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하늘을 철벽 수호하라!"
서울 도심 곳곳에는 알게 모르게 적의 공중공격으로부터 기동부대 및 핵심시설을 방어하기 위한 육군의 방공진지가 구축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20mm 견인대공포인 발칸은 1973년 국내에 도입된 후 전·후방 방공중대, 군단 및 기계화사단 방공대대에 배치되어 육군의 주력 방공화기로 맹활약 중이다.
"내가 바로 전천후 공격수!"
최대 사거리 4.5km, 유효 사거리 1.9km에 달하는 발칸은 분당 3,000발 사격이 가능하다. 나아가 저고도
탐지레이더와 상호 연동하여 포신을 표적방향으로 구동시킬 수 있으며 만약 레이더가 전자방애를 받을 경우 주파수가 자동으로 변환되는
전자방해 방어 능력도 갖추고 있다. 공중뿐만 아니라 지상표적에 대한 사격도 가능한 전천후 장비이다.
"초탄필추! 육군 방공학교를 가다!"
이에 발칸 운용병을 전문으로 양성하는 육군 방공학교를 방문하였다. 육군 방공학교는 적과 가장 먼저 교전하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방공 전투 전문가 양성의 요람으로 전 부대원이 초탄필추의 신념으로 방공 특기병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발칸 탄약을 장전 중인 발칸 운용병!"
특히 초단위로 긴박하게 이루어지는 방공작전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양한 교수기법 적용 및 과학화된 장비 활용 등 교육 전반에
Learning & Traching 기법을 적용하여 특기병의 교육성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Learning &
Traching 기법은 특기병 스스로가 학습하고 습득한 것을 토대로 타 인원을 직접 교육하면서 배우는 교육법으로 실제 전투에 대한
자신감과 리더십, 협동심 등을 배양시켜 준다.
발칸 운용병은 항시 방공작전을 수행해야 하므로 육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강인하여야만 한다. 또한 발칸 무기 체계에 대한 완벽한 이해와 운용 능력을 갖춰야만 야전에 배치될 수 있다.
"전방 표적을 주시하라!"
육군 방공학교는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신세대 장병들의 눈높이를 겨냥하여 최첨단 시뮬레이터를 개발하는 등 실제 전장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조건반사적으로 사격할 수 있는 전투기술을 숙달하고 야전과 연계한 측정식 합격제 평가방식을 도입하여 최정예 방공
전투요원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진지한 자세로 교육 훈련에 임하고 있는 발칸 운용병!"
실제로 발칸 운용병은 상황 발생 시 가장 먼저 우리 영토로 침범하는 적기를 격추함과 동시에 아군을 보호하여야만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기에 언제나 방공진지는 무거운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하지만 최정예 발칸 운용병이 조국의 하늘을 철벽 수호하고
있는 한 어떠한 적도 감히 우리 영공을 침범하지 못할 것이다.
대한민국 영공 방위 이상 무!
'가츠의 육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NCIS는 가라! 단 하나의 증거도 놓치지 않는 육군 수사 헌병의 세계! (25) | 2013.11.29 |
---|---|
하늘에서 쏟아지는 강철비! 전군 최강의 화력을 자랑하는 육군 5포병여단 MLRS를 만나다! (27) | 2013.11.06 |
최정예 기동전사를 육성하는 육군기계화학교! 전차 시뮬레이터 TMPS 훈련장을 가다! (37) | 2013.10.18 |
예술로 나라사랑의 감동을 느끼는 제3회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을 가다! (22) | 2013.10.14 |
제11회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만난 군통령 걸스데이! (28) | 2013.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