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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의 군대이야기, 215병원

가츠의 군대이야기 2009. 6. 3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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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츠의 군대이야기 전편모음(클릭 후 맨아래 다음페이지를 누르시면 1회 첫 포상휴가편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병때 겪었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언제나처럼 시간적 순서에 따라 전개되지 않으며, 그때그때 기억나는 사건을 재구성하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고로 예전 글을 안 읽으시고 바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은 윗부분에 위치한 지난 글보기를 이용해주세요!


떄는 바야흐로 05년 10월, 한창 대대는 작업시즌이었다. 선선한 가을 바람이 불어오는 이 시기야말로 군대에서는 훈련의 시즌이요, 작업의 시즌이다.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기후적 특성상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히려 날씨가 좋은 봄, 가을이 군인들에게는 훨씬 바쁘다.

또한 나는 당시 일병 4개월, 포크레인보다도 삽질을 잘해야 되고, 덤프트럭보다도 많은 것을 들고 날라야 한다. 오로지 작업을 위해 생활하여야 한다. 정말, 일만 하는 일병 시절이었다. 거기다가 어리버리 이등병들까지 관심을 가지고 세심하게 챙겨야 된다. 아니면 괜히 아무 잘못 없는 내가 어디론가 불러갈지도 모른다.

입대할때 78Kg정도 나가던 나의 몸무게는 이시절 70Kg까지 내려갔다. 다이어트도 이런 다이어트가 없다. 하루 세끼 다먹고, 순수 운동으로만 뺀 완벽한 다이어트, 하지만 키에 비해서 70Kg는 너무 많이 빠진거다. 누가봐도 일병같아 보였고, 불쌍해보였다.

그러던 어느날, 벤치에 앉아서 잠깐 숨을 돌리고 있었는데, 오른쪽 어깨가 뻐근하다. 어깨탈골편에서 소개했듯이 지난 대대ATT때 빠진 오른쪽 어깨를 무리하게 사용하였더니, 통증이 왔다. 얼마전 휴가때, 민간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아보았다. 병원에서는 무리하게 계속 사용하면 또 탈구될 가능성이 있고, 그렇게 되면 수술을 하여야 된다고 하였다.





하지만 군대에서 그것도 일병이 아프다고 징징될수는 없지 않은가? 그냥 괜찮겠지 싶어서, 참고 하였는데 며칠전부터 뻐근하였다. 그때 나의 머릿속을 번뜩이는 아이디어~!

대개 화요일, 금요일날 우리 대대는 외진을 나갔다. 외진이라함은 주둔지밖의 군병원으로 외래진료를 나가는 것이다. 부대내에서는 간단한 응급조치와 약처방정도 밖에 못하기 때문에 고도의 진료를 받기위해서는 군병원으로 나가야 했다. 그곳은 일반 대학병원병원처럼 왠만한 과들이 다있다. 물론 지난 대대ATT에 어깨탈골이 되었을때도 이곳으로 후송되어서, 어깨를 맞추었다.

또한, 환자들도 입원해있는 병동이 있다. 이곳은 군인들에게는 천국이라고 불린다. 종일 침대에 누워서 뒹굴거리다가 주사 한방맞고, 또 뒹굴거린다. 영창과는 다르게 병원에 입원해있는 것은 군생활의 일부이므로 시간도 흘러간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지 않은가?

지난 휴가복귀때, 가져온 진단서는 소대장, 분대장만 보여주고 관물대에 고이 보관해 두었다. 드디어 이것을 사용할 때가 되었다. 진단서를 들고가서, 군의관을 압박하자~! 딱 한달만 입원하는거다~! 한달이면, 주둔지에도 겨울이 찾아올것이고, 훈련도 없을거야~!

그렇게 마음을 정하자, 벌써 나는 입원한 분위기였다. 중대 막사와 중대원들이 벌써부터 아쉽기 시작하였다. 바로 분대장을 찾아가서는 어깨가 아프다고 하였다.

'분대장님~!'

'어 가츠 무슨일이야?'

