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투표 독려 홍보물 꾸며진 청계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대선만큼이나 중요한 일꾼을 뽑는 선거이지만 역대 총선 투표율은 생각보다 높지 않다. 2000년대 이후 총선 투표율을 보면 17대 60.6%를 기록한 후 18대 46.1%, 19대 54.2%를 보이고 있다.
지난 지방선거때부터 도입되었던 사전투표제도로 인해 다시 한번 투표율 60% 돌파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서울시선관위 등 각 구,시,군선관위는 열띤 홍보전을 펼치며 국민들의 소중한 권리 행사를 독려하고 있다.
앞서 서울역 사전투표 체험에 이어 이번 주말에는 청계천으로 봄나들이 나온 시민들에게 선거 관련 홍보 이벤트가 한창이다.
"4월 13일 꼭 투표하세요!"
국회의원 후보 사이로 아름다운 선거 홍보대사 설현이 눈에 들어온다. 꼭 투표를 하라는 사진 포즈가 삼촌팬으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게 한다. 이번 20대 총선은 다음 주 수요일인 4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만 19세 이상(1997년 4월 14일 이전 출생자)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사전투표제가 최초로 도입된 총선으로 별도의 신고 없이 4월 8일(금)~9일(토)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다. 물론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20대 총선 사전투표하는 법은?"
지난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제는 전국의 유권자를 하나의 명부로 전산화해 관리하는 통합선거인명부를 통해 전국 어디서든 신분증만 제시하면 해당 선거구의 투표용지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때 사전투표소 입구에서 관내선거인과 관외선거인으로 구분되는데 관내선거인은 말그대로 해당 사전투표소에 주소를 둔 유권자이며 관외선거인은 다른 지역 유권자를 뜻한다.
이렇게 구분하는 가장 큰 이유는 관외선거인의 경우에는 기표한 투표용지를 별도의 회송용 봉투에 담아 봉함해야 되기 때문이다.
"유권자가 참여하는 행복나무 이벤트!"
청계천 모전교 아래 설치된 서울시선관위 홍보 부스에는 뷰티풀데이 행사가 한창이다. 선거 관련 정보 및 유권자가 참여하는 행복나무 이벤트를 실시해 투표 분위기를 조성하는 취지이다. 국회의원에게 바라는 메시지를 기표 모양에 기재해 행복나무에 걸어 주는데 관련 메시지는 각 정당 유권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의외로 투표를 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참여가 높았다. 비록 소중한 투표는 행사할 수 없지만 앞으로 살아가야 할 대한민국을 걱정하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한자 한자 작성하는 모습이 참으로 기특하다.
"우리 아이들이 웃으며 살아갈 수 있는 대한민국을 꿈꾸며!"
개인적으로 국회의원 한 명만 놓고 보면 정말 대단하고 난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그들이 뭉치고 득실을 따지기 시작하면서 국민들의 실망을 받게 되는 거 같다. 늘 한결같은 바람이지만 이번 20대 총선에서는 제발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을 위한 국회의원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길 희망한다.
제20대 총선은 지역구, 비례대표 1인 2표로 개표의 전과정은 정당, 후보자가 선정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 국민까지 모두 참관 하에 이루어진다. 또한 기표 편의와 무효표 방지를 위해 정당과 후보자란 사이에 공백을 두어 소중한 한 표가 무효 처리가 되지 않도록 최대한 개선했다.
"여러분의 추억을 간직하세요!"
서울시선관위는 뷰티풀데이 행복나무 이벤트를 진행하며 유권자들에게 멋진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무인사진인화 서비스도 지원해 각종 기념품과 함께 제공했다.
청계천과 선거 홍보물을 배경으로 촬영한 셀카를 바로 현장에서 인화할 수 있도록 말이다. 덕분에 많은 이들에게 선거의 중요성과 소중한 추억을 모두 선물할 수 있었다.
"오늘은 후보자들의 공약을 꼼꼼하게 비교하는 날!"
마침 집으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안내문과 선거공보가 배달되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는 어떤 후보가 어떤 공약을 들고 나왔는지 꼼꼼하게 비교한 후 투표해야겠다.
투표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누구에게 왜 해야 하는가?도 본인 스스로 잘 판단할 때 비로소 소중한 투표가 아닐까 싶다. 끝으로 서울시선관위 선거 UCC 콘테스트 수상작을 소개하며 마치도록 하겠다. 4월 13일 여러분의 소중한 권리를 절대 포기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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