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ay 30!"
아직 한 달이나 남았지만 마음만큼은 벌써 캐나다에 가있는 듯하다. 시간날 때마다 틈틈히 가이드북을 보며 완벽한 여행을 꿈꾸고 있지만 생각보다 녹록치 않다.
특히 기존의 패키지 형식의 여행이 아니라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일정을 짜고 계획된 미션을 수행완수하고 와야 되기에 그 어느 때보다 부담스러운 여행이 될 듯 하다.
"악랄가츠! 캐나다 대륙을 횡단하다!"
이번 여행은 드넓은 캐나다 대륙을 서에서 동으로 횡단하는 나름 스펙타클한 일정이다. 최초 밴쿠버에서 대륙 횡단 열차인 비아레일을 탑승하여 에드먼턴과 위니펙을 지나 토론토, 몬트리올, 퀘백까지 여행하고 돌아오는 코스이다. 영어도 서툴고 난생 처음 가는 캐나다이기에 어느 때보다 걱정스러운 것도 사실이다.
"걱정마! 넥서스S가 있잖아!"
"네까짓 게 뭐라고!"
"나 없으면 진심 울텐데!"
그렇다. 지금 믿고 있는 것은 오로지 구글 넥서스S 뿐이다. 아는 사람 한 명 없는 낯선 캐나다에서 나를 안전하게 인도해 줄 녀석은 바로 구글 넥서스S이다.
위성 GPS를 통해 정확한 나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가야되는 목적지는 물론이고 대중교통 정보까지 손쉽게 알 수 있다. 게다가 한글를 충실하게 지원하는 구글 맵은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느낌이랄까?
"나만 믿고 따라오너라!"
"충성을 맹세하겠습니다!"
국내에서는 다음 지도와 네이버 지도 어플리케이션이 각광받고 있지만 아쉽게도 해외에서는 무용지물이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인 구글에서 만든 구글 맵은 오히려 국내에서 보다 훨씬 뛰어난 화질의 위성 지도를 자랑하며 든든한 안내자 역할을 해준다. 특히 열심히 걸어다녀야 되는기에 구글 맵에서 지원하는 거리 축적과 측정 기능은 정말 고마울 정도이다.
"자나깨나 확인해야 되는 항공권 티켓!"
해외여행시 가장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항공권 티켓이다. 각 항공사가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언제 어디서나 탑승해야 될 항공편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심지어 간편하게 예약도 할 수 있다.
"날씨는 덤!"
여행자에게 있어 날씨 체크 또한 필수사항이다. 고생하며 어렵사리 찾아갔는데 종일 악천후라면 얼마나 속상하겠는가? 날씨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여행지의 날씨를 확인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이 밖에도 환율 정보 및 국내 소식을 해외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물론 페이스북, 트위터같은 소셜네크워크를 통해 여행지에서 실시간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지인들과 연락을 할 수 있다.
"심지어 무료통화도 가능하다!"
무선인터넷만 접속할 수 있으면 비싼 해외요금을 지불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무료로 전화를 이용할 수 있다. 이미 무료통화 어플리케이션은 많이 소개되었지만 최근 다음에서 제공하는 마이피플이 꽤나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고 있어 자주 이용하는 편이다.
"3G 환경에서도 가능하다!"
무선인터넷이 접속되지 않아도 3G를 통한 무료통화가 가능하니 참고하기 바란다. 물론 이 때는 데이터 사용료가 나가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이쯤되면 분명 의문점이 생길 것이다. 해외이기 때문에 데이터 로밍을 사용해야 되며 다영히 서비스 이용료는 어마어마할 것이다. 실제로 작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흥분한 나머지 현지 경기 사진을 트위터로 전송하였다. 단 한 장의 사진을 업로드하는데 지불한 비용이 자그마치 2만원이었다. 캐나다도 별반 다를게 없기에 위와 같이 마음껏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넥서스S는 컨트리 락이 해제되어 있다!"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 구글 넥서스S는 컨트리 락이 해제되어 있어 현지에서 구입한 유심카드만 있으면 아무런 제약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귀국하여 원래 사용하던 유심카드를 장착하면 다시 예전 휴대폰으로 짠하고 돌아온다.
또한 슈퍼 아몰레드의 뛰어난 화질과 밝기로 인해 야외에서도 불편함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인체공학적인 커브드 글래스 디자인은 사용자로 하여금 만족스런 그립감을 선사해 준다.
"숙박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여행에 있어서 의식주 해결 역시 무척이나 중요하다. 물론 출발하기에 앞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떠나겠지만 인생은 항상 계획대로 되지 않는다. 항공기가 연착되거나 현지 교통사정으로 제 날짜에 예약한 숙소로 가지 못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 때 넥서스S에 설치되어 있는 호텔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면 편하게 숙박 일정을 변경하거나 취소 혹은 새로 예약할 수 있다.
"호텔 나와라 뚝딱!"
뿐만 아니라 주변에 위치한 숙박시설를 검색할 수 있으며 가격, 예약 상황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그리고 내가 가장 걱정하는 언어 문제 또한 넥서스S의 뛰어난 음성 인식 기능과 구글 번역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큰 도움이 되어 줄 것이다.
"캐나다에 위치한 작은 프랑스!"
마지막 여행지로 계획되어 있는 퀘백은 캐나다 임에도 불구하고 불어를 사용하고 있는 지역이다. 가뜩이나 영어도 못하는데 불어까지 산 넘어 산이다. 하지만 구글 번역 어플리케이션은 친절하게도 음성까지 들려주며 전세계 언어를 번역 지원해주고 있다.
단순히 배낭 하나 메고 온갖 고생하며 다니는 여행은 이제 과거의 추억이 되어버린 듯 하다. 물론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그렇다고 일부러 할 필요는 없지 않겠는가? 이처럼 작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넥서스S만 있으면 여행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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