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의 진화는 무죄! 800만 화소 옵티머스 2X

"이 땅에 더이상 사각지대는 없다!"

2000년대 초반 무서운 속도로 디지털카메라가 보급되기 시작하였고 그 후 항상 지니고 다니는 휴대폰에도 장착되기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등과 같이 소셜미디어와 찰떡궁합을 이루며 수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지금 이 시각에도 생생한 사진과 영상이 전세계 곳곳에서 끊임없이 업데이트되고 있다.

특히 지하철 성추행, 리비아 시위 등 언론에서도 좀처럼 촬영할 수 없는 급박한 자료들이 휴대폰에 장착된 카메라를 통해 국경을 초월하여 전파되고 있다. 하지만 늘 아쉬운 부분은 폰카의 화질이다.

"괜히 DSLR을 사용하게 아니야!"

요즘 DSLR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 찍으면 찍을 수록 매력적인 DSLR! 하지만 분명히 단점도 있다. 무엇보다도 나의 어깨를 짓누르는 DSLR의 무게는 상당한 제약이 된다. 가벼운 모임이나 이동 시에는 항상 들고다니기가 부담스럽다. 물론 가벼운 서브카메라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아쉽게도 없다.

"800만화소의 옵티머스 2X 카메라라면?"

최근 체험중인 LG전자의 옵티머스 2X는 800만화소의 카메라가 기본 장착되어 있어 화제이다. 사실 휴대폰 화면 상에서만 본다면 500만 화소와 800만 화소의 차이를 쉽게 체감할 수 없겠지만 모니터나 TV에서라면 상황이 달라진다. 또한 디지털카메라 못지않은 다양한 기능으로 무장하여 폰카의 왕좌에 도전하고 있다.

"곰돌이! 김치이이!"

DLSR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아웃포커싱까지 가능한 옵티머스 2X의 800만화소 오토포커스 카메라는  사용자로 하여금 휴대폰으로도 사진 찍는 재미를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디테일한 세부설정!"

옵티머스 2X 카메라 설정은 일반 디지털카메라처럼 기본적인 해상도, 초점, ISO, 화질, 화이트밸런스, 타이머 등과 같이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초보자를 위한 재미있는 장면모드나 필터, 손떨림 방지 기능도 빼놓을 수 없는 기능이다.

개인적으로는 총 6번의 촬영을 통해 멋진 풍경도 한 장에 담을 수 있게 해주는 파노라마 기능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스마트폰의 생명은 어플리케이션!"

위 사진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 어플리케이션인 푸딩카메라를 실행한 화면이다. 사진 촬영에 특화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옵티머스 2X의 카메라는 더욱 막강한 위력을 발휘한다. 비단 푸딩카메라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LG 앱스를 통해 사용자가 선호하는 기능이 탑재된 어플리케이션을 손쉽게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기존의 DSLR의 경우 사진이 저장되어 있는 메모리카드를 통해 PC에 복사하는 과정을 거쳐야 되었지만 스마트폰의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MMS나 메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다양한 환경으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어 유용하다. 

"사진찍기에는 너무 어두운데!"

위 사진들은 모두 옵티머스 2X를 통해 촬영되었다. 특히 빛이 부족한 어두운 환경에서 촬영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옵티머스 2X의 ISO와 제논플래쉬를 통해 쓸만한 사진을 건질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웠다.





"풀 HD 동영상도 문제없다!"

옵티머스 2X의 경우에는 풀 HD급 동영상도 무난하게 촬영할 수 있다. 재생 시 360p를 1080p로 변경하면 풀 HD급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케이블만 있으면 외장하드가 따로 필요없다!"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한 메모리는 옵티머스 2X를 통해 촬영한 사진, 동영상 뿐만 아니라 꼭 필요한 문서나 프로그램을 USB 케이블을 통해 손쉽게 저장하여 휴대할 수 있어 일상생활에 무척 유용할 듯 하다.

기존에 사용 중인 아이폰4의 경우에는 애플의 고질적인 폐쇄정책 때문에 저장장치로서의 기능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서 무척 아쉬웠는데 말이다.

잘 만든 스마트폰 한 대면 열 전자제품 부럽지 않다!

본 포스트는 LG전자 옵티머스2X 체험단 참여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