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와따!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쉽!"
새해를 맞이하여 게임 전문채널 온게임넷에서 이색적인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름하여 2013 와따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쉽! 주로 스타크래프트나 LOL등과 같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에 익숙한 나로서는 그저 신기할 따름이었다.
사실 이번 대회는 롯데제과에서 출시한 풍선껌 왓따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개최하게 되었다. 기존 풍선껌 보다 풍선 크기를 20% 이상 크게 불 수 있는 왓따 풍선껌은 출시 5개월 만에 자그마치 500만개 이상의 판매고를 자랑하며 전국민 풍선껌 불기 열풍을 일으켰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이에 지난달 다음 TV팟에 개설된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자 100명을 선발하여 총 3회 분량의 방송물로 제작되었다. 물론 세기의 대결인 만큼 상금의 규모도 상당하였다. 입상자 중 1등에게는 700만원, 2등에게는 200만원, 인기상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걸고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온게임넷 최고의 중계진과 함께하는 와따!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쉽!"
사실 처음 소식을 접하였을 때는 이처럼 큰 대회라고는 생각지 않았다. 하지만 대한민국 최고의 뒤태 미녀(?) 개그우먼 정주리가 메인 MC를 맡고 온게임넷 간판 캐스터인 성승헌과 이승원 해설자가 직접 중계를 하는 모습에서 대회의 규모가 장난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초고속카메라까지 동원한 와따!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쉽!""
무엇보다도 왓따 풍선껌을 크게 부는 대회이다 보니 참가자가 분 풍선의 크기 측정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실제로 초고속 카메라와 측정앱까지 동원하여 참가자가 분 풍선의 지름을 정확하게 측정하였다.
참고로 이날은 대망의 결승전 무대로 지난 방송을 통해 풍선 크게 불기, 빨리 불기, 많이 불기 등 다양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4인이 데스매치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결정하는 시간이었다.
"직접 보고도 믿겨지지가 않아요!"
이미 예선과 본선을 통해 검증된 실력자들 답게 엄청난 크기의 빅 풍선껌을 불어 제끼기 시작하였다. 사실상 국내 모든 게임리그를 경험한 캐스터와 해설자도 마냥 눈 앞의 대결이 신기한지 놀라워 하였다. 그동안 나 역시 소싯적에 껌 좀 씹었다고 자부하였지만 참가자들 앞에서는 새 발의 피였다.
"2% 부족했던 버블남녀들!"
방송으로만 봐도 이렇게 웃긴데 실제 현장에서 본 방청객들은 얼마나 재미있었을까? 이럴 줄 알았으면 현장에서 직접 응원하였을텐데 말이다.
"두근두근! 대망의 결승전!"
드디어 본선 무대에 참가한 100인 중 최후의 2인 만이 남게 되었다. 그들은 시작부터 압도적인 풍선 크기로 방청객들의 입을 그야말로 쩍 벌어지게 만들었다.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 아이돌 권형민!"
사실 방송 내내 비주얼이 예사롭지 않다고 생각하였는데 신인 아이돌 그룹 이세븐(E7)의 멤버였다. 그렇게 그는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풍선껌 왓따를 힘차게 불기 시작하였다. 터질 듯 안 터지는 그의 풍선을 보고 있노라니 내가 다 긴장되었다.
최후의 2인은 결승 무대답게 주거니 받거니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결국 승리의 여신은 권형민 군에게 미소를 지어 주었다. 그렇게 2013 와따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쉽의 우승자는 권형민 군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
온게임넷 2013 와따! 풍선껌 크게 불기 챔피언쉽은 성황리에 끝났지만 롯데제과 페이스북(http://goo.gl/Xg3bF)에서 진행 중인 페이스북 2013 와따! 풍선껌 크게 불기 팸피언쉽은 현재 진행형이다. 누구나 1월 27일(일)까지 롯데제과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에서 풍선껌 부는 사진을 등록하면 자동으로 참가된다. 왕년에 껌 좀 씹은 분들이라면 부담 없이 도전해 보자!
끝으로 온게임넷 결승전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CJ 방송 다시보기(http://goo.gl/J2hg2)를 소개하며 마치도록 하겠다. 온게임넷 재방송은 25일(금) 오전 8시이다.
본 글은 롯데제과로부터 저작권료를 지원받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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