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속 스포츠클라이밍 암벽여제 김자인의 매력 찾기!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암벽여제 김자인!"

지난 시즌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스포츠 클라이밍계를 평정한 김자인 선수지만 후반 갑작스런 무릎 부상으로 인해 큰 수술을 받아야 했다. 겨우내 재활에만 매진하며 올 시즌을 시작한 그녀이기에 팬들의 걱정도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지만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린 리드 월드컵 1차전에서 단독 1위로 결승에 진출하였고 2차전 무대였던 프랑스 뷔앙송에서는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하며 암벽여제의 건재함을 전 세계에 알렸다.

"암벽여제의 도전은 계속된다!

비록 오스트리아 임스트에서 열린 3차전에서는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하며 최종 성적 12위로 대회를 마쳤으나 그녀는 크게 낙담하지 않았다. 오히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그녀의 글과 사진은 무한 긍정 에너지로 가득하다.

"20대 특유의 상큼 발랄한 매력 발산!"

물론 김자인 선수는 인스타그램을 매일 업로드하는 편은 아니다. 간간이 소식을 전하는 수준이지만 내용을 보면 영락 없는 20대 특유의 상큼 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먹음직스런 거리 음식부터 지인들과 함께 찍은 우스꽝스러운 표정의 사진 등 평소 미디어를 통해 소개되는 모습과는 전혀 딴판이라 더욱 반갑고 친근하게만 느껴진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그녀!"

다가오는 8월 21일 열리는 리드 월드컵 4차전을 앞두고 한국에서 꿀맛 같은 휴식과 막바지 훈련을 병행하고 있는 그녀의 모습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할 수 있다.

멋진 레드불 슈트를 입고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 숨겨진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사진은 그녀가 진짜 스포츠클라이밍 세계 챔피언이 맞나 싶을 정도이다.  그렇다고 성적에 대한 부담감이 전혀 없다면 거짓말이다. 누구보다도 최고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그녀 본인도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카르페 디엠처럼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즐길 줄 아는 그녀야말로 진정한 챔피언이 아닐까? 아무쪼록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열리는 리드 월드컵 4차전에서도 뜨거운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 아자 아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