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Q2로 촬영한 말티즈 강아지, 꼬미의 하루

"사냥개 기질이 다분한 꼬미!"

꼬미와 생활한 지도 어느새 사흘이 훌쩍 넘었다. 하루가 다르게 무서운 적응력을 보여주며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특히 아직 아가 임에도 불구하고 배변패드에서 볼 일을 처리할 정도로 똑똑하였다.

또한 공놀이를 할 때는 사냥개 만큼이나 날쌘 몸놀림을 보여줘서 나를 놀라게 하였다. 이거 뭐 시작부터 꼬미 자랑만 하는 걸 봐서 나도 천상 팔불출인가 보다.

"나는 사자다!"

이제 갓 2개월을 넘긴 하룻강아지 주제에 포스만큼은 영락없는 새끼사자였다. 아무래도 주인을 닮아 겉멋만 겁나 든 게 아닌가 싶다. 호기심 또한 무척 왕성하여 처음 보는 물건이나 소리는 무조건 직접 달려가 확인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었다. .

"새로운 장난감 발견!"

그러다 보니 한 시도 쉬지않고 뛰어다녀서 사진 촬영을 하기가 여간 어려운 게 아니었다. 결국 옵티머스Q2를 이용하여 동영상을 찍기로 하였다. 퀴티 자판을 장착한 옵티머스Q2는 500만 화소임에도 불구하고 풀HD 동영상까지 지원하고 있어 수준급의 화질을 자랑하고 있는 제품이다.

"대세는 1080p!"

환경에 따라 QVGA부터 Full HD까지 손쉽게 동영상 화질을 설정할 수 있으며 조명에 따라 화이트 밸런스와 필터를 선택하여 원하는 분위기로 촬영 가능하다. 

"제발 숙녀답게 먹으면 안되겠니?"

가끔 밥을 먹고 있는 꼬미를 보고 있으면 문득 수컷이 아닐까? 라는 의구심이 생기곤 한다. 제법 많은 양의 사료 임에도 불구하고 폭풍 흡입신공을 보여주며 순식간에 먹어버린다. 자유배식을 하기라도 한다면 분명 돼지가 될 것만 같았다. 요즘에는 개도 다이어트가 필수란다. 

"웬만한 똑딱이 부럽지 않은 카메라 기능!"

동영상 뿐만 아니라 카메라 기능도 꽤나 쓸만한 편이다. 특히 초점, ISO, 타이머 등 일반 똑딱이 카메라와 비교하여도 아쉬울 게 없었다.  

"세상에서 제일 팔자 좋은 꼬미!"

신나게 뛰어 놀고 밥까지 다 먹고 나자 이내 졸음이 밀려오나 보다.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 꼬미가 보이지 않아 둘러보니 어느새 자리를 깔고 꾸벅꾸벅 졸고 있었다.

"폭풍 간지럼 태우기!"

유난히 간지럼 태우는 것을 좋아하는 꼬미, 이 때만큼은 순하디 순한 토끼로 변신하였다. 이처럼 평소 무겁디 무거운 DSLR로 촬영을 하다 옵티머스Q2를 이용하니 어느 때보다 편하게 꼬미와의 추억을 담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다. 특히 혼자 촬영할 때는 옵티머스Q2를 적극 이용해야겠다.

단 한순간도 놓치지 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