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베스트샵!"
도심 곳곳에 위치한 LG전자 베스트샵은 더블로거로 활동 중인 나에게는 놀이터와도 같은 곳이다. 언론 매체나 TV CF를 통해 공개된 최신 가전제품을 누구나 마음껏 구경하고 살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시간이 남을 때마다 종종 방문하는 편이다. 참고로 시원한 음료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갈증이 날 때 자주 간다! 으응?
"갖고 싶은 제품이 한가득!"
오늘 방문한 곳은 영등포 문래역에 위치한 LG 베스트샵 문래점이다. 입구를 들어서니 각종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 백색가전의 향연이 펼쳐졌다.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입구에서부터 남자 손님과 여자 손님의 동선이 극명하게 갈린다는 것이다. 남자 손님은 들어서자마자 곧장 TV와 노트북 등이 전시되어 있는 왼쪽으로 발걸음을 향하였고 여자 손님은 냉장고와 세탁기가 전시되어 있는 오른쪽으로 이동하였다.
"이곳이 바로 나의 놀이터!"
나 역시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전시 중인 LG 스마트3D TV를 가볍게 둘러 보고는 노트북와 스마트폰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였다. 스마트폰 체험존 바로 옆에는 매장에서 즉시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는 대리점도 운영 중이었다. 통신 3사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단 LG 베스트샵이기에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폰은 취급하지 않는다.
"저기 혹시 아이폰도 개통할 수 있나요?"
"안됩니다! 고객님!"
"그럼 갤럭시는 안될까요?"
"후우! 차라리 제가 사표 쓰겠습니다!"
"내가 제일 잘 나가!"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은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나는 당신입니다! 옵티머스 G를 가지고 놀기로 하였다. 사실 체험존에는 옵티머스 G와 옵티머스 뷰2가 모두 전시되어 있었지만 뷰2는 이미 사용 중이기에 옵G를 살펴보기로 한 것이다.
"두 말하면 입아픈 IPS 디스플레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LG 디스플레이의 기술이 집약된 True HD IPS Plus였다. 옵티머스 G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아몰레드폰 대비 1.6배나 우수한 해상도와 400nit의 뛰어난 밝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세계 최초로 적용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기술로 성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잡았다.
"보다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을 자랑하는 옵티머스 G!"
특히 IPS 디스플레이는 배경화면의 색상에 관계없이 일정한 소비전력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흰색 배경이 주를 이루는 웹 환경에서도 배터리 모소량을 최대 70%까지 낮춰 준다는 점이 강점이다.
무엇보다도 스마트폰의 특성 상 야외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잦다. 과거만 하여도 디스플레이의 성능 한계로 인해 야외에서는 제대로된 화면을 보기가 어려웠다. 하지만 400nit 밝기와 295만 화소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옵티머스 G는 야외에서도 큰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손끝에 착 달라 붙는 터치감!"
옵티머스 G에 적용된 커버 유리 완전 일체형 터치, 일명 Zerogap Touch는 ITO 터치필름을 사용하지 않고 ITO를 코팅한 커버 유리만으로 터치를 구현하는 기술과 LCD 패널과 커버 유리 사이의 빈 공간을 제거하는 하이브리드를 동시에 구현하였다. 이를 통해 더욱 얇고 부드러운 터치감을 자랑한다.
"스마트폰 생존대책계획을 탑재한 옵티머스 G 배터리!"
옵티머스 G의 일체형 배터리는 2차 전지 분야 세계 1위의 기술력을 보유한 LG화학에서 직접 개발한 차세대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고전압, 고밀도 기술을 적용하여 같은 크기 대비 전력량을 5~6%까지 향상시키고 배터리 사용 주기를 기존 500회에서 800회로 증가시켰다.
또한 육군 생존대책계획(army survival measures plan)과 이름이 똑같은 스냅드래곤 S4 PRO의 비동기식 기술인 aSMP를 적용하여 각 코어 독립적으로 전력을 조절해서 약 40% 정도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금 사용 중인 옵뷰2와 비교하여도 옵G의 생존력이 확실히 강하였다. 물론 디스플레이의 크기 차이도 있겠지만 분명 배터리 자체의 기술 차이도 무시하지 못한다.
"이참에 갈아탈까?"
LG 베스트샵을 방문한 고객들은 놀라운 변신을 보여준 옵티머스 G를 시종일관 탐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체험 중이었다. 옵티머스 G의 자세한 기능과 정보는 공식사이트(http://goo.gl/EA5j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실 몇 년 전까지만 하여도 나는 소심하기가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였기에 매장같은 곳을 방문하면 무조건 제품을 구입해야 될 것만 같았다. 하지만 요즘은 제 집 안방 마냥 서슴없이 들어가 온갖 신제품을 만지며 음료를 축내고 있다. 직원 입장에서도 텅빈 매장보다는 신나게 제품을 만지며 노는 고객이 반가울 것이라 믿으며 말이다.
LG 베스트샵 체험존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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