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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뽀삐뽀!"
군용 앰뷸런스가 환자를 태운 채 어디론가 쏜살같이 달려가고 있다. 앰뷸런스가 향하고 있는 곳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국군원주병원이다. 평소 군인이 문제를 일으키면 경찰서가 아니라 헌병대로 인계되듯이 병원 또한 정보 보안이 유지되는 국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나 역시 현역 시절, 몇차례 군병원을 이용한 적이 있었다. 특히 군병원을 가는 날이면 훈련, 작업 등을 열외할 수 있으며 간부와 고참에게서 떨어져 있을 수 있는 자유의 시간이기에 매우 좋아하였다. 무엇보다도 군병원에는 아리따운 그녀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쭈! 자세봐라! 앉아! 일어서! 앉아!"
"이기자! 사랑합니다!"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가득한 군인들만의 병원, 지금 바로 국군원주병원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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