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물축제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남도 여행의 둘째 날이 밝았다. 해남 유선관을 떠나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탐진강이 흐르고 있는 장흥군이다. 매년 여름이 되면 장흥군에서는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탐진강 하천, 장흥댐 호수, 득량만 해수 등 청정 수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장흥만의 이색 축제로 처음부터 끝까지 물이 주인공이다.
특히 지상 최대의 물싸움과 맨손으로 물고기 잡기, 천연약초 힐링 풀장 등 60여 개의 달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정남진 청소년 강변 가요제, 전국 대학 뮤지컬 갈라 페스티벌 등 매일밤마다 강변 무대에서는 멋진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탐진강이 범람하는 바람에 축제 취소의 위기까지 왔으나 군민이 힘을 모아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하였다. 비록 축제 기간에도 태풍의 영향을 받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쏟아지는 빗줄기를 즐기며 시원한 물축제를 만끽하였다.
"전국에서 쇠고기를 가장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장흥 5일장은 매달 2일과 7일에 서는 장으로 익히 유명하다. 하지만 지난 2003년부터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5일장과는 별개로 토요일마다 상설 시장이 열리고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은 5일장보다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의 인기가 더욱 커지면서 전국적인 유명세를 떨치며 매년 60만 명이 찾는 재래시장의 새로운 관광형 모델로 거듭났다.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상품은 뮈니 뮈니 해도 싸고 맛있는 장흥 한우와 삼합이다. 특히 장흥 삼합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삭힌 홍어와 돼지고기, 묵은 김치가 아닌 한우와 표고버섯, 키조개로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라 그런지 벤치비 속도도 빵빵하게 측정되었다. 최고 속도가 150Mbps인 광대역 LTE의 속도를 넘어선 수치가 연방 측정되며 kt 광대역 LTE-A의 뛰어난 품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시켜 주었다.
"국내 유일의 녹차관광농원으로 유명한 보성 대한다원!"
다음 여행지는 소설 태백산맥으로 유명한 전라남도 보성군이다. 사실 요즘은 보성 녹차밭과 벌교 꼬막이 더 유명하지만 말이다.
보성에는 개인 소유의 수많은 녹차밭 위치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반세기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한다원이 국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녹차밭으로 영화 <선물>, <목포는 항구다>를 비롯하여 각종 CF 및 예능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보성 녹차밭이라 함은 바로 대한다원을 일컫는 것이다. 참고로 녹차밭 정상에서는 중계기를 좀처럼 찾아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위와 같은 속도가 측정되었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보성 녹차밭!"
대한다원은 170여만 평에 달하는 면적 중 50여만 평을 차밭으로 조성하여 약 580만 그루의 차나무가 자라고 있다. 또한 차밭 주변으로는 삼나무, 편백나무, 주목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동백나무 등 약 300여만 그루의 관상수와 방풍림을 식재하여 또 하나의 명물이 되었다. 아이스 녹차라떼를 음미하며 즐기는 산림욕은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다.
"벌교에서 주먹 자랑하지 마라!"
보성군에 속하는 벌교읍은 일제 시대에 보성과 고흥 일대의 물자를 실어내 가는 수탈 기지로 활용되었다. 해방 후에는 광주, 고흥, 장흥, 순천을 연결하는 국도와 경전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교통의 요지가 되었다.
주요 특산물로는 꼬막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상태가 좋은 갯벌로 알려진 벌교 앞마다 여자만에서 채취한다. 꼬막은 다른 조개와 달리 표면에 굵은 골이 있어 와농자라고도 불린다.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는 건강식품으로 꼬막을 즐겨 먹는 벌교에서는 주먹 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농담처럼 전해진다. 참고로 순천에서는 인물 자랑하지 말고 여수에 가서는 돈 자랑을 하지 말라고 하니 유념하도록 하자. 으응?
"kt 광대역 LTE-A도 꼬막을 먹었나?"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냉큼 읍내에서 가장 맛있다는 꼬막 맛집을 찾았다. 아무런 양념을 하지 않은 꼬막을 갓 삶아내 까서 먹는 맛이 일품이었다. 소금끼가 살짝 느껴져 간간하면서도 졸깃졸깃한 꼬막을 먹으니 대낮부터 알코올이 절로 땡겼다.
사실 꼬막이 가장 맛있는 시기는 겨울에서 초봄까지이다. 지금은 제 맛을 내는 철이 아닌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다. 제철에 먹으면 얼마나 더 맛있을련지 좀처럼 상상이 되지 않았다. 그나저나 kt 광대역 LTE-A도 꼬막의 기를 받은 것일까? 엄청난 속도를 자랑하였다.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 광대역 커버리지 지도!"
그렇게 1박 2일 남도 여행은 벌교 꼬막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다. 비록 태풍과 함께한 여행이었지만 남도의 맛있는 음식이 있어 전혀 아쉽거나 힘들지 않았다. 또한 이번 여행을 통해 주요 도심뿐만 아니라 읍면동 및 도서산간 구석구석에서 kt 광대역 LTE-A의 실제 속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좋았다.
끝으로 속도 측정 앱인 벤치비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만드는 광대역 커버리지 지도를 소개하며 마치도록 하겠다. 위 지도의 점들은 광대역 LTE망에 접속한 LTE 단말의 위치 정보를 표시한 것으로 점의 개수가 많고 분포가 넓을 수록 그만큼 광대역 LTE의 커버리지가 촘촘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31일까지 국내 항공권 및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이 상품으로 걸린 응모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위치서비스를 켜고 벤치비를 통해 속도 측정을 하면 응모 가능한 팝업창이 나타난다. 물론 올레 홈페이지(goo.gl/ollehKT)에서도 가능하다. 나만의 특별한 여름 휴가지에서 직접 응모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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