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을 접수하라! 레드불 라이브온더로드 우승팀 디아블로가 떴다!

"안산밸리록페스티벌로 고고씽!"

이른 아침 역삼동 고층 빌딩 숲 사이에서 반가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었다. 다름 아닌 한국 헤비메탈의 대표 밴드이자 레드불 라이브온더로드 최종 우승팀인 디아블로였다. 참고로 이날은 2013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디아블로는 레드불 라이브온더로드 우승팀 자격으로 안산밸리록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공연을 가지게 되었다. 덕분에 이른 아침부터 스튜디오에 모여 출발 준비가 한창이었다. 레드불의 마스코트인 윙스팀과 미니쿠퍼도 에스코트를 위해 함께 하였다. 

"2013 안산밸리록페스티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경기도 이천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안산 대부도 바다향기테마파크로 자리를 옮긴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은 올 여름 열리는 록페스티벌의 신호탄과도 같다. 안산밸리에 이어 앞으로 인천 펜타포트, 지산 월드락, 슈퍼소닉 등 글로벌 페스티벌이 줄지어 열릴 예정이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와는 달리 드넓은 부지에 형성된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은 총 4개의 스테이지에서 뮤지션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디아블로의 공연은 그린 스테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본격적인 페스티벌 행사를 앞두고 관계자 및 스텝들의 움직임 더욱 빨라졌다. 물론 관객들도 일찌감치 행사장에 도착해 자유를 만끽하고 있었다. 특히 캠핑장은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관객들로 분주하였다.

"가장 눈에 잘 띄는 레드불 부스!"

수만 명에 관객들이 모여 무한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록페스티벌답게 다양한 종류의 팝업스토어가 행사장 곳곳에 꾸며져 있었다. 고로 세계적인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 역시 빠질 수 없다. 레드불 부스는 공연이 열리는 스테이지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자리잡아 단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 주고 있었다.

디아블로의 공연을 기다리는 동안 레드불 윙스팀과 스텝들은 부스 꾸미기가 한창이었다. 밤이 되면 아마 이곳이 가장 뜨거운 공간으로 바뀔 것이다. 

"지금부터 디아블로의 멋진 공연이 시작되겠습니다!"

SNS에 기반을 둔 온라인 오디션과 라이브 오디션이 동시에 진행된 지난 레드불 라이브온더로드는 밴드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팬들의 영향력도 무척 중요하였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디아블로는 독보적인 팬층을 확보한 밴드로서 이날 역시 그들의 공연을 직접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 열정적인 팬들을 만날 수 있었다.

"한여름의 무더위도 잊게 만드는 폭발적인 무대!"

헤비메탈은 사실 그리 그리 대중적인 음악이 아니다. 심지어 같은 인디신에서도 모던 록에 크게 밀리는 등 대중들에게 크게 주목받거나 사랑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대중들이 원하는 입맛에 맞춰 음악을 준비한다면 밴드 본연의 색을 잃어 버린다. 그런 의미에서 디아블로는 결성 당시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그들만의 음악을 보여 주며 활동하고 있다.

"디아블로! 디아블로! 디아블로!"

드넓은 잔디밭에 울려 퍼지는 디아블로의 강렬한 사운드는 그야말로 한여름의 무더위도 말끔히 씻겨 아니 잊게 만들었다. 공연내내 레드불 라이브온더로드 우승팀다운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에 단박에 사로 잡았다. 그렇게 한참을 정신없이 뛰고 환호하며 디아블로의 무대를 만끽하였다.

"이제 우리도 함께 즐겨요!"

성공리에 공연을 마친 디아블로는 레드불 부스를 찾아 관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였다. 공연을 무사히 끝나서 그런지 멤버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밝고 즐거워 보였다. 이제 그들도 뮤지션이 아닌 관객으로서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을 즐길 계획이라고 하였다. 

"공연 후 마시는 레드불은 정말 꿀맛이네요!"

안산밸리록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디아블로는 레드불 라이브온더로드 우승팀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했다. 앞으로 일본 메이저 록페스티벌 참가를 비롯하여 뮤지션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레드불 스튜디오에서의 음반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레드불 스튜디오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유럽 등 세계 곳곳에 위치한 뮤지션들의 천국으로 불리는 특별한 공간이다. 벌써부터 레드불 스튜디오에서 탄생하게 될 디아블로의 음악이 기다려진다. 

본 글은 레드불 스쿱(RedBull.com)의 기고문입니다.  

레드불 스튜디오에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