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 유부빌더님이 보내주신 산삼과 모자

3일만에 집에 돌아오니, 택배상자가 2개나 배달되었다. 설레는 마음에 확인을 해보니 얼마전 산삼이벤트를 하신 박은혜님과 피트니스월드의 유부빌더님께서 보내주신 상품이었다.

"올레~!"

보고만 있어도 힘이 불끈 솟아나는 산삼이다. 일반 장뇌삼도 아니고 100년근 이상의 천종산삼의 씨앗을 받아 지리산 노고단 800고지 이상에 야생산삼과 동일하 조건으로 방목하여 자란 산양산삼 8년근이었다. 며칠간 택배상자 속에 갇혀 있어서 급히 소생술을 실시하였다. 다행히 다시 생기가 돌기 시작하였다.

"100년근을 만들고 말테다!"

요즘 1박 2일에서 은초딩이 쓰고 나와서 유명한 DRUNKEN 매쉬캡이다. 나는 취한 자의 아픔를 더욱 강조하기 위해 상처난 녀석으로 골랐다. 이제 이 모자만 쓰고 있으면 마음껏 취할 수 있을 거 같다. 모자를 쓰고 인삼을 바라보니, 피곤이 싹 가신다. 이것이야말로 선물의 기분이 아닐까? 

다시한번 박은혜님과 유부빌더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브라보~!"

    밤이 깊었네 반짝반짝 빛나는 매쉬캡
   산삼에 취해 (술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