'어깨가 아파와요~! 이거 또 뭔가 잘못되었나봐요? ㅜㅜ'

'헐... 정말? 갑자기 아퍼? 일단 의무중대가보자~!'

그렇게 착한 분대장님 손을 잡고 대대에 위치한 의무대로 갔다. 의무중대에서 파견나온 군의관님과 의무병들이 있었다. 군의관님은 나의 어깨를 이리저리 살펴보았다. 사실 육안으로 본다고 어찌 알겠는가? 곧 군의관님은 다음날 외진을 다녀오라고 하였다. 후훗~! 일단 1단계는 성공했다~!

다음날 아침, 눈을 뜨니 어제의 어깨통증은 말끔히 가셨다. 이상하네 왜 안 아픈거지~! ㄷㄷㄷ 그래서 이미 물은 엎질러 진거야~! 후훗~!

분대장에게 보고하고, 행정반으로가서 당직사관에게도 보고하였다. 다들 외진 잘받고 맛난거 먹고 오라고 하셨다. 흑... 나는 이제 한달동안 못볼꺼예요~! 병원가면 입원할꺼란 말이예요~! 흑흑... 꼭 나쁜 맘먹으면 다들 잘해준다말이야~! 괜시리 흔들리게...


지통실앞에서 의무병아저씨와 다른중대 외진자들과 모여서 당직사령에게도 보고하고 의무중대로 걸어갔다. 위병소를 떠나는데, 다시는 못볼꺼 같다. 전역하는 기분이 이런걸까?

의무중대에서 다시 재진료를 받고, 외진확정을 받았다. 이제 우리를 태우고갈 육공만 기다리면 있다. 마음이 두근두근거린다. 난 아무죄도 안 지었는데 뭐가 이렇게 불안하지~! 그냥 진료받으러가는 거잖아~! 거기가면 이쁜 간호장교님들도 계실꺼야~! 그들과 함께 같이 생활하는 거야~! 힘내라구 힘~!





다시 힘이 났다~!, 곧 차량이 도착하였고, 사창리에 위치한 215병원으로 뽀얀 먼지를 내며 출발하였다~! 부릉~!

얼마만에 주둔지를 벗어나는거지? 부대 밖 풍경은 너무나도 평화로웠다. 길가에는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춤을 추고 있었고, 등교하는 학생들은 졸린 표정으로 연신 하품을 하고 있었다. 이건 마치 군인들만 하루하루 전쟁같이 살고 있는 거 같았다. 그래 이제 나도 병원에서 푹 쉬는거야~! 그동안 할만큼 했잖아~! 하하하~!

이윽고 도착한 병원 위병소, 위병소 근무자의 우렁찬 경례가 동시에 우리는 입장하였다~! 자자 환자 입장~!

대기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었다. 우리 연대뿐만아니라, 이기자부대 전체, 7사단, 15사단에서도 환자들이 오기때문에 병원은 환자들로 북적북적 되었다. 뭐냐~! 이것들은 진정한 환자들이냐? 아니면 나의 라이벌들이냐? 일단 그들을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었다.

저녀석은, 진짜 아퍼보이는군~! 아프겠어... 음.. 저녀석은 멀쩡해보이는데, 표정을 보니 연기야~! 너의 가면을 벗어라~! 얍삽한 녀석~! 그렇게 혼자만의 환자분석을 하고 있는데, 병사가 내 이름을 호명하였다.

정형외과로 들어간 가는 군의관님 앞에 가서 경례를 한 후 착석하였다.

'어 그래~! 가츠 보자~! 어깨가 아파서 왔네?'

'일병 가츠~! 네 지난번 훈련때 탈골이 된 이후로 무리할때마다 통증이 옵니다~!'

'그렇지 그래, 이게 바로 근육조직 아물지 않는다구, 한번 빠지면 그부분이 늘어나있는데, 시간이 지나야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 말이지.. 근데 계속 무리를 하면 조일틈이 없다구 그러다가 습관성 탈구가 되는거야~!'

