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가 떴다!"
신촌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연대 앞 굴다리에서 국내 최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JayFlow와 Sixcoin을 만났다. 그래피티 아트는 도시의 벽 등 외부 장소에 그림을 그리는 거리 예술로 스트리트 아트 또는 어번 아트라고도 불린다. 과거에는 도시의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지적을 받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현대 문화의 한 부분으로 인정받고 있다.
실제로 두 아티스트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나이키, 컨버스, 상상마당, 서울 디자인 올림픽 등 왕성한 대내외적 활동으로 국내 그래피티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레드불 비씨 원 월드 파이널를 기념하라!"
이번 작업은 11월 30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10회 레드불 비씨 원 월드 파이널를 기념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세계 4대 비보이 대회 중 하나인 레드불 비씨 원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일대일 배틀 방식으로 펼쳐진다. 그야말로 브레이크 댄스를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선망 그 자체이며 최종 우승자는 비보이계의 전설로 통한다.
이에 레드불은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한 신촌역 굴다리에 힙합 문화의 대표 키워드인 그래피티 아트를 활용해 레드불 비씨 원 그래피티를 제작하기로 하였다.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로망!"
두 아티스트가 이번 작업에 사용한 스프레이는 최근 국내에 정식으로 런칭된 몬타나 스프레이다. 153종의 높은 커버리지와 매트한 색상으로 신속한 건조와 뛰어난 발색력과 광택으로 그래피티 아트뿐만 아니라 메탈, 목재, 캔버스 등 창작 활동을 자유롭게 표현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
처음에는 검은색 스프레이로 대강의 밑그림을 그려 넣었다. 이어서 형형색색의 스프레이를 이용하여 전체적인 작품의 틀을 완성해 나갔다.
"레드불 비씨 원의 매력을 담아라!"
작품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레드불 비씨 원 로고를 중심으로 역대 우승자이자 올스타 멤버인 홍텐과 윙의 박진감 넘치는 모습을 그래피티 아트로 표현하였다. 특히 너무 화려하지 않고 절제된 컬러링이 고급스런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다. 온종일 진행된 그들의 작업은 굴다리를 오고가는 이들에게 신선하고 색다른 이벤트가 되기에 충분하였다.
"거리의 낙서에서 예술로!"
지나가는 이들이 볼 때는 그저 스프레이를 쓱쓱 뿌리는 것만 같은데 어느새 멋진 그래피티가 뚝딱 완성되어가고 있었다.
이처럼 과거에는 도시를 지저분하게 만드는 행위로만 치부되었지만 최근에는 광고나 디자인, 공사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래서일까? 한국 대중 힙합의 주무대인 신촌과 레드불 비씨 원 그래피티는 절묘한 조합을 보여 주었다.
혹시라도 신촌역 굴다리를 지나가게 된다면 레드불 비씨 원 그래피티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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