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섬 제주도에서 최고의 화질을 경험하라! 삼성 모니터 SB970 광고 촬영 현장 속으로!

"혼저옵서예!"

지난달 삼성전자 블루로거 활동의 일환으로 1박 2일 제주도 취재를 다녀왔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전문가급 삼성 모니터 SB970의 뛰어난 색재현성을 눈으로 직접 보여 주기 위하여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특별한 광고 영상을 제작 중에 있었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촬영 현장은 세차게 내리는 봄비로 인해 전쟁터를 방불케 하였다.

"사람은 고생이지만 멋진 영상을 담기에는 딱 좋은 날씨랍니다!"

아무래도 야외에서 진행되는 촬영이다 보니 날씨의 영향이 가장 큰 변수였다. 또한 모니터를 비롯하여 각종 촬영 장비들이 빗물에 노출되면 곤란하기에 스텝들의 고생은 더욱 배가되었다. 그렇지만 현장 분위기는 생각보다 훨씬 좋았다. 하늘을 뒤덮고 있는 먹구름 덕분에 강한 태양광이 차단되어 자연 특유의 색감이 더욱 돋보이기 때문이다.  

이번 삼성 모니터 SB970의 촬영 컨셉은 사실처럼 리얼하게 담아내는 것이었다. 전문가급으로 출시된 SB970은 한 대 한 대 모니터의 캘리브레이션 작업을 통해 정확하고 생생한 컬러를 구현해낸 제품이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는 일반 모니터와 비교하였을 때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쉽게 와 닿지 않는다.

SB970 캘리브레이션은 모니터에 내장된 화질전문칩, NCE 소프트웨어, 별도의 캘리브레이터 장비를 통해 감바, 색균일도, 화이트밸런스 등의 컬러값을 출고 전 1:1 화면세팅을 통해 미리 보정되어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삼성 모니터 SB970의 뛰어난 색재현성을 영상으로 직접 담고 있었다. 그럼 지금부터 삼성 모니터 SB970과 천혜의 섬 제주도의 아름다운 절경이 하나가 되는 놀라운 현장을 만나러 가보자!

"자연의 색을 있는 그대로 구현하는 삼성 모니터 SB970"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촬영 감독과 제품 담당자들은 방금 촬영한 영상을 보며 미팅이 한창이었다.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이번 광고의 컨셉을 단박에 알아차렸을 것이다. 위 사진을 보면 삼성 모니터 SB970과 숲의 배경이 비슷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모니터 뒤에 카메라를 설치한 후 촬영되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모니터에 출력하여 실제 배경과 모니터 프레임 속 화면이 한 장면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아마 완성된 영상에서는 주변 배경과 정확하게 일치된 장면으로 나올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배경과의 일치가 아니라 배경과의 색감이 같아야 한다는 점이다. 배경과의 일치는 카메라 각도에 따라 맞출 수 있지만 색감은 제품 자체의 기본 성능이기 때문이다.

물론 편집하는 과정에서 임의로 색감을 조절하여 똑같이 만들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광고는 삼성 모니터 SB970의 사실적인 색재현성을 보여 주기 위한 것이기에 일체의 편집 없이 촬영된 영상 그대로를 담아내고 있다.

"실제 모습 그대로를 담아라!"

이번 촬영은 제주도를 대표하는 말, 소나무, 절물숲, 유채꽃밭, 용머리 해안, 도구리 해안 등에서 진행되었다. 모니터 속의 배경은 바로 뒤에 설치되어 있는 카메라에서 실시간으로 전송되며 이를 메인 카메라가 모니터와 배경을 동시에 잡아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비교할 수 있게끔 도와준다.

사실 이 같은 방법은 제조사 입장에서는 무척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막상 촬영을 하였는데 배경과 전혀 일치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낭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 모니터 SB970은 출고 전 1:1 화질 세팅을 통해 감마값, 색균일도, 화이트밸런스 조정이 정확하게 맞춰져 있기에 자신 있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한다.

"촬영한 곳곳을 누비는 낯익은 얼굴들!"

특히 이번 촬영은 평소 색감을 누구보다도 중요시 여기는 5인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였다. 가수 나얼의 쌍둥이 동생 영화감독 유대얼, 디자이너 하상백∙최지형, 포토그래퍼 최금화, 컬러리스트 오충영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보다 완성도 높은 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었다. 

"바람에 휘날리는 천을 통해 더욱 사실감 있는 영상을 만들어라!"

용머리 해안만을 배경으로 하면 색감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판단한 5인의 전문가들은 대형 천을 이용하여 모니터의 특유의 색감을 보여 주기로 하였다.

나아가 삼성이 자랑하는 내츄럴 컬러 엑스퍼트(Natural Color Expert) 기술이 영상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칼라의 천을 수십 번 고르고 또 골랐다.

"막바지 촬영 준비가 한창인 용머리 해안!"

어제는 쏟아지는 빗줄기로 고생하였다면 이날은 매서운 바닷바람이 온몸을 꽁꽁 얼어붙게 만들었다. 사실 완성된 영상은 불과 1분도 채 되지 않을텐데 스텝들은 몇 날 며칠을 쉬지도 않고 대자연과 맞서 싸우며 일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역시 방송일은 본인이 좋아서 하지 않으면 절대 못할 듯하다.

그렇게 얼마나 지났을까? 해가 저 멀리 수평선 위로 뉘엿뉘엿 떨어지기 시작하였다. 사진도 마찬가지지만 일반적으로 동틀 무렵의 새벽녁과 해지기 전 저녁 무렵이 야외에서 촬영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이다. 특히 이번 광고 촬영의 경우에는 배경의 사실적인 색감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태양빛이 강한 낮시간이나 어두워서 주변이 보이지 않는 밤시간에는 촬영이 불가하였다.

"자자! 이제 모두 뒤로 빠져 주세요!"

드디어 삼성 모니터 SB970의 배치가 완료되고 전면의 메인 카메라가 용머리 해안을 촬영하기 시작하였다. 카메라 롤!

"그들의 촬영은 계속된다!"

비록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평소 접하기 힘든 생동감 넘치는 광고 현장을 탐방할 수 있어서 무척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삼성 모니터 SB970 컬러리얼리즘 프로젝트 프리 런칭 영상!"

아직 완성된 최종 영상은 보지 못하였지만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촬영한 스텝들의 노고를 두 눈으로 직접 보았기에 멋진 영상이 나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무쪼록 삼성 모니터 SB970의 영상이 공개되는대로 다시 한번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