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매주 일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KBS 1TV 스카우트 시즌2는 전국 700여 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앞서 시즌1에서는 각 학교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경합을 벌이는 방식이었는데 시즌2부터는 꿈의 기업이 직접 학교를 찾아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주 꿈의 기업은 국내 최초로 T커머스 채널인 K쇼핑을 개국한 kth이며 도전자는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다. 여기서 잠깐!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는 영상에 특화된 학교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 kth의 T커머스는 도대체 무슨 서비스인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TV 리모컨으로 쇼핑하기!"
T커머스는 TV와 Commerce의 합성어로 리모컨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찾고 주문하는 신개념 TV 쇼핑 서비스이다. 기존의 TV 홈쇼핑은 한 채널에서 한 가지 상품만을 시청할 수 있었으나 T커머스는 리모컨을 이용해 마치 온라인 쇼핑몰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하듯 다양한 상품을 찾고 구입할 수 있다.
서비스 초기에는 지금처럼 IPTV가 대중화되지 않아 크게 주목받지 못했으나 IPTV 1000만 가구 시대에 접어들며 T커머스도 급성장 중이다. 그중에서도 kth의 K쇼핑이 가장 먼저 시장 진입에 성공하며 업계 1위로 K커머스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홈쇼핑 전용 간편 결제 서비스인 올레tv 요금 결제까지 선보여 더욱 편리하게 원하는 상품을 주문할 수 있다. K쇼핑 올레tv 요금 결제는 마치 VOD를 구입하듯 제품 주문 시 별도의 로그인이나 개인정보,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할 필요 없이 기존의 올레tv 비밀번호만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초기 이용 한도는 30만 원이며 결제가 이루어진 상품은 올레tv 등록 주소로 배송된다.
"kth 오세영 대표가 직접 나섰다!"
그제야 디지털 문화 콘텐츠 인재를 육성하는 경기영상과학고와 국내 T커머스의 선구자 kth의 만남이 낯설지 않았다.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트렌드를 읽을 줄 알고 뛰어난 영상 촬영, 편집 기술까지 갖춘 학생이라면 kth에서도 꼭 필요한 인재이기 때문이다.
오세영 대표는 직접 학교를 찾아 숨겨진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학생들의 1차 면접을 심사하며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었다. 1차 면접에서는 총 14명의 학생이 도전을 하였는데 그중 최종 3인에 선정되어 kth 본사에서 본격적인 실무 미션을 진행하였다. 비록 최종 3인에는 합류하지 못했으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한 학생의 사연을 접하고 장학금 지원을 약속하는 등 꿈의 기업다운 따뜻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여러분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kth 본사에서 펼쳐진 실무 미션에서는 돌발 미션을 비롯해 팀별 미션까지 학생 개개인의 능력과 팀워크까지 세심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김수겸 학생이 최종 입사를 확정지었고 김채현 학생이 추가로 선발되었다.
물론 입사의 기회도 매력적이나 그 과정 속에서 보여준 학생들의 꿈과 열정, 미래에 향한 도전과 당당한 패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언젠가 두 학생이 제작한 K쇼핑 콘텐츠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끝으로 K쇼핑(www.kshop.co.kr)은 11월 30일까지 스카우트 시즌2 방영 기념 이벤트를 준비해 쇼핑의 즐거움까지 제공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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