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의 신, 호날두가 만난 여자들

축구를 모르는 문외한이라도 데이비드 베컴은 다들 아실 것이다. 빼어난 외모와 멋진 몸매, 환상적인 축구실력까지 갖추고 있는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알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베컴 못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는 남자가 있으니, 바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베컴 못지않은 외모에 세계 최정상급의 축구실력, 게다가 나이도 젊고 유부남도 아니다. 이런 그를 좋아하지 않을만한 여자는 없을 것이다. 역시나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고 잊을만하면 스캔들로 우리에게 찾아왔다.

호날두는 아직 어리다. 이제 고작 24살이다. 그래서 그런걸까?

그가 만난 여인들은 연상이 대부분이었고, 하나같이 육감적인 몸매를 지닌 여성들이었다. 지난 LA의 모 클럽에서 패리스 힐튼의 유혹을 당당하게 거절한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나는 풍만한 몸매를 좋아한다. 힐튼은 너무 말랐다~!'

[추가] 이 포스팅은 지난주에  작성해놓고 그동안 비공개로 유지시켜 놓았답니다. 절 비웃듯이 며칠전 힐튼이랑
           데이트를 했군요. 호날두도 점점 진화하는군요~!

지금부터 그가 만난 여성들을 만나도록 하자. 단시간에 너무 많은 여성들을 만나서 당최 시간대별로 정리하기가 어려웠다. 항간에는 요즘 이적설에 휘말리는 그를 두고 소속팀간의 이적보다는 이성과의 이적에 능하다라고 할 정도이니 말이다.

Merche Romero 안도라 출신의 포르투갈 TV 진행자 겸 모델로서 호날두보다 자그마치 9살이나 연상이다. 항간에서는 로메로가 흑심을 품고 호날두에게 접근했다는 소문까지 있었다. 로메로는 당시 인터뷰에서 '우리의 사랑이 시작된후 모든 게 마술같아요. 그렇게 어린 남자와 사랑에 빠진 적은 없었어요. '라고 밝혔다.

하지만 포르투갈에서는 ‘호날두의 Mrs. 로빈슨'(영화 ‘졸업’에서 21살의 주인공 벤자민을 유혹했던 여자친구의 모친 로빈슨부인을 빗댄 표현)‘으로 불리었고, 광적인 팬으로부터 호날두의 인생을 망친다며 살해협박까지 받기도 하였다. 이때부터 호날두는 연상을 선호한다는 구설수에 오르게 되었다.

Gemma Atkinson 영국에서 유명한 TV스타이다. 호날두가 맨유에 입단하고 가장 오래 사귄 여성이다. 역시나 호날두보다 한살 연상이며, 이때부터 호날두는 풍만한 여성을 정말 좋아한다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다. 호날두의 어머니가 '우리 호날두의 여자친구 아니다' 라고 부인했지만 둘이 로마로 여행가는 장면이 딱 걸렸다.

당시 젬마는 '축구는 지루한 스포츠', '호날두가 날 속인다면 바로 차버릴 것' 등의 거침없는 발언을 서슴지 않았는데, 결국 호날두는 스캔들로 인해 보기좋게 차였다.

Carolina Patrocinio 포루투갈의 어린이쇼 진행자이다. 특이하게 호날두보다 3살이나 어렸다. 호날두는 공식행사에도 같이 참여하고 언론노출에도 관대하여 오랫동안 교제할 줄 알았다.

하지만 호날두는 나니, 안데르손 등과 함께 콜걸을 자신의 맨션으로 불러 파티를 벌렸고. 콜걸 중 한 명이 돈을 받고 이 사실을 언론에 제공하였다. 다음날 호날두의 섹스파티는 전세계로 대서특필되었고, 결국 호날두는 캐롤리나파트로치니오와 결별해야 했다.

Nereida Gallardo 간호보조사에서 모델로 전업한 스페인 출신의 여성이다. 호날두보다 2살의 연상으로 마요르카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처음 만났으며 교제 당시 호날두가 자신의 가족들에게 소개까지 해 줄만큼 진지하였다.

호날두 못지 않은 자유분망한 연애관을 지닌 그녀였지만, 예전에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와 만났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가야르도에게 문자메시지로 이별을 통보받는 굴욕을 당했다. 당시 가야르도는 '그의 이별방식에 당황스럽다. 그는 성숙하지 못한 겁쟁이다!'라고 비난하였고, 호날두의 안티팬도 급상승하였다.

Letizia Filippi 미스 이탈리아 출신으로 모델과 TV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역시나 호날두보다 7살이나 많으며 육감적인 몸매의 소유자이다. 지난해 여름 요트파티에서 만난 그들은 LA 등지의 고급 레스토랑과 수영장 등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꿈같은 시간을 보냈지만 새로운 시즌이 시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자 자연스레 연락이 뜸해지며 결별하게 되었다. 한여름밤의 꿈이었다.

Bipasha Basu 인도의 국민여배우로서 역시나 호날두보다 6살이나 많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 신 7대 불가사의' 발표 행사에 참석하면서 알게되었다. 위에 키스사진 한 장으로 인해 호날두는 인도에 갈 수 없게 되었다. 인도남성들에게 호날두의 천하의 때려 죽일 놈이 되어버린다.

Olivia Saunders 맨체스터대학에 다니는 19세 여대생이다. 드디어 호날두가 연상을 버리고 풋풋한 여대생과의 만남이 언론에 노출되었다.선더스는 나이트클럽에서 일을 하며 대학을 다니는 평범한 여대생이라고 하였다.

Alyona Haynes 영국 부호의 아내인 우크라이나 출신 올레나 하인즈와 염문으로 다시 영국 열도를 흔들어 놓았다. 이번에는 여대생에서 유부녀로 바뀐 것이다. 당시 복잡한 여자관계로 오입쟁이, 방탕아, 바람둥이등의 여론이 일자 호날두의 어머니는 아들 호날두가 여자를 밝히는 난봉꾼이라는 비난들을 일축시키는 인터뷰를 정면으로 하였지만,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Gabriela Etringer 브라질 출신의 4살 연상의 이 여인은 피트니스 트레이너이다.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이들은 호날두가 직접 경기까지 초대하였다. 가브리엘라의 고국인 브라질에서 온통 이슈가 되었고  플레이보이는 가브리엘라에게 표지모델로 나서는 조건으로 20만파운드에 가까운 거액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가브리엘라는 호날두처럼 술에 입도 대지 않기 때문에 둘은 정말 천생연분이었다. 이에 퍼거슨감독은 '가브리엘라가 제 시각에 호날두를 재우기만 한다면 아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였다.
 

Luana Belletti 현재 호날두가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다. 놀라지마라~! 바로 라이벌팀 첼시의 스타 플레이어 벨레티의 친동생이다. 벨레티의 말을 인용하면 브라질 출신인 우리와 포르투갈 국적의 호날두는 모두 같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관계가 급발전 하였다고 한다.

문득 나도 하루빨리 포르투갈어를 배워야겠다고 다짐해본다.

여기서 호날두가 연애의 신이라고? 아니다! 천하의호날두도 굴욕당한 적도 있다!

Elisa Sanchez 지난해 8월 재활차 LA를 방문한 호날두는 콜롬비아의 미녀 TV스타인 엘리사 산체스에게 작업을 걸었는데 보기좋게 거절당했다.

당시 산체스는 '나는 호날두가 누군지도 몰랐고 그저 그런 게이인줄 알았다. 짧은 수영복을 입고 멋을 내려 애쓰는 모습이 재미있었다.'고 밝혀 호날두를 두번 죽였다. 지못미 호날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