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중계가 한창인 곰TV 강남스튜디오!"
지금으로부터 15년 전 친구를 따라 무심코 방문한 동네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를 처음 접하였다. 만난 적도 없는 상대와 인터넷을 통해 대결을 한다는 사실에 까까머리 중학생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그렇게 나는 한동안 스타크래프트에 푹 빠져 지냈다. 나름 동네 PC방에서 주최한 대회에 참가하여 3위에 입상하며 숨겨진 잠재력(?)를 발견하기도 하였다.
이내 스타크래프트는 전 국민이 즐기는 게임이 되었고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실력자들이 하나둘씩 등장하였다. 그러자 방송국에서도 그들의 플레이를 생중계하기 시작하였다.
"케이블방송 역대 시청률을 갱신한 스타크래프트!"
지난 2004년 대한민국 야구 일번지인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개최되었다. 당시 야구장에 입장한 관중수는 1만 5천 여명이었다. 같은 시각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스타프래프트 프로리그 결승전이 한창이었다. 10만 여명에 달하는 구름관중과 함께 말이다. 그야말로 대한민국은 스타크래프트에 열광하였다.
"프로게이머를 꿈꾸며 도전하는 수많은 청춘!"
그로부터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스타크래프트는 스타크래프트2로 바뀌었고 당시 맹활약한 프로게이머들은 대다수 은퇴하거나 코치로 전향하였다. 하지만 지금 이 시간에도 컴퓨터 앞에서는 스타크래프트2를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만들어 가는 이들이 있다.
오늘의 주인공 또한 그들 중 한 명이다. 그의 이름은 최지성! 배틀넷에서는 폭격기(Bomber)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프로게임단 스타테일의 간판 스타이기도 하다.
"나는 프로게이머이다!"
프로게임단 스타테일과 최지성은 레드불이 공식적으로 후원하는 팀과 선수이다. 예전부터 느낀 거지만 세계적인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과 e스포츠는 묘하게 잘 맞아떨어진다. 평소 레드불이 추구하는 도전 정신과 재밌는 이벤트를 모두 만족시켜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활발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레드불은 국내 뿐만 아니라 Giacomo Thüs(Socke), Aleksey Krupny(White-Ra), Nick Taber(Pokebunny), Tyler Wasieleski(Tyler), Paul-David Pagé(SLush), Steven Bonnell(Destiny) 등 세계 각지의 프로게이머들과 후원 계약을 맺으며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짜릿한 경기를 두 눈으로 직접 관람하기 위해 찾은 팬들!"
1989년생인 최지성 선수는 한국 나이로 25살이다. 프로게이머 세계에서는 결코 적지 않은 나이로 군입대도 앞두고 있다. 어쩌면 그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그의 폭격기는 어느 때마다 맹렬한 기세로 적진을 향해 날아가고 있었다.
"젊음의 에너지로 가득한 곰TV 강남 스튜디오!"
평일 오후임에도 불구하고 곰TV 강남 스튜디오에는 좋아하는 선수와 게임을 응원하기 위해 찾은 팬들로 북적였다. 대형 스크린에서 선수들의 기발한 전략과 현란한 플레이가 펼쳐질 때마다 팬들은 우뢰와 같은 함성과 박수 소리로 화답해 주었다.
예나 지금이나 젊음의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물론 중년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팬들도 있었지만 마음만큼은 분명 10년 전 그대로였다. 현재 최지성 선수는 2013 WCS Korea S2 옥션 올킬 스타리그에 참가 중이다.
본 글은 레드불 스쿱(RedBull.com)의 기고문입니다.
레드불 폭격기의 무서움을 보여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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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이나...컴게임 못하는 제가 봐도...
대단하내요..^^
실제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면
사람이 아닌 거 같더라고요! ㄷㄷ
손이 보이지 않아요! ㄷㄷ
저는 강민선수를 좋아했답니다. 아련하네요.
오홋! 저랑 보던 시기가 비슷하네요! ㅋㅋㅋ
젊음의 에너지가 가득 느껴지는 현장이네요~
멋진 선수들도 만나고 오시고.. 부러워요^^
비록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스타2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고요!
분위기가 압도적이네요 ㅎㅎ
역시 현장에서 봐야 제맛이죠! ㅋㅋ
스타크래프트를 하다가 속이 뒤집혀서, 책 사보고 했지만...
절대 (시간, 돈) 투자의 부족으로 안 하게 된 게임....
그 당시 스타를 하지 못 하는 사람들은 레인보우 식스랑 포트리스2가 있었지요.
저는 친구들이랑 동생 덕분에 제법 열심히 하였답니다! ㅋㅋㅋ
모든 내기는 스타로 통하느니라! ㅎㅎ
우리 애들도 일찍 프로게이머로 키울걸 그랬네요.ㅎㅎㅎ
하하 컴퓨터 게임을 정말 좋아하나봐요? ㄷㄷㄷ
스타크래프트, 처음 나왔을 때, 완전히 푹 빠졌었지요. ^^
행복한 7월 보내세요.
처음 하였을 때는 정말 신세계를 발견한 기분이었답니다! ㅎㅎ
눈으로 바로 옆에서 지켜보는 차인 클까요?
텔레비젼으로 중계도 해 주잖아요. 왠지... 울 꼬맹이 보니 시키고 싶지 않던뎅~~
어느 분야든 성공하는 사람은 극히 소수잖아요! ㅎㅎ
저도 가볍게 즐기는 건 몰라도 일부러 시키지는 않을 거 같아요! ㅎㅎ
압도적인 분위기 대단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날씨는 무지 덥네요^^ 덥지만 마음만큼은 에어콘 시원하게 틀어놓은 것처럼 시원하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부터 장마라고 하네요!
비 피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예전에는 게임을 좀 잘 한다며 오락실을 주름잡고 다녔는데 나이가 드니 이제 그것도 못하겠더군요 ㅎㅎㅎ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하게 전 오락실 게임이 어렵더라고요!
천원들고 가도 금방 다 쓰고 구경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ㅜㅜ
전 아직도 겔로그세대라 이건 어렵네요^^
추억의 겔로그네요! ㅎㅎ
이야... 재미난 취재를 하셨네요. ^^
덕분에 요즘 스타2를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추억을 되살리며...
스타리그 예전에 봤지만, 요즘은 아예 못봐요... ㅠㅠ
저도 예전에는 곧잘 봤는데
요즘에는 잘 안 보게되더라고요! ㅜㅜ
ㅎㅎ 3위 입성..ㅋㅋㅋ
저도 하도~~ 스타크래프트를~~ 노래들 하길래..
몇번 시도해 보았으나...
너므 어려워서 포기했다죠!! ㅋㅋ
전 그냥 쫑 쏘는 레인보우를 했던걸로!! ㅋㅋ
제가 레인보우식스는 정말 잘했어요!
동네 PC방에서 1:7로도 이긴 전설의 돌격병이었어요! 하하하;;
헐............. 한동안 즐겨보던 악랄가츠님이 곰TV스튜디오 오셨었군요~!!!!
영광입니다. ㅎㅎㅎ 곰TV 직원이거든요. ㅎㅎ
도타2 NSL도 이번주 토요일, 일요일에 곰TV스튜디오에서 합니다.
저희도 엄청 준비하고 있으니 들러서 즐려주세요!!!
도타 2...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ㅎㅎ
앗! 반갑습니다!
안그래도 지난밤 내내 도타2를 플레이하느라
한숨도 못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종종 응원하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