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나타난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 The do-over Seoul에서 만난 세계 최고의 DJ들!

"즐길 준비 되셨나요?"

지난 주말 서울 명동에서 아주 특별한 파티가 열렸다. 2005년 LA에서 탄생된 세계적인 명성의 The do-over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한 것이다. 남들과 다른 새로움을 추구하는 스트리트 패션을 리드하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에서 주최하는 do-over는 세계 유명 도시를 돌며 따뜻한 감성이 묻어나는 클래식부터 에너지 넘치는 락킹까지 온종일 파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토요일 정오부터 시작된 The do-over Seoul은 밤 10시까지 진행되었으며 특히 분위기가 점점 고조되는 오후 5시부터는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 소속의 DJ들이 연이어 등장하였다. 그럼 지금부터 명동 건물 옥상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유행 1번지 명동 건물 옥상에서 진행된 최고의 쿨한 파티를 만나 보자!

"무엇을 원하세요?"

서울 도심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파티장은 이미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인파를 자랑하였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글로벌 기업인 아디다스와 레드불의 만남 때문일까? 어느 파티보다도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신나는 비트와 음악 앞에서는 모두가 하나 되어 웃고 즐겼다.

정오부터 총 10명의 DJ가 순차적으로 부스에 올랐는데 이 중 레드불 뮤직 아카데미 소속의 DJ는 Cosmo Baker,  Benji B, Recloose 등으로 파티의 후반부와 피날레를 담당하였다.

"뉴욕에서 가장 신나는 파티 락 DJ"

오후 5시가 되자 힙합의 마스터이자 디스코 & 펑크의 왕이라 불리는 Cosmo Baker(red bull music academy radio featured artist)가 부스에 등장하였다. 필라델피아 출신인 그는 디스코에서 최신 전자 댄스 음악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능력이 탁월한 뮤지션이다.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어디라도 신나는 파티가 있다면 어김없이 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와우! 몸이 저절로 반응해요!"

무엇보다도 이번 파티는 사전 게스트 신청을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었기에 세계적인 DJ들의 고품격 디제잉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었다.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DJ"

두 번째 라인업은 팬들에게 Benji B(red bull music academy team member UK)로 더 잘 알려진 Benjamin Benstead였다. BBC 라디오 진행자이기도 한 그는 힙합, 소울, 펑크, 덥스텝 등의 장르를 자신의 영감을 살려 재해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출연하는 클럽은 언제나 많은 팬들로 가득 들어차며 이는 곧 최고의 클럽임을 입증시켜 준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연주하는 DJ"

마지막 무대는 전자 음악 프로듀서인 Recloose (red bull music academy lecture)가 담당하였다. 테크노의 선구자로 알려진 칼 크레이그와의 특별한 오케스트라 공연은 이미 전 세계팬들에게 짜릿하면서도 황홀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최근에는 시간이 허락될 때마다 브라질, 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등 지구를 돌며 연주하며 각 나라만의 특별한 음악 문화를 경험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앞선 무대와는 달리 가장 독특하면서도 신선한 리듬와 비트를 선사해 주었다.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해보세요!"

국내에서는 처음 열린 The do-over였지만 세계 최고의 DJ들과 음악을 이해하고 제대로 즐길 줄 아는 팬들이 있어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 명동 한복판 옥상에서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좋아하는 음악을 원없이 들을 수 있었던 The do-over Seoul은 분명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다. 아무쪼록 내년에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