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펩시! 너희들 그거 알어?"
출연하는 작품마다 천만 관객을 돌파하며 일명 믿고 보는 배우 류승룡이 최근 롯데칠성 펩시 콜라 CF에 등장하였다. 마침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사례 분석에 관한 리포트를 준비하고 있어 흥미롭게 접근해 보았다.
골목길편, 영향력편, 카페편 등 총 세 가지 버전으로 온에어 중인 펩시 콜라의 신규 광고는 Open your pepsi now라는 슬로건과 함께 pep의 사전적 의미인 생기, 활력을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단 류승룡이 출연하는 광고 영상부터 만나 보자!
"활력이 솟아나는 진정한 콜라! 펩시!"
폭풍 카리스마의 소유자 배우 류승룡은 이번 광고에서 열혈 펩시 콜라 전도사로 등장한다. 펩시 콜라를 마시고 있는 학생들에게 다가가 느닷없이 펩시를 딸 때 무슨 소리가 나는지 묻는다. 이어 펩하는 소리는 활력이라는 학생들을 세뇌시킨다. 사실 맞는 말이기도 하다. 분명 펩하는 소리가 나고 펩(pep)의 사전적 의미도 생기, 활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번째 광고 영상인 영향력 편에서는 다른 음료수를 딸 때도 펩하는 소리가 나기에 모든 음료수는 펩시의 영향을 받았다는 무리수를 두었다. 하지만 CF도 연기처럼 최선을 다해 임하는 류승룡의 눈빛과 몸짓에서 순진한 학생들은 이내 수긍할 수 밖에 없다. 이처럼 총 세 편의 광고는 펩시 콜라가 건조하고 나른한 우리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는 유쾌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짜릿한 명승부를 즐길 수 있는 야구장!"
그렇다면 나의 일상 속 활력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뭐니 뭐니 해도 야구광인 나에게 무한한 활력을 샘솟게 해주는 장소는 야구장이 아닐까 싶다. 바쁘다는 핑계로 예전보다 자주 찾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한 직관하고자 노력하는 편이다.
"야구장에서 펩하라!"
무엇보다도 야구장에는 선수들의 멋진 허슬플레이와 야구팬들의 광적인 응원 그리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맛있는 먹거리가 즐비하기 때문에 삶의 훌륭한 활력소가 되어 준다.
"지친 하루를 게임으로 승화하라!"
한때는 친구들과 PC방에서 밤새며 게임하기 일쑤였지만 이제는 다들 치열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좀처럼 즐길 수 없는 추억이 되어 버렸다. 그렇지만 깊은 밤 가볍게(?) 즐기는 게임은 분명 나에게 큰 활력소가 되어 준다. 그나저나 리포트는 언제 완성하는 걸까?
"게임하면서도 펩!"
이처럼 배우 류승룡의 유쾌하고 생기 넘치는 멘트 때문인지 펩시 콜라의 시원한 청량감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칫 밋밋하고 지루할 수 있는 보다 일상을 생기 넘치게 표현해 주는 광고였다.
끝으로 마케팅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롯데칠성음료의 공식 블로그를 소개하는 바이다. 거부감이 들지 않는 아기자기한 느낌으로 자사의 제품을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통해 소개하고 있으며 매주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는 매력만점 블로그이다.
'가츠의 리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간편하고 저렴한 제주관광지 자유이용권! 쿠폰통 모바일 바코드 하나만 있으면 제주도 여행 준비 끝! (50) | 2013.06.03 |
---|---|
천혜의 섬 제주도에서 최고의 화질을 경험하라! 삼성 모니터 SB970 광고 촬영 현장 속으로! (36) | 2013.05.30 |
강남역 엠스테이지에서 열린 깜짝 콘서트! 2PM 이즈 백 위드 지니(2PM IS BACK with Genie) (43) | 2013.05.20 |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추천! 제닉스 TESORO M7 LED SE 갈축 (42) | 2013.05.16 |
대한민국 딸바보 필수 서적! 스토리 있는 내 아이 사진 만들기! (32) | 2013.05.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