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레드불레틴 보는 날!"
작년 10월 레드불 미디어 하우스는 아시아 최초로 자사의 액티브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레드불레틴(The Red Bulletin)을 한국에 선보였다. 아시아 시장 규모만 놓고 본다면 당연히 일본이나, 홍콩, 중국 등이 우선시되어야 할텐데 말이다.
레드불레틴 발행인 울프강 원터의 목소리를 빌리자면 레드불레틴은 고품질의 콘텐츠를 생산하는 매우 젊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미디어 기업으로 특히 스포츠와 음악, 문화, 아웃도어 등에 특화되어 있다.
특히 일본이나 중국보다 역동적인 한국이 레드불의 이미지나 철학과 더 잘 맞으며 굉장한 비즈니스 가능성을 가진 훌륭한 나라이자 아시아로 통하는 관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레드불레틴은 인생을 적극적으로 사는 독자를 타깃으로 하는 미디어로 한국만큼 적합한 곳은 없다고 강조했다.
"매월 12일 발행되는 레드불레틴!"
그리하여 2015년 11월 창간호를 시작으로 매월 12일 레드불레틴 한국판이 발행되고 있다. 그동안 군대에서 즐겨보던 맥심 이후로 매거진을 정기적으로 본 적이 없다. 그전에는 컴퓨터, 사진, 게임 잡지 등 평소 관심이 있거나 궁금한 분야의 잡지를 보곤 하였는데 인터넷과 커뮤니티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인해 굳이 따로 챙겨볼 필요가 없어졌다. 무엇보다 필요한 정보가 제한적이며 활자로 접할 땐 이미 한물 간 정보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드불레틴은 기존에 경험할 수 없었던 뛰어난 시각적 콘텐츠와 획기적인 기획기사를 제공해 준다. 글로벌 월간 250만 부가 발행되는데 그중 한국판은 5만 부이다. 전체 콘텐츠 구성은 70%가 글로벌 기사를 공유하고 30%가 현지 기사로 게재된다.
창간호의 경우 국내 매체 최초로 메이저리그에 활약 중인 강정호 선수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하며 화려한 막을 올렸지만 사실 레드불레틴은 메이저보단 마이너 문화에 더 특화되어 있다. 물론 브라질 축구영웅 네이마르, 올림픽 스키 금메달리스트 린지 본, 전설의 락 밴드 ACDC, F1 챔피언 세바스찬 바텔 등은 예외지만 말이다.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즐기는 이들을 위한 매거진!"
레드불레틴은 평범한 삶 대신 고정관념을 탈피해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즐기고 나아가 한계를 뛰어넘어 도전과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을 다루고 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레드불레틴 웹사이트(redbulletin.com/kr/ko) 혹은 레드불레틴 앱을 통해 동일한 콘텐츠를 무료로 볼 수도 있다.
심지어 매거진에도 그 흔한 광고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이쯤 되면 수익 창출이 목적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다. 레드불레틴 역시 레드불이 가장 잘하는 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인 셈이다. 나야 열혈 팬이다 보니 매월 구독하고 있지만 매거진 구독이 번거롭고 부담된다면 홈페이지나 앱을 다운받아 즐기면 된다. 원래 그들의 방식처럼 말이다. 쏘 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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