'안그래도 저번에 휴가를 다녀왔는데, 또 빠지면 수술해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후훗~! 난 필살의 진단서를 보여드렸고, 심각한 얼굴로 군의관님을 바라보았다. 군의관님은 진단서를 유심히 바라보시더니 나를 보면서 말씀하셨다.

'음.. 그래.. 일단은 수술까지는 필요없고, 혹시라도 또 빠지면 그때 한번 생각해보자~!'

'헉... 또 빠지면요? 그런 무책임한 말씀이 흑흑... 그게 다예요?'

'아 맞다~! 여기 3일치 약줄테니 꼬박꼬박 먹고 무리하지말고~!'

뭐야~! 이아저씨~! 군의관 맞어? 흑흑.... 일병한테 무리하지 말라니.... 그게 가당치나 한소리인가? 입원시켜줘야지~! 그렇게 허무하게 진료가 끝났다. 복도를 걸어나오면서, 만감이 교차하였다. 지나가는 아저씨한테 팔좀 잡아 빼달라고 할까?

마침 옆에 환자복을 입고 돌아다니는 입원환자들이 보였다. 그들이 입고 있는 환자복은 번쩍번쩍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또한 그들의 얼굴은 하나같이 싱글벙글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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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팡당시츄 2009.07.01 1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군생활하면서 딱 한번 일병때 독감에 걸린 적이 있었는데 진짜 앉아있을
    힘도 없고 寒氣도 엄청들고 해서 선임분대장과 소대왕고가 누워있으라고 해서
    모포를 머리까지 뒤집어쓰고 오들오들 떨면서 있었는데
    서울내기였던 뺀질이 고참이 군대 좋아졌다고 그러는 소리듣고
    그 와중에도 살인충동을 느꼈었죠..ㅎㅎ
    저는 그때 진짜 꾀안부리고 군생활하던 중이라 그런 말 자체가 듣기 싫었는데
    하필이면 뺀질이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까 정말 열받더군요..
    (그 자식이 저보다 잘하는 건 축구밖에 없었던 걸로 아는데..ㅎㅎ)
    암튼 그 다음날 일어나니 의외로 말짱해져서 더 이상의 쓸데없는 소리와
    눈치는 안 볼수 있었죠..ㅎㅎ
    (아마도 군인정신으로 극복한게 아니었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암튼 군대에서 아프다는 것은 정말 서러운 일이죠..
    사회에서처럼 지극정성으로 돌봐주는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나일롱환자라 하더라도 그 당시에는 좋겠지만 복귀하면 후임들한테
    고참취급 못받고 선임들에겐 개갈굼 당하고..
    어쨌든 건강이 제일이라는..

    재밌는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쭉 부탁드립니다..ㅎㅎ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7.01 17: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맞어요~!
      진짜 아파서 꾹 참으면서 견디고 있는데..
      옆에서 고참이 뺑끼아냐? 엄살이지? 라고 하면
      힘이 쭉 빠지죠 ㅜㅜ
      여기서 내가 뭐하고 있나? 싶어요 ㅜㅜ
      그래서 군대에서 아프면 정말 자기만 손해인거 같애요 ㅎㅎ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3. 백운 2009.07.01 1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츠군 안녕^^
    이번엔 병원놀이구만 ㅎㅎ 하긴...군대에서 아프다면 모두 배꼽에 빨간약만 발라줄 때가 내가 다닌 군대니까 당연한거지뭐 어찌보면 ㅎㅎ 여하튼 군대서 뺑뺑이 돌다보면 아플 시간도 없지 그래서 군인들 시간 남을까봐서 훈련시키고 남는 시간에 집도 부섰다 지었다하고 괜히 산에 올라서 나무 해오고 했지모 ㅎㅎ 오늘도 잘봤네그려 어쩌면 글을 그리 실감나게 쓰나 대단해 하튼 ㅎㅎ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7.01 17: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정말 군대있을땐 크게 아픈 적이 없었던거 같애요
      왠만한건.. 아픈축에도 못들어가고 말이예요 ^^*
      항상 고참들이 있었기에~ 건강하게 군생활할 수 있었나봐요 ㅎㅎ

