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속의 작은 중국이라 불리는는 차이나타운!"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의 종점은 인천역이다. 바로 그 곳에 인천 속의 작은 중국인 차이나타운이 위치하고 있다. 전세계 어딜 가도 중국인이 거주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막강한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중국, 대도시마다 어김없이 그들이 모여사는 차이나타운이 존재한다.
하지만 인천의 차이나타운은 다른 나라에 있는 차이나타운과는 근본적으로 형성 구조가 다르다고 한다. 외국의 경우 오랜 세월을 거쳐 차이나타운이 형성된 반면 인천은 짧은 기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근대화 과정에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주로 상업이나 관광 위주로 형성되어 있다.
"인천 중국주간문화축제가 한창인 차이나타운!"
인천 차이나타운에서는 어느새 10회째를 맞이한 인천 중국의 날 문화축제가 한창이다. 최근 중국은 사회적, 경제적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며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우뚝 섰다. 이에 인천이 중국 교류의 중심도시로 성장하였고 자연스레 차이나타운은 새로운 문화와 관광 명소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본격적인 축제 탐방에 앞서 인천 문화관광 홍보대사로 선정된 주인공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가수 휘성을 비롯하여 박정민, 노브레인, 봄여름가을겨울, 호란, 박상철 등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데 인천 차이나타운에서는 외국인 홍보대사인 크리스티나와 비앙카를 만날 수 있었다.
"안녕하세요! 크리스티나입니다!"
김길종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미녀들의 수다에서 큰 사랑을 받은 크리스티나와 비앙카가 소개하며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외국인인 그녀들이 보다 친근하게 국제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인천을 세계에 널리 알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이다. 실제로 유렵은 이탈리아 출신인 크리스티나가 아메리카는 미국 출신인 비앙카가 각각 전담하여 보다 친근하게 홍보를 할 수 있을 듯 하였다.
"후훗! 제 미모라면 이미 게임 오버죠!"
"비앙카는 욕만 안하면 돼!"
매번 연예인을 만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TV속의 모습보다 실물이 훨씬 예쁘고 날씬하다. 크리스티나와 비앙카 역시 실물이 훨씬 아름다웠다. 방송 활동과 학업을 병행하느라 눈코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오늘만큼은 인천의 홍보를 위해 두발 벗고 나서기로 하였다며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특히 먹거리가 가득한 차이나타운에서 하는 축제라서 그런지 더욱 즐거워보였다.
"자 그럼 바로 미녀들과 함께 떠나봅시다!"
"무브무브!"
그녀들이 가장 먼저 출동한 곳은 한중 자장인생 대박이 펼쳐지고 있는 인천아트플랫폼이었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는 인천아트플랫폼은 인천시가 구도심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중구 해안동의 개항기 근대 건축물 및 인근 건물을 매입하여 조성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예쁘게 만들어주세요!"
"형만 믿어!"
인천아트플랫폼은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여 문화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동안 작업실과 거주 공간을 지원하고 있다. 단순히 장소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작품의 홍보 및 프로젝트 수행, 예술가들의 창작활동과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까지 빈틈없이 지원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이 날은 인천 중국주간문화축제을 즐기기 위해 차이나타운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배지를 제작하여 선물하고 있었다. 하지만 단순한 선물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그린 그림을 배지로 제작하였기에 더욱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어 주었다.
"킁킁!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솔솔!"
"자장면이다!"
냄새의 근원지는 한중 자장 인생 대박이라는 요리대회가 한창 펼쳐지고 있는 곳이었다. 국내 요리사 10명과 중국 산둥성 요리사 10명이 펼치는 자장 요리 대결, 인공 조미료를 쓰지 않고 오로지 춘장과 천연재료만을 사용해야 하기에 몸에도 좋고 맛도 일품인 자장면이 나올 듯 하였다.
요리 대결과는 별도로 한 켠에서는 즉석에서 만든 자장면을 시식하는 부스가 마련되었다. 부스가 완성되자마자 관광객들은 빛의 속도로 모여들었고 어느새 거리에는 긴 줄이 완성되었다.
"바쁘다 바뻐!"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자고로 자장면은 면이 생명이죠!"
"우리도 가만히 있을순 없죠!"
크리스티나와 비앙카도 앞치마를 두르고는 바쁜 일손을 거들었다. 갑작스런 그녀들의 등장으로 관광객들은 저마다 카메라를 꺼내들고는 즐거운 포토타임을 가졌다.
"지금까지 살면서 먹은 자장면 중에 가장 맛있어요!"
"으음 참말이야?"
맛있게 시식하는 꼬마를 보자 방금 점심을 먹은 나조차도 금세 허기지는 듯 하였다. 하지만 차이나타운 곳곳에서 멋진 행사가 쉴 새 없이 진행되고 있기에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었다. 지금와서 생각해 보니 아름다운 그녀들이 직접 건네주는 자장면을 맛보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쉬운 대목이다.
자장면 한사바리 하실래예?
'가츠가 만난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민국 문화유산의 수장, 최광식 문화재청장의 책상 (46) | 2011.07.26 |
---|---|
이병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이 말하는 어린이 합창단 (50) | 2011.06.09 |
김사랑과 유아인이 펼치는 스타일 지존 대결! (95) | 2011.05.06 |
텐텐클럽의 새 얼굴, 매력만점 SG워너비 이석훈 (73) | 2011.04.21 |
5월의 신부 서영희가 전하는 희망 메시지 (81) | 2011.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