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자크 카르티에 광장에 위치한 맥도날드!"
지난밤 갑작스레 동생이 찾아왔다. 오자마자 배고프다며 냉장고부터 뒤지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동생보다 훨씬 더 배가 고팠던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나다. 이미 먹을 거라곤 모조리 남김없이 먹어 치운 뒤였다. 결국 자정이 다 된 시간 우리는 맥도날드의 구원을 받기로 하였다.
맥도날드는 전 세계 110여 개국 3만 4천여 개에 달하는 점포를 보유한 패스트푸드 체인점이다. 특히 365일 24시간 영업은 기본이고 무료 무선인터넷까지 제공하며 굶주린 자들의 마지막 돌파구이자 여행자들의 훌륭한 휴식처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중국, 일본, 캐나다, 호주, 남아공 등 다양한 국가를 여행하면서 맥도날드 간판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다.
나아가 지난 2006년 업계 최초로 시작한 맥딜리버리 서비스는 전화 한 통화로 맥도날드의 다양한 메뉴를 집 안에서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최근에는 온라인 주문 서비스까지 지원하여 인터넷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 그럼 지금부터 맥도날드 맥딜리버리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상세히 소개하도록 하겠다.
"회원가입은 필수!"
우선 맥도날드 맥딜리버리 홈페이지(mcdelivery.co.kr/kr)에서 회원가입을 하여야 한다. 입력하는 이메일 주소가 곧 자신의 아이디로 사용된다. 무엇보다도 다음 단계에서 이메일을 통한 회원 인증을 거쳐야 하기에 꼭 사용 중인 계정을 입력하도록 하자.
나의 경우에는 평소 서울과 고향에서 자주 이용하였기에 위와 같이 배달 받을 주소가 입력되어 있다. 평소 자주 사용하는 주소는 미리 주소록에 등록시켜 놓으면 다음번 주문 시에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참고로 원하는 시간에 맞춰 예약 주문도 가능하다.
"먹고 싶은 메뉴를 선택하라!"
맥도날드 맥딜리버리 온라인 주문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았을 때는 오직 전화로만 주문할 수 있었다. 이때 가장 불편했던 점은 먹고 싶은 메뉴의 정확한 가격을 미리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물론 착한 네티즌들이 직접 가격을 추가하여 만든 메뉴판이 있기는 하였지만 항상 새로운 메뉴가 출시되고 사라지기 때문에 정확하지 않았다.
하지만 온라인 주문 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되면서 메뉴의 가격과 칼로리 나아가 예상 배달시간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맥딜리버리 서비스는 7,000원 이상 주문하여야만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라!"
먹고 싶은 메뉴를 모두 담았으면 마지막으로 주문내역을 확인하여야 한다. 이때 결제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카드 결제를 선택하였고 배달 예상 시간은 약 30분이었다.
참고로 극도로 허기진 나와 동생은 늦은 밤임에도 불구하고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세트, 상하이스파이스 치킨버거 세트, 스파이시치킨 스낵랩, 맥너겟 등을 주문하였다.
"첨보위성이 부럽지 않은 실시간 주문조회 서비스!"
모든 주문이 완료되면 주문조회를 통해 현재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할 수 있다. 배달중에 녹색불이 들어오자 나와 동생은 극도로 흥분하기 시작하였고 당장이라도 현관문을 열 기세였다.
"드디어 도착한 맥딜리버리!"
주문한지 정확하게 30분 만에 왔다. 나와 동생은 혹시라도 빠뜨리고 누락된 메뉴가 있을까봐 매의 눈으로 살펴 보있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묵묵히 맛있게 열심히 먹기 시작하였다.
끝으로 이 글을 작성하면서 알게 된 사실인데 맥도날드 맥딜리버리 온라인 주문 서비스 출시 100일 기념으로 특별한 이벤트가 진행된다고 한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맥딜버리 온라인 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일 1명에게 아이패드 미니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다. 하지만 나는 불과 하루 전인 29일에 주문 했을 뿐이고!
내일부터 당첨될 때까지 시켜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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