  4. dada 2009.07.01 15: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뒤로 어깨는 어떻게 되셨나요??
    가츠님의 포스팅은 항상 재미있어요~
    웹서핑하다가 우연히 들어왔는데ㅎㅎ 이제는 매일 온답니다..
    내일이면 남동생이 강원도에서 100일 휴가를 나옵니다..
    엄살 피운다고 구박했는데 휴가오면 잘해줘야겠어요^^
    앞으로도 즐거운 얘기 많이 써주세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7.01 1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반가워요 다다님~!
      하하 어깨는 병장될때쯤 말끔히 다 나았어요~1
      역시 무리하지 않으니 낫더라고요 ㅎㅎㅎ
      동생이 백일휴가나오는군요~!
      아우 상큼한데요 ㅎㅎㅎ
      맛난거 많이 사주셔요~! ㅎㅎㅎ
      아무거나 잘 먹을테지만요 ^^*

  5. 엘레시아 2009.07.01 16: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있던 부대는 특공부대라 동해안으로 훈련갔다가 발목이 삐어서 국군병원에 2주간 입원해 있어봤지요. 말 그대로 천국이었습니다. 으흐흐흐
    근데 웃긴건 다친지 한달이 지나도록 붓기가 안빠져서 그때서야 병원에 보내더군요. ;;
    그 2주가 정말이지 파라다이스였는데 퇴원하는 순간 욱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게 뭐냐구요?
    첫번째가 중대장이 친히 모시러 와서는 훈련스케줄 이야기해줄때.(나 그냥 병원으로 돌아갈래~~!)
    두번째는 퇴원하는날 소대원이 수술하러 들어온 걸 봤을때(이 xxxxx 절로 나옵니다 ㅋ)
    세번째는 퇴원했더니 다음날부터 야외훈련뛰러 나갈때(아 놔~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7.01 1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퇴원하자마자 다음날 야외훈련~! ㅋㅋㅋ
      정말 안습이네요 ㅜㅜ
      파라다이스의 추억을 뒤로하고 바로 현실로 적응하셨겠어요~! ㅎㅎ

  6. 날개 2009.07.01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츠님 군대 얘긴 항상 재미있어요.
    울 신랑도 상병때 너무 많은 일에 골머리가 썩히니까
    하루 제끼자는 심정으로 원래 있었던 점막안 까만 점으로 아프다고 해서
    원주 병원에 갔더랬죠.
    원래 안아픈건데 아프다고 했으니 군의관도 원인을 모르겠죠..ㅡㅡ;
    그런데 결국 입원은 안시켜주더래요..ㅋㅋ
    그러면서 먹으라고 약을 주는데 영 찜찜해서 안먹었대요.
    그냥 하루 외진 나갔다가 들어 온것만으로도
    기분 전환(?) 되었다고..ㅋㅋㅋ
    또 다른 제 친구는 잔꾀쓰다가 오히려 다리가 부러져서 일병때 의가사(의병)제대 했다는..ㅡㅡ;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7.01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부군님도 저랑 같은 생각을 ㅋㅋㅋ
      정말 군인들은 한번씩 다 해보는 경험인가봐요~!
      후송의 부푼 꿈을 안고~! ㅎㅎㅎ
      근데 정말 맘먹고하면.. 절대 안되는거 같애요~!
      기회는 우연히 찾아오니깐요 ^^*

  7. 15사 2009.07.01 1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ㅎ 사창리.. 전 15사 나왔는데..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7.01 18: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반가워요~! ㅋㅋ
      사창리 오랫만에 들으니 정겨우시죠? ㅎㅎㅎ
      예전글 포스팅한거... 위수지역보시면~!
      사창리 사진 좀 있어요 ㅎㅎ
      추억이 새록새록 ㅜㅜ

  8. 세령 2009.07.02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남자친구는 훈련소 끝나자마자 폐렴때문에 병원에 입원했다고 하던데요ㅎㅎ
    장성으로 후반기교육 받으러 간다고 들었고,
    첫 전화 지역번호도 전남쪽이길래 당연히 상무대인줄 알았는데
    두번째 전화에서 하는말이 "나 방금 퇴원했어" =ㅅ=;;
    그렇게 이병 첫주를 병원에서 보내고
    그 첫주 입원때문에 교육 일정에 못끼고 다음 기수 들어올때까지
    또 한주를 상무대에서 탱자탱자 놀면서;;;
    이건 운이 좋은건가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7.03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천운을 타고나신거예요 ㅋㅋㅋ
      자대배치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ㅋㅋㅋㅋㅋㅋㅋ
      괜시리 자대갔다가 입원하면 더 눈치보이거든요~!
      이게 훨 낫지요~! 후훗...

