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기능과 휴대성을 동시에 잡은 모바일 포토 프린터! LG 포켓포토 포포 PD221

"포켓포토 포포의 뜨거운 인기!"

아무래도 연말이다 보니 평소보다 모임이 훨씬 잦은 편이다. 자주 만나는 사람도 있지만 대다수가 오랜만에 만난 지인들이다 보니 어느 때보다 반갑고 헤어질 때가 되면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하지만 LG 포켓포토 포포 덕분에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달랠 수 있었다. 반가운 지인들과의 추억을 공유하며 즉석에서 사진을 뽑아 나누어 가지는 재미가 무척이나 솔솔하였기 때문이다.

세계 최소형 모바일 포토 프린터인 포켓포토는 휴대폰처럼 항상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크기와 디자인을 자랑하는 제품이다. 충전 또한 기존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사용하는 5핀 단자를 적용하기 때문에 배터리 걱정을 크게 하지 않아도 된다. 단 포켓포토용지가 늘 부족하였다. 참고로 한번에 총 10장이 들어가는 징크(ZINK)의 열 방식 인화지를 사용하는 포켓포토는 추가로 잉크나 카트리지가 필요하지 않는 매우 깔끔한 방식이다.

"사진 필요해요? 필요하면 500원!"

포켓포토용지의 가격은 장당 500원 수준으로 사실 크게 부담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나는 진짜 친한 사람들에게만 나눠 준다. 으응?

파란색 용지는 10장의 인화지와 함께 세트로 구성되는 스마트시트라고 불리는 녀석이다. 용도는 포켓포토의 프린터 헤드를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 아무래도 헤드가 깨끗해야 프린트되는 사진의 품질도 보장되기 때문이다. 

"포켓포토를 제대로 활용해보자!"

사실 스마트폰의 사진만 뽑고자 한다면 굳이 LG 포켓포토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블루투스나 NFC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뽑을 수 있다. 나 역시 외부에서는 그냥 바로바로 뽑는 편이다. 또한 포토샵이나 이미지툴을 사용하는 것이 편하다면 PC에서 작업한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하여 바로 뽑아도 된다.

하지만 귀찮니즘 대마왕인 나는 LG 포켓포토 앱을 이용하여 손쉽게 편집하곤 한다. 무엇보다도 QR코드를 바로 입력할 수 있어 마음에 쏙 들었다.  

"나의 사랑! 너의 사랑! 꼬오미! 불꽃사랑 꼬오미!"

일전에 찍은 말티즈 강아지 꼬미의 첫 생일파티 사진을 편집해보기로 했다. 간단한 문구와 날짜는 기본이며 방대한 양의 정보를 담을 수 있는 QR코드도 직접 제작하여 추가할 수 있다.

나는 QR코드에 꼬미 생일을 맞이하여 블로그에 작성한 축하글의 URL 주소를 입력하였다. 그 외에도 디데이, 필터, 포토카드 등 다양한 편집 기능을 활용하여 나만의 예쁜 사진을 완성시킬 수 있다. 

"10초만 기다려 주세요!"

프린트 버튼을 터치하니 포켓포토가 반짝이며 가동하기 시작하였다. 대략 한 장의 사진을 출력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10초 내외이다. 포켓포토에서 사진이 출력되고 있는 것을 구경하는 재미가 나름 솔솔하다. 나아가 뿌듯한 기분까지 느껴졌다. 정작 내가 개발한 제품도 아닌데 말이다.

 

"QR코드 인증 완료!"

사진에 프린트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시켜 보니 이상없이 잘 되었다. 미리 입력한 URL 주소와 메모가 스마트폰에 표시되었고 URL 주소를 클릭하니 바로 꼬미의 첫 번째 생일글이 나타났다. 이처럼 포켓포토 QR 코드는 활용하기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마케팅 관련 행사에서 이용하면 대박일 듯하다.

"급할 때 완전 편리한 포토분활!"

가끔 여권사진, 증명사진이 필요할 때가 있다. 바로 그 때 포켓포토가 완소 제품으로 등극한다. 굳이 사진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증명사진을 바로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에는 디지털 파일로 제공해 주기 때문에 미리 저장한 사진을 바로 작업하면 된다. 만약 디지털 파일이 없다면 기존의 사진을 촬영한 후 스마트폰에 저장하여 이용하면 된다.

포켓포토 포토분활 기능은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여권사진이나 반명함사진 규격을 기본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별도의 작업없이 원하는 규격을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팔방미인 포켓포토!"

이처럼 LG 포켓포토 포포는 앙증맞은 사이즈 뿐만 아니라 최첨단 기술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는 매력적인 제품임에 틀림없다. 특히 요즘처럼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사진 찍는 것이 보편화된 시대에서 포켓포토과 스마트폰과의 조합은 그야말로 찰떡궁합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