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알바트로스 광장에 나타난 제이슨 최!"
서강대학교 정문에 위치한 알바트로스 광장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났다. 다름 아닌 레드불이 후원하는 전 세계 30여 명의 스케이트보더 중 최초의 한국인 선수인 최재승(Jason Choi)이었다.
사실 그가 서강대학교를 찾게 된 계기는 순전히 인스타그램 때문이다. 지난 11일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이슨이 날 수 있는 캠퍼스 내 계단을 추천받고 있는데 첫 번째 스탓으로 서강대학교 알바트로스 광장 내의 9개 계단이 선정된 것이다.
"인스타그램에서 제이슨을 초대하라!"
지금 이 시간에도 여러분들의 추천을 계속 받고 있다. 천재 스케이트보더 제이슨을 만나고 싶다면 인스타그램에서 #날아라제이슨 #대학교이름을 태그한 후 캠퍼스 내 계단의 사진을 함께 올리면 된다. 물론 사람이 뛸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문득 계단을 가장한 절벽 사진을 보고 다들 할 말을 잃었다는 후문이 전해진다.
"스케이트보드의 매력 속으로!"
본격적인 도전에 앞서 젊음의 에너지가 넘치는 캠퍼스에서 제이슨은 화려한 데모쇼를 비롯해 스케이트보드 레슨, 게임 등을 하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스케이트보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등록을 할 수 있어 수준별 맞춤 레슨을 비롯해 2인 1조 미니 게임 등 스케이트보드의 매력 속으로 푹 빠질 수 있었다.
"영광의 미니 게임 우승자와 함께!"
물론 푸짐한 경품도 빼놓을 수 없다. 스케이트보드, 페니보드, 스냅백, 선글라스 등 다양한 경품이 쉴 새 없이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도전 의지가 활활 타올랐다.
"바다새가 되어 날아 올라라!"
제이슨과의 즐거운 추억을 뒤로 하고 오늘의 메인 이벤트인 알바트로스 광장 내의 계단 점프가 시작되었다. 서강의 'ㅅ'과 'ㄱ'이 형상화되어 끝없이 뻗어가는 기백을 상징하는 알바트로스 탑은 가장 높이 가장 멀리 가장 힘차게 비상하면서 희귀 본능이 강한 거대한 바다새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흡사 항상 높은 계단을 찾아 힘차게 날아 오르는 제이슨과도 일맥상통하는 거 같아 더욱 기대가 되었다.
"추락하는 바다새 아니 제이슨!"
하지만 알바트로스 광장의 계단은 결코 만만치 않았다. 게다가 강한 바람까지 불어 제이슨은 수 차례 넘어지고 또 넘어졌다.
평소 실패를 모르는 불굴의 도전 정신으로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제이슨이지만 계속되는 실패로 인해 초조한 기색도 살짝 엿보였다. 과연 그는 이대로 실패하고 마는 걸까?
온몸을 내던지며 도전하는 그의 모습에 학생들은 모두 열광하며 더욱 힘차게 응원하였습니다. 힘을 내요 슈퍼 파월~
"완벽한 360 킥플립을 구사하며 착지한 제이슨!"
그 순간 우뢰와 같은 함성과 박수 소리가 터져 나왔다. 서강대학교 알바트로스의 기를 듬뿍 받은 제이슨은 360 킥플립을 멋지게 성공하며 계단을 날아 올랐다. 당시 현장 분위기와 성공 영상 및 사진은 이벤트에 참가한 학생들이 올려 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하실 수도 있다. 인스타그램에서 #날아라최재승을 검색해 보자.
끝으로 제이슨의 캠퍼스 계단 점프는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캠퍼스에서 그의 멋진 점프를 감상하고 싶다면 지금 바로 신청하자!
'가츠가 만난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내 비보이씬의 살아있는 전설! 비보이 디퍼 인터뷰! (32) | 2015.10.15 |
---|---|
제5회 올레 국제스마트폰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준익 감독과 심사위원장 배우 배두나를 만나다! (28) | 2015.06.24 |
2015 S/S 서울패션위크에서 만난 디자이너 권문수(MUNSOO KWON) (22) | 2014.10.20 |
한방성형의 새로운 길라잡이! 정인호 한의사의 미용침과 매선침 북간담회를 가다! (28) | 2014.09.29 |
일일 강사로 깜짝 변신한 한국 최초 레드불 스케이트보더 최재승 선수의 성균관대 나들이! (29) | 2014.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