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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내내 서울에서 광란의 시간을 보내고 밤 늦게 집으로 돌아오니, 낯선 택배상자가 나를 반겨주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아빠공룡님의 신년맞이 새해이벤트 상품이었다.
"브라보!"
아빠공룡님께서 준비하신 이벤트 상품 중에 나는 삼각대를 원하고 원하였다. 꿈을 이루어진다!라고 하였는가? 눈 앞에 떡하니 놓여있는 삼각대를 보니 카메라는 신이 나서 렌즈를 깜빡거린다.
"찰칵! 찰칵!"
평소 소니 캠코더용 삼각대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다소 무거운 편이라 들고 다니기 힘들었는데, 선물 받은 산요 삼각대는 무척이나 가벼웠다. 외출 시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을 거 같아 너무 좋았다.
게다가 아빠공룡님이 작성해주신 따뜻한 친필 덕담까지, 감동의 연속이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감기기운까지 있어서 무척 힘들었는데, 아빠공룡님의 따뜻한 선물로 인해 힘이 절로 났다.
멋진 선물을 보내주신 아빠공룡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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