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번 달려볼까?"
"신나게 뛰는거야!"
"듣던 중 반가운 소리군!"
"산이든 길이든 상관없어!"
"항상 마음만은 마라톤이라도 완주할 기세!"
리복 리얼플렉스를 체험하게 된 지도 어느새 일주일이 흘렀다. 처음 받았을 때만 하여도 당장이라도 밖으로 나가 신나게 질주하고자 하였지만 현실은 아직 한번도 신고 나가지 않았다. 핑계없는 무덤이 없듯이 여차 저차 신을 기회가 없었다.
그말인즉슨 다이어트는 커녕 가열차게 살만 찌고 있다는 소리이다. 그나저나 슬리퍼을 신고 다니는 것을 자제해야겠다. 발등이 저게 뭐니?
"리얼플렉스에 대한 예의가 아니지!"
이처럼 유연하고 가벼운 런닝화를 방치한다는 것 또한 더 이상 예의가 아니었기에 오늘은 큰 맘 먹고 운동을 하러 나갈 계획을 세웠다. 항상 이게 문제다. 그냥 쿨하게 바로 나가서 운동을 하면 되는데 꼭 계획만 거창하게 세우고 정작 실천을 못하니 말이다.
"금일의 조깅 코스을 브리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받아 놓고 사용하지 않은 조깅 어플리케이션까지 떡하니 실행시켜놓고 코스를 짜보았다. 또한 조깅을 할 때 빠질 수 없는 최신 음악까지 업데이트하고서야 모든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운동 전 스트레칭은 필수!"
꼴에 본 거는 있어가지고 나가기 전에 가볍게 프로페셔널하게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풀었다. 하긴 워낙 오랜만에 뛰는 거라 무리하다가는 쥐가 날 수도 있기에 출발하기 전 가볍게 스트레칭을 하며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
"무릎을 붙여야지!"
"아아아앜ㅋㅋㅋㅋ"
참고로 스트레칭은 관절의 운동범위를 늘리는 운동으로 균형감각과 운동기능을 향상시키고 자칫 부상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스트레칭은 약간 통증이 느껴질 때까지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괜히 무리해서 하다보면 가뜩이나 굳은 관절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격 준비 완료!"
"님하! 무슨 놈의 준비만 1시간이나 걸려!"
"..........."
드디어 모든 준비를 마치고 위풍당당하게 현관문을 나섰다.
"지금 한반도는 장마가 아닌 우기다!"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건가? 그친 줄 알았던 빗줄기는 어느새 거세졌고 이내 한바탕 폭우가 쏟아졌다. 올 여름은 어느 때보다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실외활동을 하는데 엄청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결국 열심히 세운 러닝 계획은 무산되었다. 하지만 이대로 들어가기에는 뭔가 찝찝하였다.
"오호! 이정도면 운동되겠는데?"
순간 엘리베이터 옆에 위치한 계단이 눈에 들어왔다. 내가 살고 있는 오피스텔은 10층짜리 건물로 특히 계단은 층마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 채광이 풍부하였다.
"정확한 자세가 필수인 계단 오르내리기!"
일생생활 속에서도 엘리베이터을 타는 것보다 계단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계단 오르내리기를 꾸준하게 하다 보면 건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된다. 평소 걷기나 달리기로 발달되지 않는 대퇴부와 무릎, 심폐지구력을 강화시켜주며 보통 30분동안 계단 오르내리기를 할 때 소비되는 칼로리는 약 230kcal이다.
주의할 점은 한번에 2계단 이상씩 오르지 말고 천천히 1계단씩 걸어올라가야 되며 반드시 발 앞꿈치로 밟고 체중을 밀어 올려야 된다. 익숙해지면 무릅은 가능한 높이 들고 다리는 빨리 움직이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발의 움직임에 따라 최적의 움직임을 보여주는 리얼플렉스!"
리얼플렉스의 밑창은 76개의 최첨단 센서로 이루어져 있어 발이 지면에 닿는 순간 특유의 유연성을 자랑하며 충격을 최소화 시켜주었다. 특히 체중이 실리는 부분의 아웃솔이 수축되어 보다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내려갈 때는 특히 주의하자!"
계단 오르내리기는 빠르게 걷기의 2배, 비탈길 걷기보다 50% 이상 힘이 더 들고 더 빨리 지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로 많은 운동량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심폐기능이 뛰어난 젊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운동이다.
특히 내려올 때는 자기 체중의 10배에 달하는 하중이 무릎으로 가해지기 때문에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은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무리하면 한방에 훅 간다!"
얼마나 오르내렸을까? 금세 호흡이 가빠지고 온 몸은 땀으로 흠뻑 젖었다. 이기자 부대의 자랑스런 소총수로 복무하였을 때는 완전군장을 한 채 1500고지도 거뜬하게 뛰어다녔는데 지나간 세월 앞에서는 이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었다. 30분을 채 넘기지도 못하고 낙오하였다.
한가지 신기한 점은 제법 빡세게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발의 통증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평소에는 무리하게 운동을 하고나면 항상 발바닥에 쥐가 난 거처럼 찌릿찌릿한 고통이 전해지곤 하였는데 말이다.
아무쪼록 오늘은 천재지변으로 인해 계획된 조깅을 할 수 없었지만 덕분에 계단오르내리기를 통해 꿀벅지 아니 말벅지에 한발 다가설 수 있게 되어 뿌듯하였다.
이 글은 리복에서 주최하는 체험활동으로 제품과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된 컨텐츠 입니다.
이제 매일 같이 달려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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