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의 씨스타도 감쪽같이 당한 몰카! 시스타 스니커즈 콘서트, 스쿨 오브 락(樂) 에너지의 습격!

"슈퍼 걸그룹이 온다!"

군대에서 행군할 때 꼭 챙기는 필수품이 하나 있다. 다름 아닌 달콤한 초코바이다. 특히 험준한 산악지형이나 경사가 심한 오르막길을 오를 때 먹는 초코바는 무한한 에너지의 상징과도 같다.

그래서일까? 최근 초코바 브랜드 스니커즈의 메인모델로 섹시 걸그룹 씨스타가 전격 발탁되었다. 그야말로 군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초코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씨스타와 함께하는 스니커즈 콘서트!"

오늘은 얼마전 엠넷 스쿨 오브 락(樂)-에너지의 습격에 출연한 시스타가 멘붕(?)에 빠진 사연을 소개하고자 한다. 스쿨 오브 락은 지난 2006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해 2010년 8월 폐지될 때까지 전국 각지의 중. 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만나고 싶었던 스타들의 콘서트를 깜짝 선물해 주는 프로그램이었다. 군대로 치면 과거 우정의 무대나 위문열차와 비슷한 내용이다.

“군대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

하지만 이번에는 기존의 형식과는 달리 학생이 아닌 씨스타가 몰래카메라의 주인공이 되었다. 사전에 제작진과 한통속이 된 학생들은 시스타가 무대로 올라오자 그 많은 가수들 중에 왜 하필 너희들이니? 라는 반응을 보이며 시종일관 무반응으로 일관하였다.

내심 남학생들의 열연에 진심으로 감동하였다. 아무리 몰래카메라라고 하지만 눈 앞에 국내 최고섹시 걸그룹 씨스타가 나타났는데 저런 반응을 보일 수 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제발 꿈이라고 말해줘!”

학생들의 명품 연기 덕분에 무대 위 시스타는 그야말로 멘붕에 빠졌다. 그렇지만 프로답게 최대한 밝은 표정을 보이며 준비한 공연을 시작하였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공연이 시작되자 학생들의 호응이 너무 저조하다며 두 번이나 중단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지금까지 씨스타의 몰래카메라였습니다!”

새해 벽두부터 생각지도 못한 몰래카메라에 당한 씨스타는 그제서야 안도하였다. 급기야 멤버 소유는 눈물까지 흘리며 방송을 지켜보는 나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이에 미안해진 학생들은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을 들고 나와 시스타를 감동시켰다.

      
“우와! 감사합니다!”

대기실에서 1 더하기 1은 귀요미!를 음식 이름으로까지 바꿔 부르며 배고파 하였던 씨스타였다. 거기다가 몰카까지 당해 2중으로 멘붕에 빠진 그녀들에게 학생들이 직접 만든 생크림 에너지바 케이크를 정말 특별한 선물이었다. 이에 힘을 얻은 씨스타는 어느 때보다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강당을 초토화시켰다.

“나의 사랑! 너의 사랑! 씨스타! 불꽃사랑 씨스타!”

그제서야 학생들은 마치 군부대를 방불케 하는 폭발적인 함성과 호응으로 씨스타를 반기며 그녀들의 매력적인 무대를 함께 즐겼다. 끝으로 미처 방송을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영상을 준비해 보았다. 씨스타의 폭풍 매력 속으로 고고! 고고!

본 글은 스니커즈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