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를 활용한 미래 드라이빙을 직접 체험하다! 한국타이어 The Next Driving Lab 마인드 리딩 타이어(Mind Reading Tire)

"드라이빙의 미래를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참여하라!"

지난 주말 여의도 IFC 몰에서 특별한 체험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름하여 한국타이어 마인드 리딩 타이어(Mind Reading Tire, MRT)

마인드 리딩 타이어는 혁신적인 미래 드라이빙을 보여 주기 위한 한국타이어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의 두 번째 프로젝트(http://tndl.hankooktire.com)로 문자 그대로 운전자의 마인드를 읽는 타이어를 의미한다. 그럼 지금부터 기존의 엔진이나 브레이크, 스티어링휠이 없이 오직 운전자의 생각만으로 타이어가 움직이는 놀라운 세상 속으로 고고씽!

"나는 할 수 있다! 집중! 집중!"

한국타이어 마인드 리딩 타이어 체험 행사는 IFC 몰을 찾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뇌파 인식은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1단계 마인드 파워 테스트와 2단계 RC카 레이스를 통과한 참가자에 한하여 마지막 단계인 마인드 리딩 타이어 체험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 안전상의 이유로 3단계 마인드 리딩 타이어 체험은 운전면허증 소지자에 한하여 진행되었으며 최대 속도는 10km/h 이하로 제한하여 운영되었다.

다소 생소한 뇌파 감지기를 착용한 참가자들은 타이어를 전진시키기 위해 저마다의 생각이나 감정을 표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보기에는 쉬워 보였으나 막상 시도해 보니 생각처럼 잘되지 않았다. 특히 2단계 RC카 레이스는 주어진 시간 내에 RC카를 결승선까지 보내야 했기에 난이도가 제법 느껴졌다.

"뇌파를 활용하여 RC카를 조종하라!"

참가자에 따라 RC카의 속도나 주행 거리가 확연한 차이를 보여 주었다. 그나저나 오직 전진시키겠다는 생각만으로 눈 앞의 RC카가 진짜로 움직이니 다들 무척 신기해 하는 눈치였다. 평소 집중력과는 거리가 먼 나 역시 아슬아슬하게 제한 시간 내에 RC카를 움직일 수 있었다.

나아가 멋진 이벤트에 훈훈한 경품이 빠질 수 없는 법이다. 2단계 RC카 레이스 참가자는 스타벅스 쿠폰, 3단계 마인드 리딩 타이어 체험자는 아름다운 레이싱 모델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 CGV 영화티켓이 제공되었다.

"마지막 단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드디어 3단계 마인드 리딩 타이어 체험장이다. 그동안 영상으로만 접한 마인드 리딩 타이어가 끝판대장 포스로 떡하니 출발선에 대기하고 있었다.

그제서야 RC카가 아닌 실제 주행 가능한 마인드 리딩 타이어에 탑승했음을 실감하였다. 주변에 구경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제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이 살짝 들기도 하였다.

"인휠 모터가 장착된 마인드 리딩 타이어!"

마인드 리딩 타이어 내부에는 엔진 없이 자체적으로 주행이 가능한 인휠 모터가 자리잡고 있다. 뇌파 감지기로 분석된 참가자의 생각이 제어 장치로 전달되면 전진, 후진, 좌회전, 우회전, 정지 등의 명령으로 변환되어 타이어가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앞서 RC카 체험을 통해 노하우가 생긴 걸까? 곧잘 마인드 리딩 타이어를 조작할 수 있었다. 막상 모든 체험이 끝나자 진한 아쉬움이 밀려왔다. 마음 같아서는 IFC 몰을 한 바퀴 돌며 고난이도 주행을 경험해 보고 싶었으나 모두의 안전이 제일 중요하기에 참가하는 것으로 만족하였다. 어쨌든 세상 어디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이었다.

"마인드 리딩 타이어와 하나된 시간!"

이처럼 지난 4월 처음으로 MRT 기획 및 기술 검토 과정을 거쳐 구성 부품 제작, 인휠모터 및 광섬유 타이어 개발, 조립 및 튜닝 작업까지 마인드 리딩 타이어는 다가오는 미래 드라이빙을 보여주기 위한 한국타이어의 끊임없는 도전이자 우수한 기술력의 결과물이다.  

아직 상용화 단계까지는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일반 완성차 시장뿐만 아니라 신체가 불편한 이들을 위한 휠체어부터 자전거나 스케이트 보드 등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하지 않을까 싶다. 

이상 여의도 IFC 몰에서 직접 체험한 한국타이어 더 넥스트 드라이빙 랩의 두 번째 프로젝트, 마인드 리딩 타이어였다. 끝으로 내년에는 어떤 프로젝트로 미래의 드라이빙을 선보일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Who Creates The Dri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