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서울 오토살롱 휠보레 부스에서 만난 상큼 발랄 섹시 레이싱걸 최별하!

"남자의 심장을 뜨겁게 만드는 2014 서울 오토살롱!"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전문전시회인 2014 서울 오토살롱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서울 오토살롱은 그동안 규제 중심의 정부 정책과 튜닝에 대한 사람들의 안 좋은 시선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 전문 기업의 관심과 참여로 인해 오늘날까지 유지되고 있다.

다행히 최근에는 자동차 튜닝 규제가 완화되는 분위기에 힘입어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함께 주최하고 한국 자동차튜닝산업협회와 서울메쎄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전문 전시회로 거듭나고 있다. 

"자동차 튜닝 축제의 현장!"

이번 전시회에는 튜닝 부품과 카 악세서리, 카오디오, 블랙박스, 자종차 자동제어시스템과 튜너, 완성차 등 관련 분야에서 약 70여 개 업체가 참여 중이다. 전시장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끝판대장 튜닝카의 배기음부터 시선을 어디에 두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치명적인 섹시미를 자랑하는 레이싱걸로 인해 눈과 귀가 즐거워진다. 

"개성 만점 자동차 휠 보호 악세서리 휠보레 부스!"

자동차 마니아라면 전문적인 튜닝을 통해 대변신을 시도하겠지만 평범한 일반인들에게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매우 부담스럽다. 그래서 매우 간편하면서도 실용적인 아이템을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이미 포스팅을 통해 일전에 만나본 바가 있는 휠보호 악세서리 휠보레이다.

참고로 휠은 자동차 동력전달 구조의 마지막 단계로 차의 무게를 감당하고 타이어를 지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나의 자동차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포인트 요소이기도 하다. 삐까번쩍한 휠은 언제 보아도 뿌듯함 그 자체이다. 하지만 주차를 하다가 소중한 나의 휠이 기스라도 나면 정말 마음이 아프다. 

"휠의 돌출 부위를 중점적으로 보호하는 휠보레!"

자동차 림보호를 위해 개발된 아이디어 상품으로 휠과 타이어 사이에 특수 재질의 링을 씌어 각종 스크래치로부터 휠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나아가 레드, 블루, 블랙, 화이트, 옐로우 등 총 10여 가지의 다양한 색상으로 휠을 더욱 돋보이게 꾸며준다.

"레이싱걸에게 힐이 있다면 자동차에는 휠보레가 있다!"

전국 어디서나 휠보레 출동 서비스를 이용하여 대리점이나 장착점 등을 방문하지 않아도 본사 직원이 직접 방문하여 제품 배송과 동시에 장착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만약 지정된 전문 장착업체에서는 구입한다면 리프트를 통해 약 10분만에 간단하게 장착할 수도 있다.

무엇보다도 실용적이며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투자 대비 가성비가 뛰어나며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 나아가 휠 가장자리에 씌우는 방식이기 때문에 이미 스크래치가 난 부분을 가려 주는 용도로도 안성맞춤이다.

"상큼 발랄 섹시 레이싱모델 등장이요!"

나는 정말 경건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휠보레를 촬영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시된 자동차 옆으로 레이싱 모델이 등장하였다. 그때부터 나의 머릿속은 새하얘지면서 본능에 충실하기로 했다. 으응?

알고 보니 휠보레 부스는 매 시간 정각마다 인기 레이싱 모델 최별하 & 신세하의 포토 타임이 진행 중이었다. 역시 난 운이 좋은 듯하다. 재차 강조하지만 난 절대 의도한 것이 아니다. 그냥 그녀들이 내 앞으로 나타난 것 뿐이다.

"그래서 싫어요?"

"아...아니요! 좋아요!"

어쨌든 연일 무더운 날씨로 짜증이 밀려 온다면 에어컨이 빵빵하게 돌아가고 있는 시원한 전시장에서 멋진 튜닝카와 아름다운 레이싱모델을 만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2014 서울 오토살롱은 13일(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