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Music is my life!"
언제부터인가 음악은 항상 함께하는 나의 동반자가 되었다. 작업을 하거나 외출을 할 때는 물론이고 심지어 깊은 잠을 자고 있을 때도 감미로운 휴대폰 벨소리가 나의 귓가를 파고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음치, 박치인게 정말 미스테리다.
"Play!"
지난 시간에는 야마하의 최신 오디오인 TSX-140의 디자인과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오디오의 생명인 실제 음질과 다양한 재생모드에 관해 살펴보겠다. TSX-140은 기본적으로 아이팟, 아이폰, USB, CD, 라디오를 재생할 수 있으며 AUX를 통해 외부기기와도 연결할 수 있어 확장성이 매우 높은 기기이다.
TSX-140의 15W+15W 디지털 앰프와 스피커는 야마하 고유의 사운드 성향인 내츄럴 사운드을 그대로 전해준다. 괜히 콘서트급 음향이라고 소개하는게 아니었다. 바로 확인해보자.
"오디오의 기본인 CD!"
먼저 준비한 CD부터 재생해보았다. 뭐니뭐니해도 오디오의 기본은 CD가 아니겠는가? 특히 TSX-140은 지난 버전에 비해 더욱 견고한 설계를 통해 공진 현상과 내부 반향 감소가 장점이라고 한다. 또한 컴팩트한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야마하의 독보적인 DSP기술은 보다 향상된 스테레오 음장을 구현해준다고 하니 더욱 기대되었다.
빵빵한 스피커에서 울려퍼지는 사운드, 역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깔끔하고 절제된 음향 속에서 파워풀한 사운드가 동시에 전해져서 무척 만족스러웠다.
"최고 사양의 아이폰독!"
두번째는 TSX-140의 핵심인 아이폰을 재생시켜보았다. 디지털 방식의 아이폰 도크를 통해 DSP부터 앰프까지 디지털로 연결되어 있기에 어떠한 신호도 음성신호 계통으로 유입되지 않아 뛰어난 음질이 보장된다. 무엇보다도 집으로 돌아와서 TSX-140에 연결만 해놓으면 배터리 충전부터 음악 재생, 아이튠즈 동기화까지 한번에 이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이번에는 USB!"
USB는 주로 차에서 듣곤 하기에 평소 항상 음악을 담아놓는 편이다. USB 내부에 폴더별로 음악을 저장해놓으면 TSX-140에서도 프리셋 다이얼을 통해 원하는 폴더를 재생시킬 수 있다.
"아날로그의 향수! FM라디오!"
학창시절에는 자습시간, 군대에서는 경계근무을 설 때마다 몰래 라디오를 듣는게 유일한 낙이었다. 단절된 상황에서 세상과 소통하는 나만의 방법이랄까? 힘든 순간마다 라디오는 어김없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다.
TSX-140에서 라디오를 청취할 수 있어 참 좋다. 특히 알람기능을 라디오로 설정해 놓으면 아침마다 고운 DJ의 목소리가 나를 깨워준다.
"원하는 소리를 찾아라!"
재생 중 EQ버튼을 누르면 전면에 위치한 3개의 다이얼을 통해 저음, 중음, 고음까지 자신이 원하는 음향을 직접 설정할 수 있다.
어느새 집으로 돌아오면 아이폰부터 TSX-140 도크에 장착하는게 습관이 되었다. 충전은 기본이고 듣고 싶은 음악을 편하게 들을 수 있어서 대만족이다. 방 안에서 음악을 들으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의 여유, TSX-140와 함께라면 멋진 음악이 흐르는 카페도 부럽지 않다.
비록 진한 아메리카노 대신 커피믹스지만...
반응형
'가츠의 스마트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거운 3D 안경은 벗어 던져라! LG 인피니아 시네마 3D TV (106) | 2011.02.21 |
---|---|
옵티머스2X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104) | 2011.02.11 |
아이폰 유저를 위한 오디오, 야마하 TSX-140 (102) | 2011.02.08 |
HD영상과 게임은 나에게 맡겨라! HP 파빌리온 DV7 (99) | 2010.11.19 |
아이폰4 첫번째이야기, 파란만장한 신도림 테크노마트 개통기 (173) | 2010.09.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