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즈 강아지 꼬미의 새해인사!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는 새로운 도약과 열정을 상징하는 붉은 닭의 해이다. 최근 닭의 이미지가 매우 안 좋아졌지만 사실 닭은 어둠 속에서 새벽을 알리고 액운을 쫓는 꿈과 희망의 상징이다. 

아무쪼록 닭 쫓던 개가 지붕만 쳐다보지 않도록 연초부터 착실하게 잘 준비해 연말에 후회하지 않도록 해야겠다. 하지만 새해다짐은 늘 작심삼일이라는 점이 함정!

"꼬미도 잘 챙겨줄게!"

작년에는 바쁘다는 핑계로 거의 와이프가 전담하듯 꼬미를 챙겼다. 와이프도 바쁜데 말이다. 올해는 꼬미랑도 자주 산책하고 가까운 곳이라도 부지런히 다녀야겠다.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가?

꼬미에겐 새해 아침도 평범한 하루의 시작이지만 어쨌든 또 한 살을 먹었다. 강아지 나이 여섯살, 사람으로 치면 이제 나보다 더 나이가 많아진 셈이다. 엊그제 손바닥만한 녀석을 데려온 거 같은데 말이다. 그나저나 나도 이제 30대 중반...

아무쪼록 올해는 꼬미나 나나 건강을 최우선으로 관리해야겠다. 2017년 아자 아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