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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평소 가츠의 군대이야기를 재밌게 구독해주시는 윤이병팬님과 뽀야뽀야님으로부터 멋진 선물을 받았다. 일본에 거주하고 계시는 윤이병팬님에게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곧, 한국에 일이 있어 귀국하신다며, 가츠의 군대이야기 100회 기념 선물을 보내주신다는 내용이었다.
"오는 선물 안 막고 가는 선물 잡는다!"
냉큼 윤이병팬님에게 주소를 알렸다. 그리고 지난 토요일, 한 통의 등기가 집으로 배달되었다. 매번 보지만 반가운 우체국 아저씨! 왓썸 맨!
등기를 열어보니 우표가 들어있었다. 휘황찬란한 금빛 우표는 낯선 일본어가 가득하였다. 百人一首이라? 잽싸게 구글횽아에게 물어보니 일본고전문학으로 한 형태로 만요집 등에서 뛰어난 100인의 가인의 시를 1수씩 모은 시집이라고 하였다. 진귀한 우표임에 틀림없다. 또한 정말 금박인지 유심히 살펴보았다.
그리고 윤이병팬님께서 손수 작성해주신 편지, 시원한 한국에 오셔서 너무 좋으시다고 하셨다. 경주에 오시면 맛있는 쌈밥을 대접해드리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시간이 촉박하셔서 방문하시지 못한다고 하셨다. 나 또한 너무 아쉽다. 다음에는 꼭 경주를 방문하셔서 박물관과 유적 탐방을 하셨으면 좋겠다.
어렸을때 한창 우표수집을 한 적이 있었는데, 중학교 입학하면서 그만 두었다. 윤이병팬님 덕분에 정말 오랫만에 우표책을 꺼내서 다시 정리할 수 있었다. 따뜻한 마음이 듬뿍 담긴 우표 소중하게 간직해야겠다.
앞선 지난 주 월요일, 우체국 아저씨가 집 앞에 놓고 가신 정체불명의 택배상자! 누가 보낸 것일까? 곰곰히 생각해보았는데, 얼마전 뽀야뽀야님께서 깜짝선물을 보내주신다고 한 기억이 났다,
"설마 폭탄은 아니겠지?"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열어 보았는데, 이것은... 초콜릿이다! 제주도의 명물 감귤초콜릿과 복분자, 백년초 초콜릿 셋트였다. 먹을 거라면 사족을 못쓰는 나를 제대로 파악하셨다.
"당신 사람 놀래키는 재주가 있어!"
얼마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오신 뽀야뽀야님은 제주도 명물 초콜릿을 발견하시고는 이렇게 정성스레 보내주셨다. 낭랑 18세의 뽀야뽀야님이 보내 주신 초콜릿, 나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구나!
"동방신기도 부럽지 않아!"
항상 부족한 글을 재밌게 읽어주셔서 오히려 제가 감사해야 할 마당에 선물까지 보내주시다니,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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