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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강원도 깊은 산골짜기에서는 도시의 아이들처럼 제대로 된 사교육을 받을 수가 없다. 아무래도 학생의 수가 적다 보니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이다. 고로 방학이 되면 딱히 할 일이 없다. 그렇다고 요즘 시대에 마냥 계곡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이 방학 때만이라도 마음껏 뛰어 놀면서 푹 쉬었으면 좋겠지만 우리네 현실은 가혹하기만 하다. 실제로 같은 교실에서 수업을 받는 친구들끼리도 성적순으로 등급이 매겨지기 때문이다. 나아가 때로는 친구가 공부를 못한다며 따돌림을 당하기도 일쑤이다.
"졸면 죽는다!"
하지만 오늘 찾아간 곳은 진짜 군기반장이 있는 교실이다. 또한 유명 학원강사가 부럽지 않은 뛰어난 실력의 선생님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군복을 입은 늠름한 청년들이 지금 이 순간만큼은 조국의 안보가 아니라 조국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역 어린이들의 영어, 수학공부를 도와주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부친 자랑스런 이기자 용사들! 지금 바로 만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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