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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명함이 없어요!"
"하나 만드세요!"
불과 얼마전만 하여도 명함을 가지고 다니지 아니 아예 없었다. 당시에는 명함의 필요성도 크게 느끼지 못하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잦은 행사, 모임에 참석하다 보니, 명함이 절실하였다. 그러나 아직 학생 신분이다 보니, 만들기도 애매하여 고민 중이었는데. 나의 고민을 들은 것일까? 때마침 명함을 선물받았다.
"티스토리 우수블로거 선물이예요!"
참으로 우여곡절이 많은 티스토리 명함이다. 지난 연말, 우수블로거에 선정되어 상품으로 명함을 신청하였다. 플라스틱 재질에 티스토리 로고가 프린팅되어 있어 무척 매력적이다. 하지만 다른 블로거 분들에게 비해 한달가량을 늦게 받았다. 배송 상의 문제가 있어, 도착하지 않은 것이다. 그것도 2번이나 말이다.
3번째 제작과정을 거쳐 무사히 내 손에 들어왔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제작, 배송을 해준 티스토리 관계자에게 감사할 뿐이다. 문득, 티스토리 관계자가 메일로 보낸 문구가 떠오른다.
"제가 직접 들고 찾아뵙고 싶은 심정이네요!"
"레뷰 파워블로그 선물이예요!"
두번째 명함은 블로거의 친구, 레뷰에서 보내 준 선물이다. 얼마전 레뷰에서 파워블로거를 선정하였는데, 운 좋게 악랄가츠의 리얼로그도 포함되었다. 평소에는 블로거에게 선물하는 게 취미인 레뷰인데, 이번에는 명함을 만들어서 선물하였다. 레뷰만의 독특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명함이다. 게다가 명함만 보내기 심심하였는지, 어김없이 색연필과 수첩을 같이 보내주었다.
"레뷰는 정말 천사같애!"
"태터앤미디어 파트너블로그 선물이예요!"
마지막으로 태터앤미디어에서 받은 명함이다. 태터앤미디어는 각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블로거 분들이 모여있는 블로그 미디어 네트워크이다. 태터앤미디어에서는 파트너 블로거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지원한다. 기술지원부터 광고수주, 컨텐츠 유통, 마케팅 기획, 취재활동, 법률지원 등 블로거 개인이 하기 힘든 일을 전방위적으로 백업해준다. 블로거간의 교류 및 최신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서 좋다.
"그나저나 많아도 고민이군!"
무엇을 사용해야 할 지,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3장 한번에 드리면 화내시겠죠? 퍽퍽;;;
추천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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