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는 방법을 강구해!"
지난 한 달 간 오버워치에 푹 빠졌는데 경쟁전 시즌1이 끝나고 시즌2를 기다리면서 본래 놀이터인 스팀으로 출동했다. 특별 세일 기간도 아닌데 정기 세일 목록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게임이 폭풍 할인 중이었다. 이름하여 하우 투 서바이브2(How to Survive 2)
무려 70% 할인을 실시해 담배 한 갑 가격인 4,8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하우 투 서바이브2는 정식 버전이 출시되지 않은 얼리 액세스 타입의 좀비 서바이벌 게임이다. 이미 출시는 작년에 되었으나 공식 한국어 지원은 거짓말처럼 구매 당일 이루어져 더욱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기존의 좀비 게임은 주인공이 강력한 좀비로부터 도망 다니거나 열심히 재료를 모아 겨우겨우 무기를 만들어 싸우는 방식이 주를 이루는데 하우 투 서바이브2는 초반부터 큰 어려움 없이 좀비를 마음껏 때려잡을 수 있다. 이제 좀비를 보면 도망가거나 숨는 것이 아닌 신나게 뛰어가는 본격 좀비 사냥 게임인 셈이다.
"희망의 도시를 세우자!"
하우 투 서바이브2는 최대 4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한 온라인 지원 게임으로 세계 각국의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지인들과 하는 것이 훨씬 재미있을 듯하다.
게임의 목적은 심플하다.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의 캐릭터를 강하게 육성하고 획득한 재료를 바탕으로 각종 무기부터 캠프 시설 등을 갖춰 나만의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한글화로 인해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하우 투 서바이브2"
아니 정정하겠다. 좀비를 때려잡을 때는 제법 잔인하기 때문에 성인들을 위한 게임으로 봐야한다. 앞서 좀비와의 전투가 쉽다고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 좀비 역시 점점 강해지고 무리지어 공격하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한 캠프를 짓고 충분한 식량과 방어 시설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주는 미션을 수행해 필요한 자원과 경험치를 획득하는 것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입맛대로 꾸밀 수 있는 캐릭터!"
전작은 주인공이 정해져 있는 거 같았는데 하우 투 서바이브2는 제법 다양하게 커스텀마이징이 가능하다. 처음에 할 줄 몰라서 기본 캐릭터로 플레이를 했는데 지금은 러블리한 여캐로 즐기고 있다. 무기마다 콤보가 있는데 중간중간 F키를 누르면 필살기처럼 화려한 임팩트와 모션으로 좀비를 제거할 수도 있다.
캐릭터가 사망하면 획득 경험치만 하락되기 때문에 아이템 부담없이 즐기면 된다. 그동안 너무 빡센 좀비물만 했다면 하우 투 서바이브2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게임인 셈이다. 그래도 전략적인 요소와 판단을 해야 하므로 마냥 긴장을 늦출 수만은 없다.
"8월 30일까지 할인 중!"
하우 투 서바이브2 70% 할인은 오는 8월 30일까지 진행되니 기왕이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즐기도록 하자. 현재 판매 인기 순위도 TOP 10 안에 랭크 되어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저도 많다. 물론 혼자 플레이해도 정말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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