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4일 오후 7시!"
달리기 대회를 하기에는 분명 늦은 시간이다. 하지만 전 세계가 동시에 시작하는 글로벌 레이스이기에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달려야만 하는 이유가 마음에 쏙 든다. 다름 아닌 세계 최대 규모의 자선달리기 대회로 명명된 Wings for Life World Run의 이야기이다.
"6개의 대륙에서 동시 시작!"
Wings for Life World Run은 레드불이 주관하는 글로벌 이벤트로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영국, 독일, 스페인, 브라질, 인도, 뉴질랜드 등 전 세계 34개국, 40여 개가 넘는 도시에서 정확히 같은 시각에 달리기 대회가 개최된다. 서로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사람들이 달리기라는 공통된 주제를 가지고 자신과의 도전을 펼치게 된다.
국내에서는 목포와 영암 일원 100km 구간에서 국내 5,000여명의 달리기 선수 및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며 추후 누구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구간은 영암 F1 경주장을 출발하여 목포대교, 평화광장, 대불산업단지, 영암 들녘을 지나게 된다.
"따뜻한 기부 문화에 날개를 달아줘요!"
이번 대회는 레드불이 개최 비용 전액을 부담하며 대회 참가비 및 스폰서 수익은 전액 척추 손상 장애인 치료 연구 재단(Wings for Life Foundationd)에 기부된다.
대부분의 척추 손상 마비는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자동차 사고 혹은 낙상과 같은 일상 생활에서 발생된다. 과거에만 하여도 척수 손상을 당하게 되면 하반신 마비 진단이 당연한 수순이었지만 과학자들의 끊임없는 임상 연구와 실험으로 인해 척수 손상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레드불은 Wings for Life World Run을 통해 달리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전 세계 운동 선수들과 참가자들이 함께 연합하여 달리는 따뜻하고 의미 있는 자선행사를 준비한 것이다.
"새로운 방식의 레이스를 경험하라!"
Wings for Life World Run은 초보자, 아마추어, 프로 선수 등 기량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대회이다. 특히 기존의 달리기 대회와는 달리 전혀 색다른 방식의 규칙이 적용된다.
우선 결승선이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참가자를 추격하는 공식 결승선 차량이 존재한다. 참가자들은 정해진 결승선을 향해 달리는 것이 아니라 결승선 차량에 추월 당하지 않고 가장 오랫동안 살아남는 러너가 각 지역 챔피언과 국가 챔피언으로 선정된다.
출발 신호와 함께 출발선에서 참가자들이 달리기 시작한 지 30분 후부터 공식 결승선 차량이 각 코스에서 출발하게 된다. 해당 차량은 엄격한 글로벌 스케쥴에 맞춰 정해진 간격마다 가속된다. 차량이 참가자들을 추월하는 순간 그 주자의 레이스는 자동으로 종결되며 미리 준비된 셔틀 버스를 타고 출발 지역으로 돌아와 대회 종료 이벤트를 즐기게 된다.
"여러분의 도전을 존중하고 환영합니다!"
이처럼 Wings for Life World Run은 전 세계인이 함께 도전하는 새로운 방식의 달리기 대회로 따뜻한 기부 문화와 새로운 규칙을 적용해 나눔과 즐거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평소 달리기를 좋아하거나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싶다면 Wings for Life World Run을 꼭 신청할 수 있도록 하자.
공식 홈페이지 : http://www.wingsforlifeworldrun.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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