  9. 동완 2009.07.03 1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꾀병부리려다 완전 실패하셧내요...
    어깨탈골.. 군병원다녀온후로 탈골증상은 다시 안일어낫나요?
    지금은 다 회복되셧남?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7.03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지금은 무리를 안하니..
      더이상 문제가 없네요 ㅎㅎㅎ
      말끔히 나은거 같애요~!

  10. 광속의로리콘 2009.07.10 12: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저는 병장 달고 분대장 교육대에 갔다오다가 교통사고가 났던적이 ㅡㅡ;

    그떄 후임하나랑 같이 타고 배차가 안되서 군대 간부가 자기차 이용해서 왔었는데

    사단에서 연대까지 5분거리도 안되는데.. 사고가 ㅡㅡ;

    삼거리에 서있는데 정면에서 마티즈가 달려오더니..그냥 저희 앞대가리를 박아 버리더군요..

    뭐 나름 튼튼했던가 목이 좀 뻐근한거 말고는 괜찮았는데..

    차는 폐차 시키고 부대로 복귀하니 중대장은 연대장한테 알려지면 안된다면서...의무중대나 내려가서

    절대 돌아다니지 말고 있으라 카고..행보관은 그래도 아가 다쳤는데 병원보내야 된다면서 길길이 날뛰었죠

    저랑 같이 앞좌석에 타고있던 간부는 사제 병원에 입원했었거든요...]

    중대장이랑 행보관이 싸워서 결국 행보관의 승리...

    저도 군대에서 사제 병원에 입원하게 됐죠..

    물론 짬이 될때라 짜증나기도 했지만 부대에서 벗어나 있다는거 자체가 ㅎㅎ

    근데 한 이틀있으니 허리랑 목이 좀 쑤시고... 쯥.. 병원침대에서 하루종일 보내는 것도 일이 더군요

    물리 치료하고 쉬고 이게 일상이고.. 간부랑 같은 방에 입원해있고 별로 친하지가 않아서...뻘쭘하고....

    딱 1주일 입원했다가 나왔는데 보험금이 100만원이 군대 통장으로 꿀꺽...

    행복하게 애들한테 쏘고... 재대해서 그100만원으로 한달동안 술만 먹었더니

    몸무게는 한달만에 30키로가 찌고 건강은 교통사고 당하기 전보다 더안좋아진 ㅎㅎ

    하여튼 뭐 군데에서 사제병원 입원하는일도 거의 없겠죠???

    나름 희귀한 경험이라 써봤어요..그떄는 병장월급이 2만원 밖에 안할때라 100만원이면 ㅎㄷㄷ.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7.10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중대장~! 얍샵하네요~!
      지 혼날까봐.... 참나 ㅋㅋㅋ
      그런 사람은 자기 아들도 나중에 한번 당해봐야 정신차리죠 ㅋㅋㅋ
      행보관님~! 완소 행보관님~! ㅋㅋㅋ
      보험금으로 선물하나 사드리셨나요? ㅋㅋㅋㅋ

  11. 79R8CO 2009.07.10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15병원에서 냉동돌려먹던때가 생각나네요 ㅋㅋ
    거기 피엑스가 참 깔끔하고 좋았는데 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7.10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ㅋㅋ
      근데 너무 작더라고요 ㅎㅎㅎ
      저희 대대 한 4분의 1도 안되는거 같았어요 ㅜㅜ

  12. 78 3중대 2009.07.12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으어어엏 ....215 관련 포스팅 보니 아픈기억이

    일병떈가 행군후에 발톱이 죽엇는데
    그런 경험이 처음이라 조금 참앗으면 될걸 발가락에 멍이들고 아프다고
    의무소대에 어필햇더니 이게왠걸;; 갑자기 의무차량 태워서 215 가라는겁니다.
    원래 215가려면 절차가 있자나요

    그래서 갔더니 군의관님 왈..
    "흠...이건 저절로 떨어져야하는데 니가 만져서 발톱이 덜렁거리네 그냥 꼬메버리자 아! 이런걸로 마취하면
    마취주사가 더아프니까 마취없이 한다?"

