장 민감한 가격 부분이다. 하지만 이 또한 다양한 성능의 제품군을 출시하여 미리 선택의 폭을 넓혀 놓았다.
끝으로 엑스노트 Z330은 분명 다가오는 졸업과 입학 시즌에 맞춰 작년 P시리즈의 성공처럼 꽤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것만 같았다. 마음 같아서는 나도 냉큼 한 대 장만하고 싶지만 연초부터 더 이상의 뿜뿌는 곤란하기에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였다.
보고만 있어도 아름다운 그녀 아니 Z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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