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을 뜨겁게 달굴 카카오 게임하기의 최신작!"
국민메신저에 이어 국민게임으로 승승장구 중인 카카오의 최신작이 출시되었다. 그중에서도 나의 시선을 사로잡은 게임은 애니팡, 캔디팡에 이어 버드팡이라 명명된 녀석이었다. 아무래도 팡시리즈가 친근하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버드팡은 어떤 장르의 게임일까?
"카카오 게임하기의 첫 버블게임!"
우선 버드팡은 국내 모바일게임의 선두 주자격인 게임젠에서 직접 만든 작품이다. 버드팡을 설치하는 동시에 게임소개부터 살펴보았다. 분명 애니팡, 캔디팡처럼 터뜨리는 건 맞지만 그 방식이 달랐다. 과거 오락실에서 즐겨하였던 추억의 퍼블버블과 비슷한 게임이었다.
단 버드팡은 풍선 대신 앙증맞은 새를 맞춰 날리는 형식이다. 문득 새라고 하니 어처구니 없었던 애니팡 동물학대 이슈가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다. 설마 버드팡도 갈굼먹는 건 아니겠지?
"원작 플라이버드를 뛰어 넘어라!"
사실 버드팡은 카카오 게임하기가 나오기 전 플라이버드로 먼저 소개되었던 게임이다. 하지만 카카오톡 친구들과 함께 하는 카카오 게임하기 버전에서는 60초 동안의 타임 어택 플레이 방식을 적용하여 보다 흥미진진한 게임으로 재탄생되었다.
특히 특수 효과를 가진 파워 버드와 정교한 다중 콤보 및 피버 모드로 점수 경쟁의 묘미와 게임성을 한층 더 끌어 올렸다. 아무래도 지인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훨씬 더 재밌게 다가온다.
또한 기존의 버블게임은 각을 조절하여 새를 보내는 방법이지만 버드팡의 경우에는 추가로 새를 보내고 싶은 위치에 직접 터치하여도 무방하다. 이는 카카오 팡류 특유의 재미를 고스란히 살려준다. 개인적으로 점수는 어느 방법을 이용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정교한 바운드샷이 고득점의 비결!""
버드팡의 치명적인 단점은 1분이 지나면 게임이 무조건 종료된다는 점이다. 기존의 애니팡, 캔디팡과 동일한 방식이지만 유독 버드팡에서는 더욱 짧게만 느껴진다. 물론 기존의 게임과는 달리 짧은 시간 안에 플레이가 이루어지다 보니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팡시리즈의 성공요소이기도 하다.
특히 버드팡은 게임 중에 들리는 사운드가 인상적이었다. 실제 종달새, 까치, 부엉이 울음과 날개짓 소리 등 다채로운 효과음으로 인해 게임의 재미와 완성도를 극대화시켜 주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버드팡!"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고 설치하였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플레이하였다. 무엇보다도 과거 오락실에서 즐겼던 추억의 버블 게임이라 그런지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다.
앞으로 지인들과 술값 내기를 할 때 종종 이용하여야겠다. 물론 몰래 폭풍 연습을 해서 절대 지지않는 실력을 쌓은 후에 말이다. 난 악랄하니깐! 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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