    그냥 생각없이 고개 끄덕엿는데 허걸 그대로 발톱과 맨살을 바늘로 뚫어버리시는;;무려 4가닥을 ㅠㅠ
    엄살많은 나인데 진짜 시껍햇어요... 근데 그이후에 기다린건

    꼬멘후에 상처부위 감염될수있으니 근육주사 한대맞고가라

    응? 근육주사??

    ......전 그날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주사를 맞앗습니다.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7.12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
      의욕적인 군의관을 만나셨군요 ㅜㅜ
      그냥 시간 좀 지나면 나을텐데 ㅋㅋㅋㅋ
      급속치료를 하셨군요~! ㄷㄷㄷ

  13. 27사단 이기자용사 2009.07.18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15 육군이동외과 병원에 근무하는 군의관입니다 ^^
    (가츠님이 말하는 적극적이고 의욕적인? 군의관중 한명일지도 모르겠네요^^)
    지금은 이동외과병원이 전군에 없어져서 27사단 사단의무대로 바뀌었네요
    가츠님 글 넘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ㅋㅋㅋ
    다만 몇군데 오해하시는 것도 있을 것 같아서요



    악랄가츠 2009/06/30 13:51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정말 군의관님들은 죄다 아프리카 야전 의사같다능 ㅋㅋㅋ
    서슴치않고 일단 째고 보죠~!
    정말 사회에서는 염증약 먹고 며칠 지나면 낫는것도..
    차가운 메스로 사뿐히 그어주신다능 ㅋㅋㅋㅋ
    오히려 곪아서... 더 오래 가고 ㅜㅜ


    또한 아프리카 야전 의사처럼 무조건 째고 보는것은 아니고요...^^
    봉와직염중 농(고름)등이 차있을 경우에는 째서 배액을 하지 않으면 항생제가 상처부위로 잘 전달이 되지 않을
    수도 있기때문에 배액을 하지 않으면 더디 낳거나 잘 낳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차가운?메스를 이용하는 것이지 오히려 곪게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악랄가츠
    ㅋㅋㅋ 빨간약까지는 아니고...
    항상 같은 알약은 나오더군요~! ㅋㅋㅋ
    윗 댓글의 의무병아저씨들 말로는...
    기본적으로 소화제가 꼭 들어간다는군요 ㅋㅋ



    근데 이리 아프나 저리 아프나 다똑같은 약을 쓰는것은 아니구요 ^^
    가장 많이 쓰이는 진통 소염제 (NSAIDs)는 공통으로 들어가는데 위장관 장애를
    유발할수 있기때문에 항시 소화제(일명 초록색?약인 베아제^^)랑 같이 쓰는게 일반적인 처방입니다
    이건 대학병원이든 싸제?병원이든 어디든 마찬가지구요...
    무릎아프나 허리 아프나 공통적인 처방이 상당수 들어가기때문에 약봉지만 봐서
    어디아프나 약이 똑같다고 오해하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꼬멘후에 상처부위 감염될수있으니 근육주사 한대맞고가라"

