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키보드가 생겼어요!"
학창시절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친구가 있었다. 그는 무시무시한 호랑이 선생님께서 수업을 하시는 와중에도 현란한 손놀림을 자랑하며 보란듯이 책상 밑에서 몰래 문자메세지를 발송하였다. 무엇보다도 놀라웠던 점은 선생님과의 완벽한 아이컨텍을 유지하면서도 분당 100타가 넘는 엄청난 속도를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물론 나도 맹연습을 하면 가능하였겠지만 안타깝게도 당시에는 여자친구가 없었기에 무의미한 노력이었다.
각설하고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블루투스 키보드는 나처럼 평범한 사람도 문자메세지의 달인으로 만들어 준다. 그럼 지금부터 옵티머스 뷰가 블루투스 키보드를 만났을 때 발휘되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살펴보자!
"휴대성을 강화한 X9 블루투스 키보드!"
스카이디지털 X9 블루투스 키보드는 사용자의 휴대성을 고려하여 접이식으로 제작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예쁜 파우치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휴대하기 무척 용이하였다. 크기 또한 키보드를 접었을 경우 5인치 옵티머스 뷰보다 약간 큰 정도였다. 그야말로 깔맞춤이었다.
"부드럽고 편안한 키감!"
사실 키감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수준급의 펜타그래프 모듈을 탑재하여 꽤나 만족스러웠다. 참고로 X9 블루투스 키보드는 미니타입 풀사이즈 레이아웃을 적용하여 일반 키보드에 비해 다소 작은 편이다. 처음 타이핑을 할 때에는 어색한 느낌도 들었지만 금세 적응되었다.
좌우 상단에는 키보드를 고정하는 잠금 스위치와 페어링 버튼, 배터리 케이스, 전원 스위키가 위치하고 있다. 또한 잠금 스위치 바로 위에는 스마트기기를 거치할 수 있는 스탠드가 위치하고 있다. 용도에 따라 완전히 뽑아 분리형으로 거치할 수도 있고 일체형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옵티머스 뷰와 하나가 된 블루투스 키보드!"
나 같은 경우에는 원활한 촬영을 위해 일체형으로 이용하였다. 우선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옵티머스뷰와 키보드를 서로 인식시켜주는 페어링 과정을 거쳐야 한다. 옵티머스 뷰에서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위 사진에서처럼 사용 가능한 키보드가 목록에 나타난다.
FOLDABLE KEYBOARD를 클릭하면 핀번호를 입력하라는 창이 뜬다. 이 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키보드의 숫자키를 이용하여 화면에 나타난 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컴퓨터로 변신한 옵티머스 뷰!"
블루투스 키보드만 하나 생겼을 뿐인데 옵티머스 뷰가 컴퓨터로 변신하였다. 게다가 블루투스 키보드를 통해 직접 입력할 수 있기 때문에 옵티머스 뷰의 화면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 이유인즉슨 화면의 절반을 차지하는 자체 키패드를 닫고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글을 작성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만 글을 작성할 때와는 달리 키보드로 직접 입력하니 정확도와 속도가 한층 개선되었다. 아니 차원이 달랐다. 또한 장시간 사용을 하여도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 피로도를 대폭 줄일 수 있었다.
특히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 등과 같은 메신저과 페이스북, 트위터 등과 같은 SNS를 이용할 시 더욱 빛을 발하였다.
"무한한 확장성을 자랑하는 옵티머스 뷰!"
나아가 블루투스 키보드를 통해 옵티머스 뷰는 복잡한 문서작업도 거뜬하게 할 수 있는 스마트기기로 변신하였다. 기존의 옵티머스 뷰가 자랑하는 퀵메모 기능과 블루투스 키보드를 잘 활용한다면 그야말로 최강의 조합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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