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인의 티스토리언과 함께 하는 티타임

포근한 토요일 오후, 대학로의 한 PC방에  잠시 들러 들러 블로그를 확인하고 있다. 봄이 온 것일까? 서울의 날씨는 화창 그 자체이다. 아마 경주는 더 따뜻하겠지? 남은 일정을 속히 마무리하고 얼른 벚꽃을 확인하러 가야겠다. 보문관광단지의 벚꽃은 상상 그 이상이므로...

공지사항을 확인해보니, 티스토리에서 100인의 블로거들과 함께 하는 T-타임이 계획되어 있었다. 이에 즐거운 마음으로 신청해본다. 매일 같이 인터넷 상으로만 소통하는 블로거 분들을 직접 만나는 일은 언제나 즐거운 일이기 때문이다. 신기한 것은 처음 만나지만 전혀 낯설거나 어색하지 않다는 것이다.

"가츠씨! 제가 생각한 거랑 완전 딴판이예요!"

"네?"

"악랄하지 않다구요!"

"착한 척 하는 거예요!"

".........."

벌써부터 그 날이 손꼽아 기다려진다!

2010년 티스토리에 바라는 점

1. 초대장 배포 : 지난 1년간 열심히 활동하였지만, 받은 초대장의 갯수는 10장도 채 되지 않는다. 많은 블로거들과 소통할 수 있게 좀 더 많은 초대장 배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2. 비밀댓글 : 방문자가 비밀댓글을 남겨 놓으면 관리자의 답글 또한, 블라인드 되어 표시되었으면 좋겠다. 

3. 댓글확인 : 글관리에서 댓글을 확인하기 위해 선택하면, 속도가 너무 느리거나 아예 뜨지 않아 불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