    일반적인 항생제는 세파계열이라는데 대개 1세대 세파는 G(+)영역위주로 커버하기 때문에
    G(-)영역도 커버하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엉덩이에 근육주사를 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
    군병원만 그런것은 아니고요 싸제~병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넘 두서 없이 말이 괜시리 길어졌습니다 - -;
    암튼 지금도 사창리에서 열씸히 근무중입니다
    간혹 약품이 부족할때도 있지만 사단장님과 의무대장님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의료 환경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글도 너무 재미있고 같은 사단 이야기라 사진도 하나하나 눈에 쏙쏙 들어오네요
    군의관들도 다들 가츠님의 글 재미있게 보고 있답니다
    앞으로 좋은 글 많이 기대할께요 ^^
    주말 잘보내시구요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7.18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와~! 반가워요 군의관님~! ㅎㅎㅎ
      헐.. 나름 큰 병원이었는데~! ㅎㅎ
      사단의무대로 바뀌었네요~! ㅎㅎㅎ

      하하 댓글이 다소 전문성 없이 위트하게 작성하느라
      부정확한 부분이 있었네요 헤헷..
      바로잡아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전역하고 사창리를 한번도 간 적이 없어서...
      이제는 아련하게 다가만오네요 ㅎㅎ
      여전히 군인들로 북적북적거리겠죠? ㅋㅋ
      항상 군인들의 건강을 위해 고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지만!!! 뺑끼부리는 가라 환자들은 철저히 가려서 자대로 무사귀환 시켜주세요~! ㅋㅋㅋㅋㅋㅋ

      이기자! 사랑합니다~!

  14. 맨사마 2009.08.07 1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그 유명한 수도통합 병원에서 무려..두달이나 입원했습니다 ^^

    100일 휴가 직후 눈이 아파 근처 공군 의무대로 가니 눈병이라고 금방 나을거라고 하더군요...
    (이때 절 진료한 군의관은 주말당직인 정형외과 의사.... 이런 !@)#!@)
    고참들은 꾀병이니 뭐니 하며 갈구고, 1소대장은 유격뛰기 싫어서 꾀병이라고 하고..
    서러워 죽는줄 알았죠...
    허나.. 유격다녀온뒤 제 눈은 완전 부어
    앞이 안보일 정도가 되어 결국 수도통합 병원을
    (사실 부대에서 수통까지 20분밖에 안걸리는데 여길 절대 안보내더라고요... 나쁜것들..)
    갔는데.... 정밀 검사 결과 검은자에 작은 돌이 박혀있던것 이였죠...

    젠장... 이런 눈상태를 가지고 한달을 돌아댕겼으니.. 안경을 쓰고도 시력이 0.1로 떨어져 있고
    눈꼽은 이미 저와 동심일체가 되어있고... 정신과 몸은 엉망....

    아무래도 군의관보다는 사회의 병원이 좀더 좋을거 같아서
    부모님과 병원을 가니 이건 그냥 뽑아내면 끝이라고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순간 머리속에 수만가지의 생각이 들면서... 여기서 뽑으면 바로 복귀겠구나..라는 결론이 나왔죠..ㅋㅋ

    고로.. 전 다시 수통으로 가서 딱 5분만에 시술을 끝내고..
    중환자실에서 두달간의 파라다이스를 만끽하게 됬던거죠..+ㅁ+

    그때가..2004년 7월,8월이였으니... 입대후 첫 여름을 병원에서 에어컨과 함께 보습니다ㅋ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8.07 23: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그 생각을 하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맨사마님은 정말 용자시군요~!
      에어컨이라니 ㅋㅋㅋㅋㅋㅋ
      언빌리러블~!

  15. 50연대 1대대 2009.09.16 16: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삘 신경치료 하러 215병원에 갔었던 기억이 있네요
    물론 신경치료같은 건 없었죠
    치과진료 들어가니까 한 말씀이 '이빨 뺼래 나가서 치료할래?'
    하시기에 나가서 치료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한번 빼면 안나는데 ㅡㅡ;
    암튼 군에 있을때 병원에 가면 정말 행복하죠 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09.09.16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신경치료도 안해주다니 ㄷㄷㄷ
      치과! 안그래도 무서운데..
      215에서 흑.. 제 동기녀석은 뺐지요 ㄷㄷㄷ
      하앍.. 그날밤 마취풀려서 끙끙대던 녀석...
      아직도 기억나네요 ㅎㄷㄷ

