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통하라!"
요즘 핀보드 형식의 소셜 이미지 공유 서비스가 뜨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 핀터레스트(Pinterest)를 꼽을 수 있다. 핀터레스트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특정 주제의 이미지를 업로드하여 함께 공유하는 서비스로 미국 내에서는 페이스북, 트위터에 이어 가장 핫한 SNS로 등극하였다.
이는 평소 관심있는 이미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나아가 수많은 사용자들과 간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내 사용자 수는 그리 많지 않다. 아무래도 페이스북, 트위터처럼 한국어 및 현지화 서비스가 완벽하게 지원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리!"
확실히 영어는 세계공용어인가 보다. 국적을 불문하고 핀터레스트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며 도란도란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하지만 평소 누구보다도 한국어를 아끼고 사랑하는 나로서는 당최 끼어들 틈이 없었다.
"한국형 핀터레스트라 불리우는 인터레스트미!"
최근 CJ E&M은 신규 콘텐츠 네트워크 플랫폼인 인터레스트.미(interest.me)의 베타 버전을 출시하였다. 얼핏 보면 기존의 핀터레스트와 판박이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분명 다른 서비스이다. 가장 핵심인 컨텐츠와 주제가 한국인에게 맞춰 개발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CJ E&M이 보유하고 있는 화려한 케이블군단의 컨텐츠가 주무기이다. Mnet, tvN, XTM, CGV, OCN 등에서 쉴 새 없이 제작되는 컨텐츠와 가십거리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존의 이미지 뿐만 아니라 음악, 비디오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해당 컨텐츠에 추가로 링크를 걸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아직은 미완의 대기!"
분명 CJ E&M 입장에서는 이보다 훌륭한 SNS가 없다. 자사의 컨텐츠를 이용하여 저렴하게 마케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사용자 입장에서는도 기존의 핀터레스트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고 쾌적한 속도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참고로 핀터레스트는 해외 서버를 통해 이용하다 보니 아무래도 답답한 구석이 있다.
물론 단점도 존재한다. 일단 핀터레스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배너 광고가 곳곳에 등장하고 너무 CJ E&M의 컨텐츠 위주로 꾸며져 있다는 점이다. 물론 아직은 사용자 적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SNS를 즐겨 이용하는 사용자에게는 분명 부담스런 부분이다.
하지만 최근 슈퍼스타K, 광해, 응답하라 1997 등의 인기에 힘입어 인터레스트미의 인기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앞으로 자사의 컨텐츠와 사용자의 니즈를 얼마나 조화롭게 꾸밀 수 있는가에 따라 인터레스미의 성공 여부가 판가름 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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