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에서 발견하는 행복 이야기!"
며칠 전 레드불 모임에서 한 권의 책을 선물받았다. 이름하여 스토리 있는 내 아이 사진 만들기이다. 책의 저자는 대한민국 공식 딸바보 블로거인 지민파파이다. 그는 지난 2006년 사진의 매력에 빠져 DSLR에 입문한 이후 평생 모델인 아내와 딸의 모습을 담으며 딸바보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평범한 가장이다.
"아이와의 소중한 추억 만들기!"
이 책은 그의 사랑하는 딸, 지민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최근까지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나아가 소소한 일상에서 행복한 순간을 차곡차곡 기록하고 싶어하는 대한민국 엄마 아빠를 위한 아이 사진 실전 레시피를 함께 소개하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소소한 일상에서 담는 아이 사진 잘 찍는 법을 만나 보자!
"자신만의 크리에이티브 넘치는 사진 만들기!"
우선 기존의 사진 관련 서적과는 달리 사랑스럽고 친근한 지민이가 처음부터 끝까지 모델로 등장한다. 덕분에 지민의 일상 사진을 통해 카메라의 기초 이론부터 다양한 촬영법 등을 보다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다.
책의 구성은 크게 6장으로 카메라의 촬영 이론과 촬영 팁, 다양한 촬영법, 사진으로 만드는 스토리텔링, 포토 다이어리, 추천 나들이 장소 등으로 구성되어 았다.
"문제점을 확인하고 해결하는 법!"
가장 먼저 초보자들을 위해 사진이 맘에 안 드는 이유를 열거하고 그에 따른 해결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다. 사실 많은 이들이 카메라만 사면 어떻게든 찍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한다. 물론 맞는 말이기도 하다. 사진은 분명 찍다보면 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초 지식도 없이 무작정 찍는다면 실력이 좀처럼 빨리 늘지 않는다. 즉 아이가 가장 사랑스럽고 예쁜 순간을 기록으로 남길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책의 첫 부분은 아이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놓아야 할 이론을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다. 추가로 다양한 일상 사진 등을 사례로 들며 내 아이의 감동적인 순간을 보다 창의적으로 찍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카메라 촬영 팁과 노하우도 함께 담았다.
사진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글, 그림과 마찬가지로 작가가 무엇을 전달하고 싶어 하는가이다. 제 아무리 선명하고 깨끗한 사진을
찍었다고 한들 아무런 느낌이 전해지지 않는다면 한 장의 그저 그런 이미지 파일일 뿐이다.
이에 저자는 다양항 촬영법과 스토리텔링 기법을 통해 원하는 느낌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좀 더 가까이 아이 얼굴을 담을 수 있는 테이블 활용법,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한 계단 활용법, 다양한 구도와 표정이 보장되는 벤치 활용법 등 20여 개에 달하는 다양한 상황과 도구를 이용하여 나만의 특별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일상의 모든 것이 훌륭한 소재!"
어쩌면 일상에서 스쳐지나가는 평범한 모습이 때로는 소중한 추억의 한 컷으로 남을 수도 있다. 처음이라는 말이 아이와 연관이 될 때는 더 큰 의미가 부여된다.
아이가 맛있게 간식 먹는 모습, 노는 모습, 웃는 모습, 목욕하는 모습 등 살면서 수십 번, 수백 번을 보게 되는 어쩌면 너무나 자연스럽고 평범함 일상 속의 모습이라도 생애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 특별한 사진이 되기 때문이다.
"사진으로 만드는 스토리텔링!"
이처럼 사진에는 텍스트로 표현하기 힘든 많은 메세지가 담겨져 있다. 그 메세지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지만 그건 중요하지 않다. 누구나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고 담고 싶은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끝으로 제목은 내 아이 사진 만들기지만 비단 아이 사진 뿐만 아니라 카메라 촬영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부담없이 볼 수 있다. 물론 귀여운 지민이 사진 덕분에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날테지만 말이다.
나도 얼른 딸바보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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