  16. Sanie 2010.03.23 08: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다보니 들어왔는데
    저를 보신적이 있으셨겠군요....
    제가 04군번 + 사단의무대 에서 복무했거든요.
    정확한 보직을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만...
    환자라면 거의 항상 거쳐가는 곳중에 한 곳이었습니다.
    오셔서 아시겠지만.... 215병원이 부대간판이 2개가 달려있던건 대~충 아시겠죠?
    (하나는 병원간판, 하나는 의무대간판)
    위병근무도 섰다가 복귀해서 다시 들어가고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0.03.23 0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 반갑습니다! ㅎㅎㅎ
      정말 몇번 마주쳤을 수도 있겠네요! ㅎㅎㅎ
      요즘에는 215병원이 없어지고 사단 의무대로 통합되었다고 하더라고요! ㅎㅎㅎ
      벌써 추억의 명칭이 되어버렸어요 ㅜㅜ

  17. FEEL7 2010.05.24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떠다 들어오게 되었네요

    전 이기자 00년 1월 군번이네요..

    저도 215에서 입실한 적이 있는데.. 저는 물론 아파서 였습니다...

    215에서 링겔 맞고 누워 있을 정도면 정말 아픈거죠...

    그립습니다.. 215에 잠쉬 누워 있던 2000년 5월 제 이등병 시절이..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0.05.26 0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기자! 반갑습니다! ㅎㅎ
      저는 입실까지는 해본 적이 없었어요 ^^
      가끔 입실하는 전우들이 부럽기는 하였는데...
      그래도 안 아픈게 최고죠? ㅎㅎ

  18. 78연대12중대 2소대 2010.07.21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젠장~ 군생활2년2계월하면 그 흔한 발목한번 안삐였네요~ㅠ,ㅠ 저도 일병때 몸무게가 58킬로까지빠졌었는데.. 살이너무마니 빠지니깐 고참이 너 이번에 정기휴가나가면 병원가서 진찰한번받아보라고하더군요~ 병걸린줄알고~ ㅠ,ㅠ 그니깐 작작부려먹어야지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0.07.22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 정말 사랑받는 후임이셨네요! ㅎㅎㅎ
      아픈 거는 어쩔 수 없지만,
      늘 아프다고 징징대는 후임들은 참...
      예뻐라 예뻐할 수가 없잖아요! ㅎㅎ

  19. 라떼향기 2010.08.29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는 대전에 위치한 국군 통합 병원에 다녔습니다. ㅋㅋ
    근데 육공타고 외진을 가는군요 ... 불쌍하다.. 그래도 저희는 진중 버스 타고 갔는데 ㅋㅋㅋ
    외진병원은 정말 천국같은 곳이죠..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6.01.28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버스를 타고 가다니..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예요!

  20. 꿀먹어본 2016.01.28 15: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말년휴가 1달 남기고 사단의무대에 입원했습니다. 포상 휴가 한번 받은적 없어서 사단의무대에서 있던 한달은 진짜 꿀맛이었죠. 진짜 입원 당시엔 저도 겁날 정도로 온몸에 소보루 빵 곰보 마냥 수포가 돋았었습니다. 다른 분이랑 비교하면 꿀 빨았지만 부대내에선 어디에나 불려다니던 작업병겸 운전병이었습니다. 운전 지질히도 못하는 운전병요.... ㅋ

    • Favicon of https://realog.net 악랄가츠 2016.01.28 2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년에 입실이라니 정말 최고네요! ㅋㅋ

  21. ㅇㅇ 2020.09.30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추억의 215병원이군요 ㅎㅎ 지금은 없어졌지만
    전 15사입니다 심한 봉와직염으로 15사단 사단의무대에 입실해서 치료가 안되서 215병원으로 외진갔어요
    정형외과였는데 피검사 엑스레이 찍고 1-2일 정도 입실하고 군의관이 안되겠다 싶어서
    춘천병원으로 다시 외진 보냈고 거기서 수술하고 춘천병원서 1-2달정도 입실한거 같네요
    215병원이 27사 병원 아닌가요
    기억이 희미한데 군의관 간호장교 모두 이기자 부대 마크였던거 같던데 착각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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